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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덥습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불볕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군요. 그럼 지금까지의 더위는 당췌 뭐냔;;; ㅡ,.ㅡ;;
대략 일주일에 두세차례는 술을 마시는 듯 합니다. 그게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이어지고 있는데요,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뭔가 가벼이 안주 삼아 찾을 꺼리가 많지 않습니다. 고깃집을 가면 불판을 타고 올라오는 열기가 있고, 이런 더운 날씨에 회는 또 좀 그렇죠. 이럴 때 이 족발이나 보쌈이 꽤 근사한 안주가 되어줍니다.

그래서 찾았습니다. 여기는 마포 공덕시장에 자리잡은 족발골목입니다.

먼저 소개할 곳은 이 집입니다. 뭐, 사실 소개할 필요도 없을만큼 잘 알려진 집입니다. 마포 오향족발. 무려 20년이 넘었고, 연일 모여드는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뭘 좀 먹으려 해도, 많은 손님들로 인해 불편한 자리를 감내해야 할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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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집이니 당연히 족발을 시켜야겠죠? 우선 이것이 이 마포 오향족발의 주 메뉴인 족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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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먹음직스러운가요?
그런데, 여기는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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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죠? 이렇게 한 접시 같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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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국도 한 그릇. 식은 술국을 데워달라 요청하면 한 그릇 가득 다시 끓여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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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상 가득 나온 게 마포 오향족발의 주 메뉴입니다. 어떤가요? 한 잔 하고픈 마음이 생기시나요?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집은 연일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리기 일쑤인데요, 그렇다고 실망할 것은 없습니다. 제목에서 내비췄듯, 제가 소개하는 이 곳은 마포 오향족발 한 곳이 아닌, 공덕시장 족발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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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마포 궁중족발이라는 곳입니다. 앞에서 소개해드린 마포 오향족발의 바로 옆집입니다. 이 집 또한 손님들로 넘쳐납니다. 어쨌든 두 집 중 한 곳이라도 자리가 나면 자리 잡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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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메뉴는 같습니다. 이렇게 족발 한 접시가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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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한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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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국이 나옵니다.
맛은? 두 집 모두, 술안주로 아주 그만입니다. 부드럽고 연한 족발, 그리고, 땀을 흘리면서도 시원하게 즐기는 술국이 아주 일품입니다. 이곳에 갈 때는 되도록 4명 이상이 함께 가세요. 아까운 안주가 남기 일쑤입니다. 물론 쌓여가는 소주병 갯수도 장담 못합니다.


공덕시장 족발골목은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덕역 5번출구로 나와, 올라온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마주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친구들과 더불어 소주 한 잔 즐기고플때 이곳을 한 번 찾아보세요. 비록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쾌적한 자리는 아니지만, 입안 한가득 흐르는 부드러운 족발과 시원한 술국이 소주 한 잔의 좋은 파트너가 되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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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처음에 말씀드렸듯, 날이 무척 덥습니다. 안주가 좋다고 술 너무 드시지 마세요. 뭐든 적당~히! 술도, 안주도 적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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