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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이죠. KT가 3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KT 뿐 아니라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이미 아이폰으로 대표하는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도로 커진 터라 장소를 가리지 않는 3G망 데이터 무제한은 네트워크가 일상화된 사람들 사이에서 환영하지 않을 수 없는 소식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지난 1월, KT가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LG U+도 마찬가지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가운데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사람에 대해 제한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SK 텔레콤도 마찬가지입니다. 망 인프라 부족으리 책임을 이용자들에게 돌리려는 행태에 비난 여론이 쏟아지던 지난 5월 4일, SK 텔레콤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할 계획 없다고 밝혔습니다만, 이미 그 전 출시한 태블릿PC 상품에서는 무제한 요금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에 앞선 3월 초에는 T데이터세어링 서비스마저 폐지했죠. 과도한 트래픽 유발로 인해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이익을 끼칠 수 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이렇듯 폭발적으로 늘어난 스마트폰, 태블릿PC 이용자들로 인해 국내 이동통신망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포화 상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망 증설보다 이용량 증가가 앞서는 것이죠. 그 어느 나라보다 빨리 초고속 인터넷망이 보급된 나라에서 갈수록 급격히 늘어만 가는 데이터 처리량을 이동통신망으로 감당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동통신사들은 데이터망으로 Wi-Fi망을 이용토록 유도 중에 있습니다. 참 무책임하죠? 스스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확대할 생각에 앞서 WAN 망이 아닌 LAN 망인 Wi-Fi 망을 이동통신용 네트워크 망으로 유도한다는 것이 말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렇게 무책임한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질책해봐야 당장 뾰족한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정책을 바꿔 부랴부랴 이동통신망을 확충한다 하더라도 당장 구현할 수 있는 회선 양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당장 데이터 통신 과부하로 인해 음성 통신마저 장애를 겪고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든 망 품질을 복구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죠. 적어도 수많은 건물이 밀집해있는 도심에서라면 Wi-Fi 망, 특히 이동통신사들이 깔아둔 Wi-Fi 망의 개선을 통한 데이터 통신 방향 전환 유도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 5월 12일, 프레스센터에 위치한 외신기자클럽에서 '블로거와 함께 하는 Wi-Fi Hotspot Program'이라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를 연 Wi-Fi 얼라이언스는 Wi-Fi 기술 개발, 보안 프로그램 등 Wi-Fi 기술 보급과 표준 결정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최근에는 전세계 Wi-Fi 인증 제품 중 10%에 달하는 1,100개 이상의 인증 제품을 보유한 LG, 삼성이 후원사 맴버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Wi-Fi 얼라이언스의 비전은 이렇습니다

'Wi-Fi는 기기, 시장, 지역에 상관없이 최고의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이음새 없는 연결의 허브'

원문이 무척 궁금해지는 다소 황당한 번역입니다만, Wi-Fi 얼라이언스가 진행하려는 Hotspot Program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에서 Wi-Fi를 활성화해둔 채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면 지나면서 어디든 무선 공유기나 이동통신사 Wi-Fi 망, 파워콤 인터넷전화망이 Wi-Fi망으로 뜨거나 연결되는 것을 경험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어서, 망과 망 사이를 지날 때 연결이 끊겼다 붙는 한편, 보안이 걸린 망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뜨는 것도 많이 겪었을 겁니다. 망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죠.

Hotspot Program은 이런 단위 네트워크 간 표준 규정을 내세워 각 통신망 간 자동 접속이 용이하게 함으로써 앞서의 비전처럼 '이음새 없는 연결의 허브' 즉, 끊김 없이 계속 이어지는 연속 Wi-Fi 망을 구현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Wi-Fi 얼라이언스는 Hotspot 접속을 위한 인증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며 공통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사업자 간 로밍 협약이 용이해지는 등 단일 네트워크 망 뿐 아니라 국가 간 네트워크 망 사이 공통 규약을 갖는 것도 기술적으로 무리가 없어집니다. 또 기기를 인증해 접속하는 방식을 통해 이용자가 새로운 Wi-Fi 망에 접속하기 위한 절차를 개별적으로 밟을 필요 없이 망이 단말기를 인식해 자동 접속시키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망과 망 사이를 이동하는 중이라도 네트워크 망을 연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핫스팟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마케팅 총괄 이사 Kelly Davis-Felner


