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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햇빛 쏟아지다.. 초가을 어느 날의 오후.. 더보기
삼청동에서 봄을 만나다.. 지난 금요일이죠. 3월 20일.. 수중에 들어온 똑딱이를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서, 마침 날씨도 좋으니, 오후 시간을 틈타 삼청동으로 나갔습니다. 하늘도 무척 맑고, 봄날씨가 아니다 싶을 정도로 따뜻했죠. 자주 다니는 삼청동, 그것도 홀로 다니기 일쑤라, 이제는 어지간한 찍을거리는 다 찍어본 듯 합니다. 그냥 익숙한 걸 차분히 담아보겠다는 생각에 찾은 곳이죠. 평일 낮이었지만, 의외로 사람이 많더군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은근히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풍문학원 앞길에서 발걸음을 시작, 이것 역시 늘 비슷하네요. 무표정... 정독도서관 옆길을 통해 삼청지구대쪽으로 나가는 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네킨입니다. 작은 아이와 같은데.. 목에 뭘 걸어놓으니, 꼭 동냥하는 것 같아, 바라보기가 좀 안쓰럽.. 더보기
겨울의 문턱, 그 너머의 삼청동.. 지난 토요일이죠. 사무실을 정리하고 또 다시 삼청동으로 나섰습니다. 사무실을 옮긴 다음이어서, 삼청동으로의 나들이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군요. 요즘처럼 해가 짧아진 때는 이렇게 시간에 쫓기기 일쑤입니다. 막상 사진을 담으려 하면 해가 넘어가고 있거든요. 뭐, 해진 후 지인들과의 조촐한 한 잔도 일상을 털어내는 아주 좋은 즐거움입니다만...^^ * 미술관 옆 돈까스.. * Pupple Christmas.. * 작별.. * 그 까페.. * 문을 나서다.. * 까치밥.. * 남산.. * 해질녘.. * 그 까페.. * 그 집 앞.. * 트리.. 제 카메라를 들고 여길 나선 건 실로 오랜만인 듯 하네요.. 더보기
토요일, 늦은 오후의 삼청동.. 토요일, 퇴근 후, 차를 집에 갖다두고 오랜만에 삼청동 출사를 나섰습니다. 사무실에서 나올 때는 카메라며 렌즈며 삼각대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나왔지만, 덩치 큰 카메라며, 렌즈며 삼각대는 집에다 올려두고, 일전에 수중에 들어온 파나소닉 루믹스 FX180만 달랑 주머니에 꽂아넣고 가벼이 나섰죠. 오랜만에 나가는 터라, 무거운 장비가 거추장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습니다. 인사동, 삼청동은 휴일에 사람이 넘쳐납니다. 토요일이 휴일이 된 후, 토요일에의 삼청동 출사는 인파에 밀려 아무 것도 담지 않고 돌아오기 일쑤였죠. 이번엔 사람구경이나 한 번 해볼까... 보잘 것 없지만, 담아온 사진으로 나머지를 대신해봅니다. Closed... 줄... 고요... 그 벽... 작업중... 갈래... 가을... 빛... 가을.. 더보기
비오는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찾은 인사동, 삼청동.. 여긴 다시 한 번 가봐야 할 듯.. 찍어보고픈게 떠올라서... 마왕형, 빼꼼샷~ 꿈꾸는 여우... 근데, 암만 봐도 꿈꾸는 여은이라는... 여은이가 누구지?.......ㅡ,.ㅡㅋ 여길 지날 때면 늘 찍어보는 자전거. 무슨 참새방앗간도 아니고;;; 연잎 위의 빗물. 이거 찍고 빙빙 돌리며 놀다가 고인 빗물 죄다 밖으로 튕겨내버림...ㅡㅡ;;; 역시 지날 때마다 꼭 찍어가는 녀석~ 삼청동 애완동물 고르바초프~ 참 오래된 건물.. 그리고보니, 지금 사무실이 입주해있는 해남빌딩도 무척 오래된.. 저 철자법들.. 다 찍어놔둬도 재밌을 듯.. 비록 일과 관련한 무리수였지만.. (허리가 덜 나은 관계로...;;; ) 3주에 걸친 주말 비,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오랜만에 나선 출사길이었기에 더욱 기분이 좋았던 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