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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남당리 갈매기들.. 지난 일요일이죠, 새조개 축제가 한창인 홍성 남당리를 다녀왔습니다. 길이 안 밀려서였는지, 너무 이른 시각에 도착하는 바람에, 식사에 앞서 모래사장에 잠시 내려갔었죠. 일찌감치서부터 노리고 있던 갈매기들을 담아봤습니다. 갈매기는 덩치가 크고, 사람에게서 그리 멀리 떨어져 날지 않기 때문에, 새 사진이라고 찍기에는 입문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담기 쉬운 피사체입니다. 남당리는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바닷가 어촌마을입니다. 조선 영조때 학자 한원진이 낙향하여 살게 되면서, 그의 호를 따라 남당이라는 지역명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쭈꾸미축제, 새조개축제 및 대하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쭈꾸미는 끝물이고, 새조개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가시면 달콤한 새조개 샤브샤브를 즐기실.. 더보기
오이도에서 만난 친구들.. 지난 일요일에 친구들과 함께 오이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대략 4번째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매번 늦은 저녁에 먹으러 갔던 것인데, 이날도 크게 다를 건 없습니다. 오이도에서 마침 조개축제던가..를 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대하랑 조개구이를 먹자고 간거죠. 다른 점이라면 저녁이 아닌, 점심을 먹으러 갔다고나 할까...ㅡㅡ; 지금 오이도에 가서 조개구이를 먹으면, 조개구이로만 배를 채울 수도 있습니다. 꽤 저.렴.하.게...ㅡ_ㅡ; 키조개만 먹어도 스테이크 사이즈는 나오죠;;; 낮에 간 건 또 처음인지라, 식사 후, 술도 깰 겸 해서, 방파제, 등대쪽으로 우르르 나가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이 드러나있고, 갯벌에는 이렇게 작은 게들이 즐비하더군요. 온통 삐죽삐죽 올라와 있는 게 죄대 게 눈이었.. 더보기
지난 동호회 전시회 사진을 꺼내어... 두번째.. 아주 오래전은 아니죠. 작년말쯤이니.. 동호회명이 포토바이로 바뀐 후 첫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역시나 자유전이었던 관계로, 특별한 제목 없이, 포토바이를 알리기 위한 www.photoby.co.kr이 전시회 제목.. 저는 이때 처음으로 별도의 영역을 차지하고 나름의 소주제전을 열어봤습니다. 처음 사진 시작하면서 매료되었던 분야가 접사. 그리고 역동적인 접사라 하면 또 곤충을 빼놓을 수 없겠죠. 이런 쪽으로 소재를 정해 사진을 뽑았습니다. 첫 번째는 잠자리를 소재로 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전시품입니다. 높이 1m, 가로폭 2.2m짜리죠. 별도 액자 작업 없이 타카를 이용한 직접 게시 형식으로 전시했습니다. 아래는 작게(??) 보이는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들 크기도 꽤 크죠. 두 번째는 다른 곤충들이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