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mera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진화, 삼성테크윈, VLUU WB500 DSLR 카메라를 쓰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지난 해 초던가? 얼핏 본 기사 중,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DSLR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육박했다는 게 있었던 듯하다. 각 브랜드에서 중급 이상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수준에 육박하는 저가 DSLR도 등장했다. 다소 덩치가 있는 하이엔드급 디지털카메라를 사느니, 기본렌즈가 포함된 저가 DSLR 카메라를 사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DSLR 카메라는 대중화되었다. 아마 DSLR 유저 수가 어림잡아도 100배는 늘지 않았을까? 그런데, 그 늘어난 100배에 해당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잠깐의 장비병 정도에 머무르기 일쑤다. 보통 이들은 너무나도 식상한 이유를 갖고 DSLR 카메라를 장만한다. 미혼남성은 여자친구 혹은 애인 사진을 찍어.. 더보기
캐논, EOS 5D Mark II, 그리고, 특별한 숫자 5.. 캐논에게 있어, 5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는 꽤 특별하다. 1936년 라이카 카메라의 모방품인 한사캐논에서 출발한 캐논이 메이저 카메라시장에서 그 이름을 날리게 된 계기가 된 카메라가 EOS 5였고, 같은 의미에서 대중화된 최초의 풀프레임 DSLR 카메라로 5라는 숫자를 쓸 자격을 얻은 것이 EOS 5D였다. EOS 5D Mark II는 이런 숫자 5를 계승한 두 번째 DSLR 카메라다. EOS 5는 1992년에 선보였다. EOS 5는 작고 가벼웠으며, 강력한 사양을 기반으로, 아마추어부터 프로 사진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했다. 상업사진이 디지털로 바뀌기 전까지, 사람들은 특히 예식장에서 이 카메라를 들고 활보하는 사진사를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 캐논에서 선보인 최초의 대중적인 DSLR .. 더보기
시그마 DP1, 나홀로 떠나는 길거리 출사.. 예전에 리뷰를 위해 코닥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다루면서 던졌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있었다.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고르는 기준이다. 콤팩트라는 표현에 그 답이 있다.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고, 쓰기 편하고, 배터리 오래 가며, 내구성이 좋을 것. 간단히 줄이자면 휴대가 간편한 완전자동 똑딱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이다. 그럼 이들 요소를 각각 짚어보자.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 크기가 작아지면 무게도 가벼워진다. 다만, 휴대가 간편하려면 작고 가벼운 것과 별도로 두께가 얇으면서, 또, 그 크기도 적당히 작아야 한다. 대략 담배케이스 정도를 연상하면 적당하지 싶다. 꽤 오랜 시간동안 휴대가 간편한 크기의 기준을 담배케이스로 삼았으니까. 쓰기 편하다는 건 그냥 간단히 켜고, 별다른 움직임 없이 셔.. 더보기
소니코리아, DSLR 카메라 알파 플래그쉽, a900 출시 오늘, 소니코리아가 알파 시리즈 DSLR 카메라의 플래그쉽 모델인 알파900을 발표했습니다. 발표회 현장 사진 및 기사를 함께 보여드립니다. 소니코리아(대표이사 윤여을, www.sony.co.kr)는 2008년 9월 1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니 알파 시리즈 DSLR 카메라의 플래그쉽 모델인 a900을 선보였다. * 제품사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받은 것입니다. a900은 2460만 화소의 135포맷 풀프래임 엑스모어 CMOS 센서를 탑재한 모델로, 극상의 해상력으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는 게 소니코리아측의 설명이다. 또, 대형화된 고품질 이미지를 신속하고도 정밀하게 처리하기 위한 듀얼 비욘즈 이미지 엔진을 갖춰, 최고 해상도의 이미지를 5fps로 촬영할 수 있다... 더보기
캐논코리아, EOS 5D Mark II를 포함한 2008년 하반기 신제품 7종 전세계 동시 발표 오늘 캐논코리아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기자 타이틀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군요. 아침부터 워낙 황급히 움직인 탓에, 이렇다 할 코멘트를 할만한 여유는 아닙니다. 그래서 일단 버즈로 송고한 뉴스기사의 원고만 올려봅니다. 2008년 9월 17일,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주) (대표 강동환, www.canon-ci.co.kr)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135포맷 풀사이즈 센서를 장착한 EOS 5D Mark II와 EF 24mm F1.4L II USM렌즈를 포함한 2008년 하반기 신제품 7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 발표에서는 전작인 EOS 5D 출시 후 오랜 시간동안 공백을 보이며, 출시되기 오래 전부터 사용자들 사이에 회자된 EOS 5D Mark II가 공개되었다. * 사진제공.. 더보기
Compact and Slim~ 어제던가.. 다른 블로그에서 소니의 초박형 TV 기사를 봤습니다. 두께가 겨우 9.9mm라나요?, 뭐, 이 제품에 관해서는 모든 기능이 이 두께의 모니터 속으로 들어갔냐 아니냐를 두고 말이 있다고 합니다만, 겨우 1cm도 안 되는 두께라는 건, 벽에 걸었을 때 웨딩 액자보다 얇다는 얘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능을 담은 일종의 셋톱박스 같은 모듈과의 연결은 무선이라네요. 참..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어쨌든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일체형 초박형 디스플레이들이야 기능이 모두 본체에 들어가 있지만, 벽에 걸었을 때, 화면 부분이 소니의 초박형 TV보다 얇을 수는 없으니까요. 해당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lswcap.com/293 그런데, 오늘 또 한 건의 슬.. 더보기
씽크탱크포토의 새로운 배낭. 며칠 전 아이스하키 대회 사진을 찍으러 갔을 때의 제 모습입니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은수아빠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이날은 씽크탱크포토에서 새로 출시한다는 배낭을 한 번 메고 나서봤습니다. 안쪽에는 네오프렌 파우치가 갖춰져 있는데요, 여기에 카메라 장비들을 넣어서 이동한 후, 사진을 찍을 때는 이들 장비를 함께 수납해뒀던 파우치에 넣어 프로스피드벨트에 차면 됩니다. 그리고, 장비를 모두 꺼낸 배낭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납작하게 접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두께 부분은 노트북이 들어가 있구요. 이처럼 납작하게 접을 수 있다보니, 주변에 걸리적거리지 않는다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삼각대까지 묶어두더라도, 어지간한 배낭 기본 두께보다 얇을 것 같네요. 아직 최종 완성 모델은 아니라고 합니다. 몇 가지 개선이 필.. 더보기
코닥, 이지쉐어 M863,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정의는 무엇인가? 한번은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코닥이 왜 계속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내놓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꽤나 공감할 수 있는 얘기였다. 이런저런 다양한 디지털카메라를 써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코닥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는 종합적으로 볼 때 평균 미달이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이지쉐어 M863도 만만치 않다. 좋은 방향이든, 좋지 않은 방향이든, 이지쉐어 M863이 보여주는 사양 및 성능은 이전 라인업의 답습과도 같으니 말이다. 카메라란? 1975년, 코닥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카메라를 만들었다. 물론, 이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반적인 형상의 디지털카메라와는 다르며, 단지, 사진을 필름 대신 CCD를 써서 얻어낸다는 것으로 디지털카메라의 최초 모델이라고 칭할 수 있겠다. 1970년대 중반부터 코닥은 몇몇 고.. 더보기
캐논, EOS 40D, 프레스 시장을 겨눈 리틀막쓰리. * 캐논 EOS 40D로 촬영한 2007 서울에어쇼 * 그리고 다른 사진들 더보기
디지털에서 찾아낸 슬라이드. 시그마 SD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