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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펜탁스 옵티오 WG-1, 익스트림 레포츠의 진정한 파트너 레포츠 인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여름철 피서라면 시원한 산을 찾아 계곡에 발을 담그거나 바닷가 해수욕장 혹은 몇 년 사이 여기저기 생긴 각종 물놀이 시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만 최근에는 각종 수상 레포츠에 스쿠버 다이빙, 자전거를 이용한 투어링, 등산이나 트래킹, 캠핑 등 보다 활동적인 영역에 걸쳐 다양해졌죠. 그리고 디지털카메라, 핸드폰 내장 카메라 등의 보급으로 인해 이런 '특별한' 여가 활동을 사진에 담아 남기는 이른바 '인증샷'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는 전자기기입니다. 충격에 약하고 물과도 상극이죠. 최근 들어 콤팩트 카메라 중 방수 카메라가 여럿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생활방수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내충격성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좋은 사진을 남기는 것이.. 더보기
캐논 EOS 600D, 동영상 기능을 강화한 엔트리급 DSLR 카메라 지난 2월 8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엔트리급 DSLR 카메라인 EOS 1000D와 EOS 550D의 후속 모델인 EOS 1100D와 EOS 600D를 선보였다. EOS 600D는 이전 모델이자 2010년 국내 엔트리급 DSLR 시장을 주름잡았던 EOS 550D의 후속으로 EOS 60D에 이어 회전식 LCD를 채용했다. DSLR 카메라의 변화 “이건 LCD 보면서 사진 못 찍어요?” “이건 동영상 안돼요?” DSLR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이 반문하더라는 얘기들이다. 정말 있었던 얘기기도 하지만, DSLR 카메라의 구조, 커다란 센서로 인한 한계 때문에 구현해낼 수 없었던 부분들을 혜학적으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이런 DSLR 카메라가 변했다. 이제는 동영상도 찍을 수 .. 더보기
파나소닉의 본격적인 마이크로포써드카메라, 루믹스 GF1, 12월 국내 출시~ 오늘, 파나소닉의 홍보대행사에서 한 통의 보도자료가 날아왔습니다. 이미 본사에서는 출시된 지 다소 시일이 지난 루믹스 GF1 카메라의 국내 출시 소식이었습니다. 먼저 날아온 보도자료를 보여드립니다. "정통 DSLR카메라 시장을 하이브리드 시장으로 재편해보겠다" 더 빠르고 가벼워진 하이브리드 디카, 파나소닉 '루믹스 GF1' 파나소닉코리아, '루믹스 GF1' 12월 국내 전격 출시 - 내장 플래쉬 탑재, 빠른 AF, 285g 초경량, 기본 번들 렌즈 F1.7 단렌즈 제공 등 장점 - 국내 출시된 기존 하이브리드 디카보다 한단계 발전된 모델로 출시 - 12월부터 판매 실시, 정통 DSLR 시장에 도전하며 하이브리드 디카 새바람 몰 것 - 20mm/F1.7 단렌즈 등 루믹스 GF1에 장착할 수 있는 파나소닉 .. 더보기
핫셀블라드 H3D II.. 넘볼 수 없는 매력에 빠져라!! 사진에 입문한 사람이라면 아마 핫셀블라드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사진을 본격적으로 다뤄본 사람이라면 아마, 이 핫셀블라드 카메라에 대한 로망을 한 번쯤은 담아본 적이 있을 겁니다. 아니, 계속 담고 있을 수도 있겠죠. 흔히 쓰고 있는 DSLR 카메라, 그것은 일반적으로 135포맷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스냅을 위한 필드용 카메라에서 출발한 포맷으로 생각해보면 될 듯합니다. 일부 고급 기종의 135포맷 풀사이즈를 기준삼아, 1.3배 크롭 배율을 갖는 APS-H 규격, 1.5배 혹은 1.6배 크롭 배율을 갖는 APS-C 규격 등, 135포맷 풀사이즈에서 작아지는 다양한 형태의 규격이 있습니다. 이 규격에서 하나의 논쟁이 출발합니다. Canon EOS 5D Mark II with EF.. 더보기
시그마 DP2, 꾸미지 않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지난 2009년 5월 15일 11시. 세기P&C가 시그마 DP2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DP1에 이어 두 번째로 포베온 센서를 갖춘 콤펙트 디지털카메라인 DP2는 이렇게 정식으로 등장했으며, 그에 앞선 시점에 이미 소비자들 손에 쥐어져 있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죠. 이번으로 세 번째입니다. SD14, DP1에 이어 세 번째 포베온을 잡았습니다. 이제는 포베온에 많이 익숙해졌을까.. 많이는 아닙니다만, 제법 손에 익긴 한 듯 합니다. DP1을 손에 거머쥐고, 꽤 오랜 시간을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던 걸 생각하면, 이 DP2를 거머쥐고, 어쨌든 사진처럼 보이는 사진을 찍어낼 때까지 걸린 시간과 노력은 별 게 아니었으니까요. 이제는 이 카메라의 센서가 포베온이냐 아니냐는 큰 문제가 아닙.. 더보기
