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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2009-20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그 첫 승부, 안양한라 vs 하이원 지난 9월 19일, 2009-20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가 시작됐습니다. 개막전이 열린 안양 종합운동장 빙상장, 홈팀인 안양 한라는 원정팀인 하이원에게 역전패를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지인과 함께 찾은 둘째날, 전날의 경기에 이어, 홈팀인 안양 한라와 하이원이 2차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전날 경기의 역전패를 설욕할 것인지, 하이원이 연승 가도를 달릴 것인지,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흥미로운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1피리어드, 안양한라가 허무하게 한 골을 내주며 끌려가나 싶더니, 잠시 후 만회골을 터뜨리며 동점으로 1피리어드를 마감했습니다. 2피리어드는 안양 한라의 독무대였습니다. 다시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난 하이원이었지만, 안양 한라의 만회골에 이은 연속 추가골로 스코어는 4:2로 벌어졌습니다... 더보기
영원한 숙적? 아이스하키 연고전을 보다. 지난 9월 5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아이스하키 연고전이 열렸습니다. 이날 야구 연고전도 열렸다고 하더군요. 오후 1시부터 오프닝 게임으로 열린 경기는 연세대학교 아마츄어 클럽과, 고려대학교 아마츄어 클럽 간 경기였습니다. * 어떤 분께서 틀린 부분을 지적해주셨네요. 제가 두 학교랑은 거리가 있다보니;; 현장에서 들은 것과 달리, OB전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기량 차이가 그리 났었나요?.......;; 클럽간 OB전은 고려대학교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선수 출신들이 아닌, 순수 동호인들인지라, 일전에 봤던 고등학교 아이스하키 준결승전보다 미숙하고, 박진감도 떨어지더군요. 정식으로 배우고 한 사람들이 아닌지라, 당연한 것이겠죠. 이들 두 학교는 왜 그리 강력한 라이벌인걸까요? 자리를 마.. 더보기
아이스하키, 비인기 스포츠 속 승부의 세계. 오늘은 종일 자리를 비웠습니다. 바로 이 아이스하키 경기를 촬영하러 다녀왔기 때문인데요, 내일까지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문체부장관배 고교 아이스하키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준결승 2경기가 있었구요, 내일 오늘 경기에서 이긴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첫 게임에서는 경성고와 경기고가 붙었습니다. 경기고가 이겨서, 내일 결승을 치릅니다. 윗 사진은 두 번째 게임에서 붙은 경복고와 중동고의 경기 장면입니다. 흰색 유니폼이 경복고, 붉은색 유니폼이 중동고입니다. 경복고는 현재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 우승하여 4연패를 이어나갈 심산이라고 하네요. 재미있는 것은 작년 결승 게임도 경복고와 경기고의 게임이었다고 합니다. 두 번재 게임인 경복고와 중동고의 경기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