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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8월의 어느 날.. 하늘공원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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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안산 해바라기 없어요?"
"없는 듯..."

동호회에 던진 질문이고, 답변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재개발되던 곳에 창고를 썼던지라, 황무지 벌판에서 맘놓고 해바라기를 담을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창고도 옮기고 했더니만, 좀처럼 해바라기를 찾아 담을만한 환경이 못되었네요. 쩝.

어제 이제 막 사진에 재미 붙이기 시작한 마눌의 성화에 못 이겨, 애들 데리고 서오릉쪽으로 나갔습니다. 뭐,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민생고를 해결보는 게 첫 번째 미션이었죠;;

고민 없이 바로 도착한 곳은 서오릉 건너에 위치한 주막이라는 보리밥, 수제비집입니다. 여기의 나물 넣고 비벼 먹는 보리밥과, 된장에 끓여낸 수제비는 꽤 유명하죠. 이건 주막의 대표 메뉴, 된장에 끓여낸 수제비인 시래기털레기입니다. 매운고추를 넣은 탓에, 다소 매운 맛이 있지만, 꽤 독특하고 맛있습니다. 된장 덕에 속도 편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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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만큼 손님도 많아서, 대략 20여분은 족히 기다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 주차장 가장자리를 따라 해바라기가 보이더군요. 마침 잘됐다 싶어, 그걸 담아봤습니다.

그런데.. 해바라기 키가 좀 크죠;; 지난 주, 아이스하키 촬영하면서 거리계창 깨먹어 입고시킨 망원렌즈가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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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늘도 영 별로였죠. 하늘이 맑고 파랗게 나왔으면 예뻤을텐데.. 아쉽습니다..
(해바라기 사진들은 RAW로 촬영해, 포토샵의 RAW 컨버팅 툴에서 명부 색정보를 최대한 살려낸 것들입니다. 실제 풍경은 하늘이 그저 하얗게만 나왔을 뿐이죠;; )



사실, 집 근처에도 해바라기가 피어있는 곳이 있긴 합니다...만, 동네 낡은 집 언저리인지라, 선뜻 카메라를 들이밀기가 좀 그렇죠. 해바라기 지기 전에 맑은 날 다시 한 번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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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지난 2006년 8월에 SLR클럽 캐논친게에 올렸던 것입니다. 이곳 에세이로 옮겨와봅니다


집에서 좀 느즈막히 나왔습니다. 토욜은 저 혼자만 챙기고 움직이면 되는터라..
집에서 대충 9시 좀 못 되서 나왔지요.
그래도 토욜 내부순환로는 뻥뻥 잘 뚤려서... 사무실 도착할 때까지 대충 20분이면 남아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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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차장으로 걸어가는 와중에 바라본 하늘이... 숨이 턱 막히게끔 하더군요.
땅과 맞닿은 부분에서부터 부드럽게 진해져가는 하늘이.. 카메라를 꺼내들라고 재촉했습니다.
하지만, 이 멋진 하늘을 도시의 우중충한 아파트와 함께 담고 싶진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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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달렸습니다. 머릿속에 담아둘 풍경을 그리면서..
도착한 곳은 하늘공원입니다.
난지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쉴 새 없이 계단을 올랐습니다.
남산쪽으로는 이미 하늘이 구름에 다 가렸더군요.
서둘러 올랐습니다.
땀이 흘렀지만, 바람이 무척이나 시원합디다. 가을이 오긴 오나봅니다. 반짝 아쉽게 지나가버리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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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정상에서.. 풍력발전기를 향해 걸었습니다.
다섯 개의 발전기 중 제가 원하는 하늘을 볼 수 있는..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제가 원하는 각으로 돌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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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2003년 10월 11일.. 그때가 아마 EOS 300D를 판매하기 시작한 직후일겁니다.
바로 제 아들녀석이 50일째 되던 날이었죠.
친구와 함께 처음으로 하늘공원을 올랐었습니다.
거의 3년만에.. 다시 올라와본 하늘공원 정상은 그 때와는 상당히 많이 변했더군요.
공원을 가로지르는 길을 따라 호박과 표주박, 수세미외를 심어놓은 덩굴 터널이 꾸며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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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를 넘어서니 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해바라기 녀석은 해를 바라보지 않고, 고개를 돌렸네요.
삐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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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에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오이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하나 집어들었죠. 아침 식사 대용입니다.
문희준이 생각나서 하나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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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에 나올법한 해바라기입니다.
해숭해숭하지만, 그래도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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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하나 손에 쥐고 원두막으로 갑니다.
하늘공원 입구에 있는 몇 개의 원두막이죠.
역시나 대나무를 받쳐 덩굴이 자라 올라가게 해놨습니다.
쉬어가기엔 아주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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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토끼가 있네요?
이 녀석, 누가 토끼 아니랄까봐 화분의 흙을 죄다 파해치면서 놉니다.
사람을 피하지도 않네요.
크다란 녀석이지만, 그래도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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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에서 고개를 드니, 거미가 살고 있네요. 집주인인가봅니다.
벌레 보고 가만 있을 여우아빠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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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늦었습니다. 이제 사무실로 가야죠.
하산하는 길에 하늘공원과 하늘을 담아봤습니다.
하늘공원... 참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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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다 자라면.. 다시 올라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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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 억새가 다 자라서.. 억새축제를 할 때 올라갔습니다. 왠 캬바레가 되어있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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