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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스와로브스키 옵틱은 라이카, 자이스와 더불어 세계 3대 쌍안경 브랜드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브랜드가 스와로브스키다. 1892년 크리스탈 제조사로 출발했으며 1949년 정밀 광학기기를 생산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자연 관찰, 탐조, 사냥 등 여러 분야에서 고배율 스코프, 쌍안경 등이 쓰이고 있다. NABUCCO는 간편이 휴대할 수 있는 접이식 쌍안경으로 스와로브스키 특유의 뛰어난 성능과 고급스러움이 동시에 묻어나는 모델이다.

NABUCCO는 대물렌즈 지름 20mm, 광학 8배의 배율을 갖춘 모델이다. 볼 수 있는 최단 거리는 4m, 시야각은 약 5.4도다. 1km 밖의 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야는 약 115m다. 서로 다른 개념이라 환산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기본 제원을 기초로 35mm 카메라에 환산하면 대략 400~500mm 렌즈의 화각에 해당하는 성능인 셈이다. 사진 촬영에 앞서 피사체로 담을 조류 등 야생체를 관찰하기에 적당하다.

단순히 배율로만 말한다면 더 높은 배율을 갖춘 쌍안경도 많다. 하지만 카메라 렌즈가 그렇듯 쌍안경도 단순히 배율로 판단할 건 아니다. 배율이 아무리 높아도 쌍안경 너머로 보이는 피사체가 흐릿하면 좋은 제품이라 말할 수 없다. NABUCCO를 비롯한 스와로브스키 쌍안경 및 스코프가 고성능 제품으로 빛을 발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16개의 렌즈 조합으로 수차를 철저히 억제하고 높은 해상력과 강렬한 콘트라스트를 보여준다. 여러 개의 렌즈로 구성했음에도 99.5%에 달하는 반사율로 직접 맨눈으로 보는 것처럼 맑고 투명한 상을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단순한 고급스러움과 고성능을 넘어 쓰는 이에 대한 배려도 좋다. 무엇보다 안경을 쓴 사람이라면 쌍안경을 들여다보기 위해 안경을 벗어야 한다. 쌍안경의 초점거리 조절을 통해 시력이 나빠도 선명한 상을 볼 수 있지만 들여다볼 때마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것도 꽤 번거로운 일이다. 스와로브스키 쌍안경은 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접안부를 약 1cm 가량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접이식 구조는 휴대성 향상에 도움을 주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미간 길이를 조절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스와로브스키로 한껏 멋낸 그립부도 단순 디자인을 넘어 그립감을 높여주게끔 만들었다. 야외에서 쓰이는 장비인 만큼 방수 성능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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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UCCO의 배율을 8배이며 대물렌즈 지름은 2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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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그립부는 단순히 고급스러움을 넘어 그립감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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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구조로 휴대성을 더했다. 사진은 NABUCCO와 같은 접이식 구조를 갖춘 TRAVELER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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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안부 경통이 조절되어 안경 쓴 사람도 불편함 없이 선명한 상을 볼 수 있다.



쌍안경 너머로 보이는 상은 더할 나위 없이 맑고 선명하다. 배율이 너무 높지 않고 적당한 시야각을 갖춰 피사체를 찾을 때 활용도가 높다. 작고 가벼우면서 휴대성이 뛰어나며 야외에서의 운용성도 빠지지 않는다. 세련된 외관은 주변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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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 작업하면서 함께 작업해본 스와로브스키 광고 시안. 지인으로부터 도움 받은 사진으로 변화를 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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