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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CrazyStyle

선유도의 잠자리 커플.. 참 부산하더군...ㅡ.ㅡ;; 더보기
잠자리 날개를 찍다.. 사무실 앞에 다 죽어가는 잠자리가 한 마리 있었다.. 접사의 매력에 폭 빠져있었던 나.. 잠자리를 가져다가 사무실에 마련된 간이스튜디오에서 접사를 시도했다.. 이 날개 사진.. 정말 사진 맞냐고 되묻는 사람들이 많더군.. 이미 몇 해가 지난 지금, 이제는 스튜디오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도 다양한 접사를 즐기고 있지만.. 이 사진은 여전히 정이 간다.. 아쉬움이 있어서 그런 것일까? 여쨌든 이걸 다시 한 번 찍어본 일은 이 사진 이후로 없으니까.. 더보기
갈매기의 비행.. 자유.. 더보기
식물원.. 서울대공원.. 2005년 7월의 어느 날.. 서툰 찍사의 서툰 시선.. 그리고 어색한 사진 한 장.. 더보기
숭례문.. 숭례문.. 어느 정신병자로 인해 사라져버린 그 숭례문.. 내 사진첩 속에 이렇게나마 한 컷 남아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 숭례문이 개방되고 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다.. 남대문시장 방면 서울역 버스정류장의 건널목은 이렇게 중앙분리대를 기준으로 양쪽이 끊어져 있다.. 그 중간의 끄트머리에 서면, 이렇게 숭례문이 정면으로 보였고.. 당시 신호 체계는 이 건널목의 시청 방면이 차량 흐름을 막고, 남대문 교차로의 신호가 시청, 한국은행 방면의 동시신호로 터져.. 이렇게 차를 거의 볼 수 없는, 그래서 숭례문을 거림 없이 온전히 담을 수 있는 순간을 제공해줬다.. 숭례문이 복원되더라도, 낮에 이런 사진을 다시 담아낼 수는 없을 듯하다.. 더보기
머리맡 까치.. 까치가 울었다..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 봤다.. 바로 머리 위.. 이 녀석은 거기에 앉아 깍깍거리고 있었다.. 새들 가운데서도 유난히 머리가 좋다고 하는 녀석들.. 이런 녀석 한 마리 정도.. 친구로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잠시 들었다.. 더보기
원앙 가족의 일광욕.. 엄마와 아기들.. 아기 원앙은 정말 예뻤다.. 어떤 아기인들 예쁘지 않겠냐만.. 더보기
창경궁 왜가리.. 창경궁 연못 근처에는 왜가리가 살고 있었다.. 꽤 오랜 시간동안 꼼짝도 않고 있었던 녀석.. 이후에도 나는.. 창경궁을 찾을 때마다 이 녀석들이 있는지 기웃거리곤 했다.. 더보기
햇빛 쏟아지다.. 2005년 6월.. 친구와 함께 찾았던 덕수궁.. 그저 그런.. 특색 없는 사진만 담고 있었던 나.. 뷰파인더 안으로 묘한 빛내림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 빛을 늘 머리 속에 담고 사진을 찍기 시작한 건.. 그로부터도 꽤 시간이 흐른 후였다.. 더보기
무의도 가는 길.. 그곳에서 만난 갈매기..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시는 어머니를 모셔다드리고.. 무작정 인근의 사진찍을 곳을 찾아다녔었다.. 배에 차를 싣고 들어가는 무의도.. 그냥 무턱대고 표를 끊어, 무의도로 향하는 배에 올라탔다.. 갈매기.. 지금 내가 가진, 피사체를 바라보는 시각 중 한 부분의 대표가 되버린 녀석들.. 첫 만남은 이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