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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od

고릴라포드, 철들었다! JOBY 고릴라포드 마그네틱 부담 없이 갖고 다니는 콤펙트 카메라와의 찰떡 궁합 이번에는 자석이다. 삼각대 역사상 가장 유연한 구조로, 어디서든 자유로이 거치할 수 있는 고릴라포드가 자석 신발을 신었다. 스파이 영화에서나 보던 천정을 걷는 신발이, 비록 자석이 붙는 금속이라는 제약이 따르지만, 카메라 삼각대에서 현실화되었다. 이 고릴라는 금속을 너무 사랑한다. 살짝 갖다 대기만 해도 철커덩 달라붙어서 쉽게 떨어지지도 않는다. 고릴라포드 마그네틱은 콤펙트 카메라를 위해 만들어진 삼각대다. 간편히 휴대하기 위해 콤펙트 카메라를 갖고 다니면서, 이를 거치할만한 삼각대를 거추장스럽게 들고 다닐 필요는 없지 않은가? 고릴라포드는 곧게 접어서 휴대해도 충분히 작고 가볍지만, 휴대할 공간에 따라 이리저리 꺽고 꼬아서 휴대해도 된다. 자유로이 휘.. 더보기
든든한 삼각대 하나쯤은.. 맨프로토 055CX Pro4 with 804RC2 * 올림픽대교 2004년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친구녀석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났죠. 그때쯤 이 친구에게 삼각대를 빌렸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빌려준 삼각대는 맨프로토 055 시리즈 알루미늄 삼각대와 029RC 3Way 헤드였습니다. 맨프로토의 대표적인 삼각대는 190 시리즈와 055 시리즈입니다. 이들도 각각 다양한 파생형이 있고, 유명새를 탄 이후, 수 차례 개량이 이루어졌지만, 그 이름과 사람들의 인식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190 시리즈는 국민삼각대라는 별칭을 얻었고, 055 시리즈는 크고 무거운, 이른바 ‘무식한’ 삼각대의 대명사입니다. 처음 친구녀석의 055를 접했을 때 물어봤습니다. 뭐 하러 이리 무식한 삼각대를 샀냐고 말이죠. 그 친구의 당시 장비는 캐논 EOS-1n과 캐논 EF 28-1.. 더보기
짓조 GT1541, 함께 한 7개월여.. 지난 2월이었죠. GT1541을 울며 겨자 먹기로 떠안은 때가...ㅡ,.ㅡ;; 마눌의 땡깡(?!)에 못 이겨, 소형 삼각대를 사준다고 나섰다가, 가방 하나에 혹 해갖고(??!!) 덜렁 업어왔던 GT1541과 GH1780QR이, 원래 가지고 있던 GT1541T 대신 제 품에 안겨졌던 슬픈(???) 사건이 바로 지난 2월에 있었습니다. 뭐.. 자업자득이긴 했습니다만...ㅡㅡ;; 이 GT1541 삼각대와 GH1780QR에 대한 초기 사용기는 지난 3월 초에 올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보여드리고자 하는 건, 그 후 7개월여 동안, 주력 삼각대인 GT2540LVL 대신 이 GT1541을 갖고 다니면서 실생활에 적용시켰던 것들, 그리고, 촬영했던 사진들을 한 번 참고삼아 보여드리고자 함입니다. 그다지 유.. 더보기
짓조 GK2580TQR, 본격적인 중형 트레블러타입 삼각대 서울 홍제동, 홍제천 인공폭포 야경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청담대교 야경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할배할매바위 일몰 일본 동경특구 오다이바, 자유의여신상 야경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선유교 야경 부산 광안리, 포구 야경 보름 이틀 전, 월면촬영 서울 남산, N타워 야경 용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일몰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본 성수대교 야경 더보기
GITZO GT1541, 휴대용 삼각대의 FM을 말하다! GT1541은 짓조 삼각대가 갖고 있는 일반적인 요소를 총망라한 경량 삼각대입니다. 이 삼각대는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면서도, 펼친 높이가 높아 활용성이 뛰어나고, 최대 지지하중 또한 만만한 성능이 아닙니다. 보통 삼각대를 계륵이라고 표현하죠. 휴대가 편한 삼각대는 그 펼친 크기가 작고, 지지하중이 떨어지기 일쑤입니다. 좀 쓸만한 높이와 지지하중을 갖는다면 접은 크기가 크고, 무게 또한 갖고 다니기 거북하곤 합니다. 이런 상반된 두 요소를 적당한 선에서 잘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GT1541입니다. 여기에 일반적인 삼각대들이 갖추고 있는 긍정적인 요소들이 대부분 망라되어 있습니다. 스파이크가 없습니다만, 삼각대가 갖는 본연의 역할을 생각한다면, 어설픈 스파이크를 갖추느니, 차라리 없는 편이 낫습.. 더보기
SIRUI M-1204, 삼각대의 진화, 그리고 재창조.. 진화했다. 확실히 눈에 띄게 진화했다는 생각이다. 단지 다리를 뽑아 올리고, 세 다리를 벌려 땅에 고정시키고, 카메라를 얹고 사진을 찍던 삼각대였다. 단단히 고정시키기 위해 스파이크를 달고, 높이를 조절하기 위해 센터컬럼 높낮이 조절 장치를 넣었으며, 카메라의 수평을 유지하기 위해 수평계를 달았다. 삼각대는 단지 이런 존재였다. 짓조가 트래블러 삼각대를 내놓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전의 삼각대는 대단히 우직했다. 펼친 크기가 크면 접은 크기도 컸고, 다리 단수에 따른 크기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접은 크기는 펼친 크기와 지지하중을 직관적으로 대변했다. 게다가 여기에 헤드라도 얹으면, 이 삼각대는 어떤 헤드를 얹었냐 까지 확연하게 드러났다. 보통 우리가 지금까지 흔히 알고 있던 이른바 국민삼각대 등은 .. 더보기
Manfrotto, 190XProB with 322RC2, 모든 기기는 쓰기 편해야 한다! 더보기
독특한 매력의 다관절 삼각대를 만나다. 지오토스 MH-835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