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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헤드

대형볼의 마력! 짓조 GH3780QR 사무실에 마미야67이 하나 생겼습니다. 물론 제 것은 아닙니다만.. 가끔 한 번씩 써볼 기회가 생기겠죠. 물론, 사용 빈도가 매우 낮은 이 마미야67을 위해 거금을 들여 이 볼헤드를 장만한 건 아닙니다. 사실, 마미야67을 적당히 써먹기에는 이미 맨프로토 141RC를 가지고 있죠. 그냥 핑계김에? 혹은 간혹 쓸 일이 생기는 업무로 인해? 뭐, 이 두 가지가 이유라면 이유일 듯 싶습니다. 몇 차례 사용기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저는 이미 마킨스 Q3라는 단단한 볼헤드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몇 개의 전용, 범용 도브테일 플레이트도 함께 갖추고 있죠. 플레이트를 장만한 값만 해도 아마 Q3를 하나 더 살 수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GH1780QR을 방출한 경력도 있으면서 다시금 이 짓조 볼.. 더보기
획기적인 삼각대, 시루이 M-1204 재미있는 삼각대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시루이라고 하는 매우 낯선 메이커인데요, 짓조 트래블러 시리즈의 접이 방식을 차용한 소형 카본 모델입니다. 가격은 대충 비슷한 형식을 취하고 있는 짓조 1541T의 절반 수준쯤 되겠군요. 30만원대라고 합니다. 짓조 트래블러 시리즈, 3년 전이었나? 일본 PIE 쇼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다리가 완전히 거꾸로 접히는 획기적인 형태였죠. 친구녀석이 아주 맘에 들어했었고, 얼마 안 지나서 결국 사더군요. 짓조답게(?) 참 비싸기도 많이 비쌌습니다만...-_-;; 작년부터던가, 이 트래블러 시리즈의 접이 형식을 차용한 삼각대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게 호루스벤루의 네오1128T라는 모델일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 수중에 들어온 시루이 M-1204도 같은 형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