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기

곤충들과 놀다~ 새로운 사무실에 온지도 한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일전에 이 사무실이 원래 어떤 곳이었나를 적어본 적이 있는데요, 올해 유난히 더위가 늦게까지 기승을 부려서 그런지, 이곳으로 오고난 후에도 꽤나 많은 곤충들과 장난칠(??) 기회가 있었습니다. 위의 주홍날개꽃매미도 예외는 아니죠. 이 녀석은 작년 이 사무실에 지겹도록 날아들어와서, 동생녀석이 아주 골머리를 썩었던 주인공입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외래종 매미라, 천적이 없는데, 나무 수액을 닥치는데로 빨아먹어서 아주 골치라고 하더군요. 날개를 폈을 때 나오는 빨강색은 예쁘장합니다만, 별로 맘에 안 듭니다. 네... 지도 저 맘에 안든답니다;; 몇 컷 찍었더니 앞발 휘휘~ 찍지 말라는게냐?........ㅡ,.ㅡ;; 그저... 흔히 볼 수 있는 파리.......ㅡ.. 더보기
다리 한 짝은 어디에?...ㅡ.ㅡ;; 모기는 여름철에 극성이라고 하지만, 요즘은 사시사철 막론하고 모기가 많이 보이죠. 특히 차 안에 들어온 모기는 겨울을 그 안에서 나는건지, 한겨울에도 운전중인 다리를 물곤 하더군요;; 지난주 내내 이삿짐 나르느라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역시 이사도 전문가가 해야 하나봐요...;; 돈 몇 푼 아껴보겠다고 뻘짓을...ㅠ_ㅠ 암튼, 새로 이사한 사무실입니다. 창고 안쪽을 잘라 사무실을 짜 넣은 곳인데요.. 원래 이 창고가 돈사, 즉 돼지우리로 지어졌다가, 위로 더 올려서 창고 건물로 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건물 자체도 많이 엉망이고, 모기 같은 벌레도 제법 많죠. 이 녀석은 조금 전에 제 자리 주변에서 알짱거리던 녀석입니다. 배가 고팠던겐가...ㅡㅡ;; 암튼, 쫓지를 않았더니 멀리도 안 가고, 천천히 다니고.. 더보기
지난 동호회 전시회 사진을 꺼내어... 두번째.. 아주 오래전은 아니죠. 작년말쯤이니.. 동호회명이 포토바이로 바뀐 후 첫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역시나 자유전이었던 관계로, 특별한 제목 없이, 포토바이를 알리기 위한 www.photoby.co.kr이 전시회 제목.. 저는 이때 처음으로 별도의 영역을 차지하고 나름의 소주제전을 열어봤습니다. 처음 사진 시작하면서 매료되었던 분야가 접사. 그리고 역동적인 접사라 하면 또 곤충을 빼놓을 수 없겠죠. 이런 쪽으로 소재를 정해 사진을 뽑았습니다. 첫 번째는 잠자리를 소재로 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전시품입니다. 높이 1m, 가로폭 2.2m짜리죠. 별도 액자 작업 없이 타카를 이용한 직접 게시 형식으로 전시했습니다. 아래는 작게(??) 보이는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들 크기도 꽤 크죠. 두 번째는 다른 곤충들이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