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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본격적으로 막을 여는 포터블 빔프로젝터 시장 홍콩 전자전에서 가장 많은 바이어를 모으고 있는 분야는 바로 휴대용 빔프로젝터 분야입니다. 전시장 곳곳에 소형 디지털카메라 혹은 캠코더 정도 크기에 불과한 빔프로젝터가 아주 작은 삼각대에 얹혀진 채 시연되고 있으며, 이런 부스에서는 상담하려하는, 혹은 이미 상담을 진행중인 바이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포터블 빔프로젝터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얼마전,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엘리베이터 안에서 포터블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보고 있는 동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자극시키며 인기를 모았죠. 이런 포터블 빔프로젝터가 홍콩 전자전 현장에 수두룩하게 쏟아져나왔으니, 국내 시장에서도 쉽게 접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사실, 이런 포터블 빔프로젝터가 쓸만한 성능.. 더보기
나흘간의 국제시장, Hong Kong Electronics Fair 2009 홍콩 전자전은 어제인 2009년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나흘간의 일정으로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국제 규모 전시회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전시회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전시회를 새로운 기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홍보 성향의 그것으로 생각하기 일쑤지만, 이 홍콩 전자전에서 새로운 기술을 찾아보겠다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홍콩 전자전은 홍보 목적보다는 영업 목적이 훨씬 강한 전시회니까요. 홍콩 전자전을 찾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바이어들입니다. 다양한 부류의 해외 바이어들이 수입해 판매할만한 상품을 찾아 이곳을 방문하죠. 이렇다보니, 어떤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간판상품 보다는, 실.. 더보기
커스터마이징 된 카오디오, 보급에 나서다. 제 차는 테라칸입니다. 단종되기 직전 모델인 2005년식 테라칸 파워플러스죠. 이 차에는 2단짜리 카오디오 데크가 달려있지만, 요즘 카오디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MP3 재생 기능은 없습니다. 말하자면, 이 차에 달려있는 카오디오는 MP3 재생이 되지 않는 마지막 모델 정도라고 얘기하면 되겠습니다. 얼마 전, 어머니께서 쓰실 차량으로 i30을 샀습니다. 여기에 달린 카오디오에는 당연히 MP3 기능이 있으며, 센터콘솔 내에 있는 단자를 이용, 아이팟이나 USB 메모리 등을 연결해 쓸 수도 있습니다. 원본 음반 CD가 아니라면, CD 슬롯을 쓸 일이 아예 없겠다 싶더군요. 이렇다보니, 제 차의 카오디오 데크를 한 번 바꿔보고픈 욕심이 마구 생깁니다. 옥션, 지마켓 등 오픈마켓을 검색해보니, 저가형으로는 10.. 더보기
아이팟의 평정, 그리고 그 주변기기의 홍수.. 홍콩 전자전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차량용 AV 시스템, 그리고 아이팟 도킹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거대한 메이저 업체 몇 곳이 주도하는 시장과 달리, 이런 차량용 AV 시스템, 메이저 업체가 드라이빙하는 기기의 주변 시스템 등은 중소규모 업체들이 난립해, 치열한 경쟁을 보이곤 하죠. 특히 이런 아이팟 도킹 오디오 시스템은 아이팟 단자의 구성만 알고, 이를 연결해주면 얼마든지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쉬운만큼 다양한 중소 업체들이 이를 생산해내고, 또, 판매를 위해 경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다보니, 이 전자전 전시장 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이들 아이팟 도킹 오디오 시스템을 촬영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쉬운 대상이다보니, 만들어낼 수 있는 업체도 많고, 그만큼 서로간 견제도 심할 수.. 더보기
옛 향수를 그리워하다.. 여기는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전자전 현장입니다. 홍콩 전자전은 오늘,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나흘간,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립니다. 여기에서는 전혀 생소한, 상당히 다양한 브랜드의 새로운 상품을 접할 수 있으며, 이렇게 낯선 상품도 구경해볼 기회가 됩니다. 이것은? USB로 컴퓨터 등과 연결해서 쓰는 턴테이블입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꽤나 많은 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언젠가, 이렇게 USB로 연결하는 턴테이블을 인터넷에서 보고 군침을 흘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걸 보는 순간, 그 사람이 생각나더군요. 많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주변에 보면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찍어내지 않는 다양한 판을 수집하고, 또, 그걸 이제 구하기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