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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조

대형볼의 마력! 짓조 GH3780QR 사무실에 마미야67이 하나 생겼습니다. 물론 제 것은 아닙니다만.. 가끔 한 번씩 써볼 기회가 생기겠죠. 물론, 사용 빈도가 매우 낮은 이 마미야67을 위해 거금을 들여 이 볼헤드를 장만한 건 아닙니다. 사실, 마미야67을 적당히 써먹기에는 이미 맨프로토 141RC를 가지고 있죠. 그냥 핑계김에? 혹은 간혹 쓸 일이 생기는 업무로 인해? 뭐, 이 두 가지가 이유라면 이유일 듯 싶습니다. 몇 차례 사용기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저는 이미 마킨스 Q3라는 단단한 볼헤드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몇 개의 전용, 범용 도브테일 플레이트도 함께 갖추고 있죠. 플레이트를 장만한 값만 해도 아마 Q3를 하나 더 살 수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GH1780QR을 방출한 경력도 있으면서 다시금 이 짓조 볼.. 더보기
동영상을 제대로 찍어보고 싶다면? GITZO G2380 Fluid Head 우선.. 저는 동영상을 사실상 처음 찍어본 사람임을 밝힙니다. 영상 자체에 아예 관심이 없었고, 그렇다보니, 다른 사람들은 다들 한 번씩이라도 찍어보는 콤팩트카메라의 동영상조차, 그냥 그 기능을 잠깐 보는 것 이외에는 찍어본 일이 없습니다. 한때 우스개로 돌던 얘기 하나.. 디지털카메라인데, LCD로 보며 찍을 수 없는 후진 카메라. 제일 싸구려 디지털카메라에도 있는 동영상 기능이 없는 몹쓸 카메라. 바로 DSLR 카메라를 표현하는 우스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라이브뷰라는 이름으로 LCD를 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동영상 녹화 기능이 더해진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제대로 잡아본 것이 캐논 EOS 7D였습니다. 처음 이 EOS 7D를 손에 쥔 날, 카메라를 둘러메고 한강시민.. 더보기
짓조 GT1541, 함께 한 7개월여.. 지난 2월이었죠. GT1541을 울며 겨자 먹기로 떠안은 때가...ㅡ,.ㅡ;; 마눌의 땡깡(?!)에 못 이겨, 소형 삼각대를 사준다고 나섰다가, 가방 하나에 혹 해갖고(??!!) 덜렁 업어왔던 GT1541과 GH1780QR이, 원래 가지고 있던 GT1541T 대신 제 품에 안겨졌던 슬픈(???) 사건이 바로 지난 2월에 있었습니다. 뭐.. 자업자득이긴 했습니다만...ㅡㅡ;; 이 GT1541 삼각대와 GH1780QR에 대한 초기 사용기는 지난 3월 초에 올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보여드리고자 하는 건, 그 후 7개월여 동안, 주력 삼각대인 GT2540LVL 대신 이 GT1541을 갖고 다니면서 실생활에 적용시켰던 것들, 그리고, 촬영했던 사진들을 한 번 참고삼아 보여드리고자 함입니다. 그다지 유.. 더보기
짓조 GK2580TQR, 본격적인 중형 트레블러타입 삼각대 서울 홍제동, 홍제천 인공폭포 야경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청담대교 야경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할배할매바위 일몰 일본 동경특구 오다이바, 자유의여신상 야경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선유교 야경 부산 광안리, 포구 야경 보름 이틀 전, 월면촬영 서울 남산, N타워 야경 용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일몰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본 성수대교 야경 더보기
GITZO GT1541, 휴대용 삼각대의 FM을 말하다! GT1541은 짓조 삼각대가 갖고 있는 일반적인 요소를 총망라한 경량 삼각대입니다. 이 삼각대는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면서도, 펼친 높이가 높아 활용성이 뛰어나고, 최대 지지하중 또한 만만한 성능이 아닙니다. 보통 삼각대를 계륵이라고 표현하죠. 휴대가 편한 삼각대는 그 펼친 크기가 작고, 지지하중이 떨어지기 일쑤입니다. 좀 쓸만한 높이와 지지하중을 갖는다면 접은 크기가 크고, 무게 또한 갖고 다니기 거북하곤 합니다. 이런 상반된 두 요소를 적당한 선에서 잘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GT1541입니다. 여기에 일반적인 삼각대들이 갖추고 있는 긍정적인 요소들이 대부분 망라되어 있습니다. 스파이크가 없습니다만, 삼각대가 갖는 본연의 역할을 생각한다면, 어설픈 스파이크를 갖추느니, 차라리 없는 편이 낫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