후지필름, 파인픽스 F200EXR, 아날로그 필름의 향수에 젖어들다!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은 건 디지털카메라를 거머쥔 후의 얘기다. 이런 저런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갖고 각종 제품사진을 찍은 것이 사진 촬영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에 나는 파인픽스 S2 Pro를 통해 렌즈교환식 DSLR 카메라를 처음 접했고,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하지만, 제대로 사진에 접근하기 시작한 건, 첫째가 태어나고, 니콘의 수동카메라, FM2를 장만하면서 부터다. 이 FM2와 Ai 50mm F1.4 렌즈만을 갖고 대략 1년 남짓, 갓 태어난 아이를 찍으면서, 사진에 대해 본격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당시에 내가 쓴 필름은 후지필름 리얼라100이다. 사진을 처음으로 가르쳐준 친구가 몇 롤 선물해준 필름이, 1년여 가량, 그것도 주로 실내에서 촬영하면서 썼던 필름이 되버렸다.. 더보기
삼성의 새로운 카메라, NX.. 그 발표를 바라보며.. 삼성디지털이미징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PMA 2009에서 새로운 카메라인 NX를 발표했습니다. 신개념 하이브리드카메라라고 칭하는 이 NX는 삼성이 지난 2년여간 독자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라고 합니다. 삼성은 DSLR에 쓰이는 대형 이미지 센서를 써서, 풍부한 색상 및 섬세한 화질을 얻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이 신개념이고 하이브리드냐.. APS-C 사이즈 센서를 썼다는 것이야, 그저 센서 크기를 키우면 되는 것이겠습니다만, 엡손 R-D1 계열, 라이카 M8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모든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가 SLR 방식을 취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SLR 방식의 미러 및 펜타프리즘 또는 펜타미러를 없애고, RF 방식의 거리계 연동식 광학 뷰파인더마저 없애, 크기 및 두께를.. 더보기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진화, 삼성테크윈, VLUU WB500 DSLR 카메라를 쓰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지난 해 초던가? 얼핏 본 기사 중,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DSLR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육박했다는 게 있었던 듯하다. 각 브랜드에서 중급 이상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수준에 육박하는 저가 DSLR도 등장했다. 다소 덩치가 있는 하이엔드급 디지털카메라를 사느니, 기본렌즈가 포함된 저가 DSLR 카메라를 사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DSLR 카메라는 대중화되었다. 아마 DSLR 유저 수가 어림잡아도 100배는 늘지 않았을까? 그런데, 그 늘어난 100배에 해당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잠깐의 장비병 정도에 머무르기 일쑤다. 보통 이들은 너무나도 식상한 이유를 갖고 DSLR 카메라를 장만한다. 미혼남성은 여자친구 혹은 애인 사진을 찍어.. 더보기
소니코리아, DSLR 카메라 알파 플래그쉽, a900 출시 오늘, 소니코리아가 알파 시리즈 DSLR 카메라의 플래그쉽 모델인 알파900을 발표했습니다. 발표회 현장 사진 및 기사를 함께 보여드립니다. 소니코리아(대표이사 윤여을, www.sony.co.kr)는 2008년 9월 1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니 알파 시리즈 DSLR 카메라의 플래그쉽 모델인 a900을 선보였다. * 제품사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받은 것입니다. a900은 2460만 화소의 135포맷 풀프래임 엑스모어 CMOS 센서를 탑재한 모델로, 극상의 해상력으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는 게 소니코리아측의 설명이다. 또, 대형화된 고품질 이미지를 신속하고도 정밀하게 처리하기 위한 듀얼 비욘즈 이미지 엔진을 갖춰, 최고 해상도의 이미지를 5fps로 촬영할 수 있다... 더보기
캐논코리아, EOS 5D Mark II를 포함한 2008년 하반기 신제품 7종 전세계 동시 발표 오늘 캐논코리아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기자 타이틀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군요. 아침부터 워낙 황급히 움직인 탓에, 이렇다 할 코멘트를 할만한 여유는 아닙니다. 그래서 일단 버즈로 송고한 뉴스기사의 원고만 올려봅니다. 2008년 9월 17일,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주) (대표 강동환, www.canon-ci.co.kr)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135포맷 풀사이즈 센서를 장착한 EOS 5D Mark II와 EF 24mm F1.4L II USM렌즈를 포함한 2008년 하반기 신제품 7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 발표에서는 전작인 EOS 5D 출시 후 오랜 시간동안 공백을 보이며, 출시되기 오래 전부터 사용자들 사이에 회자된 EOS 5D Mark II가 공개되었다. * 사진제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