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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그넘 코리아, 그들은 단지 수많은 관광객들 중 일부.. 오늘 드디어 벼르던 매그넘코리아전을 보고 왔습니다. 매그넘이 무엇이길래.. 아주 간단히 표현하자면, 그냥 로버트 카파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이라고만 말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에 있어서 이 두 사람이 차지하는 무게감은 상상을 초월하죠. 그리고, 이들이 만들고, 이들이 존재했다는 것만으로도 매그넘이 갖고 있는 입지는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기에, 이 매그넘이 한국을 찍어, 한국에서 전시회를 연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화재거리가 되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국내 사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저 역시 적어도 전문가용 카메라를 들고, 취재하는 분야에 조금이나마 발을 담그고 있기에, 이 매그넘코리아는 어쨌든 봐놔야 할 숙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저, 장지혁이라는 개인의 눈에 비.. 더보기
소니 알파 아카데미, 사진을 배우는 기회의 확대. 어제 종일 자리를 비운 사이, 보도자료 하나가 날아와 있었습니다. 그나마 아직까지 자료를 받는 몇 안 되는 홍보대행사에서 날아온 것인데요, 이 인컴브로더라는 곳은 소니의 홍보대행을 맡고 있는 것이죠. 이번 보도자료는 소니코리아의 사진 강좌에 관한 소식이었습니다. 일단 보시기에 어떠신지요? 저는 무척 땡깁니다. 뭐, 꽤 오랫동안 먹고살려고(??) 사진을 찍다보니, 대부분은 조금씩이라도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만, 처음 사진을 시작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면서 느꼈던 초보자들의 일반적인 오류들을 이론적으로 개선시키기에는 충분한 강좌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소니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윤여을 www.sony.co.kr)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니의 DSLR카메라 .. 더보기
지난 P&I 2008의 행사 모델들.. 또 지난 사진 꺼내 욹어먹기;;; 날이 하도 무더우니, 찍으러 나갈 엄두가 안 나네요;;; 그래도 내일은 연꽃사진 찍으러 고고싱...ㅡ.ㅡ;;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인물이야 늘 안티지.........ㅡ.ㅡ;; 더보기
목련의 윤회.. 그들은 그렇게 새로운 생명을 이어나가면서 영원히 살아가고 있었다 나홀로 영생이 아닌.. * 약 한달여간의 작업... 죽음이 죽음이 아닌 까닭을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작업이었다고 생각해봅니다.. 더보기
술 먹고 사진 찍기.......ㅡ_ㅡ;; 언제부턴가.. 컴퓨터에 저장해둔 그간 촬영 사진들 가운데, '집으로 가는 길'이라 붙여진 폴더가 많이 늘었습니다. 뭐, 말 그대로죠. 술 먹고 집에 가면서 카메라 꺼내갖고 뻘짓한 사진들이라는 얘기.....ㅡ.ㅡ;;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죠. 술이 적당히 들어갔을 때, 그 사람의 진심이 나온다는 얘기.. 진솔한 감정 얘기이기도 하죠. 문제는 이노무 안습 공돌이의 뇌 속에는 당췌 감성이라는 코드가 없다는...ㅡ,.ㅡ;; 술 먹고 찍어도 각 재고 앉아있군요........ㅠ_ㅠ 더보기
지난 동호회 전시회 사진을 꺼내어... 두번째.. 아주 오래전은 아니죠. 작년말쯤이니.. 동호회명이 포토바이로 바뀐 후 첫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역시나 자유전이었던 관계로, 특별한 제목 없이, 포토바이를 알리기 위한 www.photoby.co.kr이 전시회 제목.. 저는 이때 처음으로 별도의 영역을 차지하고 나름의 소주제전을 열어봤습니다. 처음 사진 시작하면서 매료되었던 분야가 접사. 그리고 역동적인 접사라 하면 또 곤충을 빼놓을 수 없겠죠. 이런 쪽으로 소재를 정해 사진을 뽑았습니다. 첫 번째는 잠자리를 소재로 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전시품입니다. 높이 1m, 가로폭 2.2m짜리죠. 별도 액자 작업 없이 타카를 이용한 직접 게시 형식으로 전시했습니다. 아래는 작게(??) 보이는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들 크기도 꽤 크죠. 두 번째는 다른 곤충들이 소.. 더보기
지난 동호회 전시회 사진을 꺼내어... 어찌어찌하야.. 우연히 만들어지게 된 한 사진 동호회.. 그래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니, 연말에 전시회라도 한 번씩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에.. 2005년을 1회로 하여 회원들이 출품하는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1회, 2회때는 동호회명이 매드포토, 3회부터는 포토바이로 바뀌었지요. 아직까지는 어떤 주제를 정하지 않은 자유전이었지만, 3회때는 나름 통일을 시켜 소주제전 정도의 성격으로 내놓았더랍니다. 3회 사진은 워낙 컷수가 많은 관계로, 일단 1, 2회때 내걸었던 사진을 먼저.. 1회, 사진전 제목은 '사진을 향한 순수 열정'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새를 찍어보겠다고 나가서 건져온 컷. 원앙 어미와 새끼들입니다. 제목을 '가족'이라고 지었지요.. 친구녀석이 갖고 있던 한 번 써보고픈 렌즈를 물려서 들.. 더보기
저녁, 명동거리를 걷다... 끝나는 시간과 시작하는 시간의 교차.. 그 속에서의 흔들림.. 명동.. 그 중심을 걷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