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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해바라기.. 무더운 8월의 어느 날.. 하늘공원에서 만난.. 더보기
올해의 해바라기. "올해는 안산 해바라기 없어요?" "없는 듯..." 동호회에 던진 질문이고, 답변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재개발되던 곳에 창고를 썼던지라, 황무지 벌판에서 맘놓고 해바라기를 담을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창고도 옮기고 했더니만, 좀처럼 해바라기를 찾아 담을만한 환경이 못되었네요. 쩝. 어제 이제 막 사진에 재미 붙이기 시작한 마눌의 성화에 못 이겨, 애들 데리고 서오릉쪽으로 나갔습니다. 뭐,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민생고를 해결보는 게 첫 번째 미션이었죠;; 고민 없이 바로 도착한 곳은 서오릉 건너에 위치한 주막이라는 보리밥, 수제비집입니다. 여기의 나물 넣고 비벼 먹는 보리밥과, 된장에 끓여낸 수제비는 꽤 유명하죠. 이건 주막의 대표 메뉴, 된장에 끓여낸 수제비인 시래기털레기입니다. 매운고추를.. 더보기
하늘이 아름답던 날... 하늘공원에서... 이것은 지난 2006년 8월에 SLR클럽 캐논친게에 올렸던 것입니다. 이곳 에세이로 옮겨와봅니다 집에서 좀 느즈막히 나왔습니다. 토욜은 저 혼자만 챙기고 움직이면 되는터라.. 집에서 대충 9시 좀 못 되서 나왔지요. 그래도 토욜 내부순환로는 뻥뻥 잘 뚤려서... 사무실 도착할 때까지 대충 20분이면 남아돕니다. . . . . . 그런데.. 주차장으로 걸어가는 와중에 바라본 하늘이... 숨이 턱 막히게끔 하더군요. 땅과 맞닿은 부분에서부터 부드럽게 진해져가는 하늘이.. 카메라를 꺼내들라고 재촉했습니다. 하지만, 이 멋진 하늘을 도시의 우중충한 아파트와 함께 담고 싶진 않았죠. . . . . . 그래서 달렸습니다. 머릿속에 담아둘 풍경을 그리면서.. 도착한 곳은 하늘공원입니다. 난지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