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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VOLVO C30 T5 HEICO SPORTIV, 쿠페의 매력에 실용을 담다.. 보통, 볼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안전입니다. 지금이야 다양한 안전 보강장치나, 기술 등을 통해 많은 자동차들이 안전에 관한 한 상향평준화를 이뤄가고 있지만, 이 안전에 관한 기술에 있어서 볼보는 그 시작점을 차지하고 있다시피 하죠. 이런 이미지는 사실상 볼보의 자동차 개발 이념이기도 합니다. 볼보가 지금까지 꾸준히 만들어온 자동차들은 흔히 얘기하는 남성적인 멋과는 다소 거리가 있죠. 이들에게 있어 자동차는 사람의 발을 대신하는 실용적인 탈 것이지, 속도를 즐기고, 남에게 과시하는 그런 대상이 아닙니다. 이런 바탕을 차치하고 볼 때, C30는 참 어정쩡한 모델입니다. 볼보는 이 특이한 녀석을 쿠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걸 가리켜 쿠페라고 한다면 언뜻 갸우뚱할 사람이 꽤 많을 듯 합니다. 쿠페의 .. 더보기
볼보, XC70.. 가족을 위한 다목적 자동차.. 어릴적, 포니를 비롯한 몇몇 왜건 차량을 본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RV 차량의 전성기가 올 무렵, 현대의 아반떼 투어링, 대우의 누비라 스페건, 기아의 파크타운이 비슷한 시기에 선보였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왜건형 차량들은 꽤나 인기가 없습니다. 아반떼 투어링, 누비라 스페건, 파크타운 모두 저조한 판매량을 뒤로 한 채 짧은 생을 마감했죠. 우리나라에서는 작은 차량에서조차 해치백 스타일보다는 세단형이 월등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 편으로는 보여지는 부분에 대해서만 강조되는 게 아닌가 싶어 씁쓸합니다만.. XC70은 이렇게 인기가 없는 왜건형 차량입니다. 그리고, 이 왜건 스타일은 볼보가 가진 이미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볼보자동차가 갖는 어떤 이념적인 부분이 왜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