이런 공통 규약 지정은 어떤 형태로든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Wi-Fi 인증 Hotspot Program은 기기 제조사, 서비스 제공사 (이동통신 사업자), 이용자 모두 반길만한 특색을 갖춥니다. 먼저 기기 제조사는 네트워크의 공통 규격에 따름으로써 망 형태에 따른 개발 비용이 줄어들고, 각 기기 별 상이한 인증 방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CS 투자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 사업자는 공통 Wi-Fi 망을 공유하면서 설비 중복 투자를 막고 기술적 걸림돌 없이 로밍 협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데이터 패킷 분산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킬 수 있으므로 가입자의 불만 요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용자 역시 일관성 있는 접속 프로세스로 인해 능률을 높일 수 있고, 망 접속에 따른 인증 절차를 절대적으로 생략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지니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Wi-Fi 망은 로컬 네트워크 망입니다. 말하자면 인트라넷 구축을 위한 망이니 같은 망 내에 있는 개인 단말기 간 보안 문제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까닭에 Wi-Fi에서는 유독 망 자체 내부 보안 문제를 두고 많이 거론하곤 합니다. Wi-Fi 인증 Hotspot Program의 귝정에 따르면 Hotspot 이용 시 WPA2 보안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접속하는 망에 따라 각기 다른 보안 솔루션 혹은 보안이 없는 네트워크를 이용하면서 오는 우려를 공통 보안 솔루션으로 일반화시킨다는 건 Wi-Fi 망 이용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요소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Wi-Fi 얼라이언스의 Hotspot Program은 현재 업계 수렴 과정을 마치고 기술적인 사양을 결정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이에 관한 인증 테스트는 내년인 2012년 중반쯤으로 예정되어 있다는군요. 기기가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발견하고 이용자의 성향과 통신사 정책, 네트워크 최적화에 따라 네트워크를 선택하는, SIM 카드 등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간 자동 인증 시스템과 같은 인증 방식을 이용해 이용자의 수동 조작 없이 인증하는, 사업자 간 협약만 되어 있다면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별다른 절차 없이 데이터망에 자동 접속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망 자체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 보안에도 충실한 Wi-Fi 망을 구축하는 것이 Wi-Fi 얼라이언스의 비전입니다.

올 한 해 Wi-Fi 기기 출하량은 10억 개를 돌파할 것이라고 합니다. 2015년에는 올해의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데이터 트래픽을 가중시키는 모바일 기기가 전체 출하량의 절반 이상 차지한다고 합니다. Wi-Fi는 로컬 네트워크 기술이어서 광역 네트워크 기술인 3G, 4G 등을 대신할 수 없지만, 망이 밀집된 도시 등에서 Wi-Fi 망이 이를 어느 정도 대체하고 보완할 수 있음은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Wi-Fi Hotspot 환경을 가장 탄탄히 갖춘 국가 중 하나로, 지난 해 2만 개에서 올해 현재 2배 이상 증가한 4만 3천여 개의 Hotspot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SK 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들이 Wi-Fi 망 확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 네트워크망 뿐 아니라 공공 네트워크망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이 망 확장을 주도한 것에는 지난해 6월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스마트폰 이용자 때문이기도 합니다. 구글 발표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이용자 가운데 약 60%가 하루 5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니 이동통신망에 무리가 따르는 것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싶습니다. 이것을 이동통신사들이 구축해둔 Wi-Fi 망을 통해 해소하려는 움직임 역시 전혀 이상할 게 없습니다.

통계와 전망에서 보듯 앞으로 무선 데이터망 포화 현상은 가중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망 확충으로 해소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 26일 뉴스를 타고 나온 SK텔레콤의 펨토셀 상용화도 한계를 예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까닭에 이동통신사들이 Wi-Fi 망으로 눈길을 두는 것도 색안경을 끼고 볼 건 아니지 않을까요? 단지 문제는 협소한 망과 망 사이를 잇는 규격이며 Wi-Fi 인증 Hotspot Program이 이를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할만합니다.

