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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물 흐르는 청계천.. 가을의 문턱에서.. 더보기
청계천에 흐르는 봄을 담아.. 다시 싹이 나기 시작하는군요. 잠깐 따뜻해졌다가 지금 다시 추워졌지만, 찾아온 봄을 거스를 수는 없는 거겠죠. 청계천도 마찬가지입니다. 봄이 왔음을, 천변에 자리잡은 들풀들이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 흐름 (1) * 시간.. * Good bye.. 이날, 대략 6년여를 신었던 저 신발을 떠나보냈습니다. 오래도록 신은 탓에 밑창은 아예 통째로 갈지 않고선 견적이 나오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었죠. 새 신을 샀습니다. 이 신발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은 디자인으로요. 그냥 가벼운 걸 찾아 들었습니다. 그래도 6년여를 함께한 저 신발처럼 편안하지는 않죠. 한동안 발이 또 고생하겠네요. * 피어나다.. 드디어 싹이 나고 있습니다. 바쁜 일이 훌쩍 지나고 나면, 이곳은 또 예쁘장한 금붓꽃으로 가득하겠죠. 그 때 다시 내.. 더보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청계천을 거닐다.. * 이것은 지난 2007년 5월, 사진동호회 포토바이에 올렸던 것을 다시 올려본 것입니다. 날씨가 꾸물꾸물합니다.. 머리도 좀 식힐 겸.. 겸사겸사.. 종로에 있는 거래처에 직접 배달 나갔다가.. 버거킹 가서 점심 대충 해결하고.. 사무실로 걸어갔죠. . . . . . 왜? 청계천 사진이나 좀 찍으려구요..^^; 말하자면 땡땡이죠.. (두목이 이러구 댕기믄 안 되는데..ㅡ.ㅡ; ) . . . . . 비가 부슬부슬 옵니다. 우산도 안 챙겼지만.. 우산을 써봐야 소용도 없게 생겼습니다.. 가방은 레인커버가 있는 모델이지만, 부피때문에 귀찮아서 진작부터 빼두고 다녔죠;; . . . . . 그냥 무시해봅니다. 뿌리는 비 슬쩍 맞으며 청계천으로 내려갑니다. 삼일교에서 내려가는 청계천이야 수원지 근처니, 사진찍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