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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사진

청계천에 흐르는 봄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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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싹이 나기 시작하는군요. 잠깐 따뜻해졌다가 지금 다시 추워졌지만, 찾아온 봄을 거스를 수는 없는 거겠죠.
청계천도 마찬가지입니다. 봄이 왔음을, 천변에 자리잡은 들풀들이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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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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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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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bye..

이날, 대략 6년여를 신었던 저 신발을 떠나보냈습니다. 오래도록 신은 탓에 밑창은 아예 통째로 갈지 않고선 견적이 나오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었죠. 새 신을 샀습니다. 이 신발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은 디자인으로요. 그냥 가벼운 걸 찾아 들었습니다. 그래도 6년여를 함께한 저 신발처럼 편안하지는 않죠. 한동안 발이 또 고생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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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어나다..

드디어 싹이 나고 있습니다. 바쁜 일이 훌쩍 지나고 나면, 이곳은 또 예쁘장한 금붓꽃으로 가득하겠죠. 그 때 다시 내려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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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저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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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름 (2)


언제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청계천 하류쪽까지 쭈욱 걸어가면서 프레임에 담아봐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늘 가던 곳만 다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