블로거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Kelly Davis-Felner

 

Wi-Fi 얼라이언스는 Hotspot Program과 별도로 몇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또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늘어난 Wi-Fi 인증 Direct 기기가 그 중심에 있는데요, 지금까지 약 80여 기기가 Wi-Fi Direct를 인증 받았으며, 대부분 TV, 홈시어터, 모바일 기기라고 합니다. 이들 기기는 Hotspot 없이 기기 간 직접 Wi-Fi 연동이 이루어집니다.

Wi-Fi Display는 소스 기기에서 싱크 기기로 동영상과 음성을 보낼 수 있는 업계 전체에 적용되는 Wi-Fi 얼라이언스 스펙과 인증입니다. 2012년 상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합니다.

VHT in 5GHz는 기존 주파수 대역보다 높은 5GHz 주파수 대역에서 Wi-Fi CERTIFIED n을 보완해 성능을 향상시키려는 규격입니다. 보통 Wi-Fi 영역에서 최대 1Gbps 전송률을 갖는 IEEE 802.11ac와 부합합니다. 이것은 2012년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최대 7Gbps에 이르는 VHT in-room은 비압축 HD 동영상 스트리밍에 이상적인 규격으로 IEEE 802.11ad와 부합합니다. 역시 2012년 하반기로 예정하는데요, 이것이 구현된다면 기기간 연동을 위해 선으로 이을 필요가 없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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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통의 보도자료가 들어왔습니다. 뭐, 역시나 몇 안 되는 홍보대행사 중 하나인 인컴브로더에서 온 것이죠. 오늘 들어온 보도자료는 지난번 포스팅한 적이 있던 새로운 바이오 시리즈에 관한 것입니다. 아래는 지난 번 기사, 소니의 새로운 바이오 시리즈 노트북.. 도약이 될 것인가.. 입니다.

http://www.crazystyle.co.kr/entry/20080811newvaio


지난 글에서 바이오의 새로운 모뎃 세 가지를 말씀드렸는데요, 오늘 온 보도자료는 이들 가운데, 프리미엄 노트북인 Z 시리즈의 출시 소식입니다. 총 4컷의 이미지가 함께 왔는데, 이 중 아랫 컷이 바이오 Z 시리즈의 모티브를 가장 잘 표현했다 싶어서, 이걸 대표이미지로 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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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성능과 이동성 사이에서의 갈등을 없다!"
소니코리아, 프리미엄 모바일 노트북의 역작 바이오Z 시리즈 출시

- 세계최초 13.1(33.2cm)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한 소니 최고급 노트북
- 바이오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인 실린더 디자인 (Cylinder Design)과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Isolation Keyboard)가 적용
-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 임원을 위해 다이나믹 하이브리그 그래픽 시스템, 탄소섬유 소재 등 모바일 및 성능 기술의 완벽한 조화


소니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윤여을, www.sony.co.kr)는 오늘 바이오의 새로운 모토인 ‘클로저 투 유 (closer to you)’를 대변하는 소니의 최고급 모바일 노트북 ‘바이오 Z 시리즈’를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바이오 Z 시리즈 
 
세계 최초로 13.1 (33.2cm) 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한 바이오 Z 시리즈는 지난 8월 5일 바이오 리버스 (VAIO Rebirth) 기자간담회에서 출시 발표 후 온, 오프라인에 걸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 임원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 Z 시리즈는 성능에 따라 최고급형 모델인 VGN-Z16LN/B와 고급형 모델인 VGN-Z15LN/B의 2 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49만 9천원, 209만 9천원이다.  

소니 코리아의 바이오 담당자는 “그 동안 노트북 사용자들이 구매 과정에서 성능과 이동성 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며, “바이오 Z 시리즈는 성능, 이동성 사이에서 타협을 하지 않은 모바일 노트북의 진화본으로, 향후 바이오 Z 전문 상담코너 운영, 바이오 해외 무상지원 서비스인 VOS (VAIO Overseas Service)의 무상제공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적인 안정성과 세련된 미를 동시에 표현한 실린더 디자인 (Cylinder Design), 타이핑 편안함을 극대화한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Isolation Keyboard) 등 바이오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된 바이오 Z 시리즈는 성능과 이동성 사이에서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준다.

타협하지 않는 성능!

바이오 Z 시리즈는 LCD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13.1인치 (33.2cm) 와이드 LCD를 탑재해, 16:9 (WXGA++ 1600 x 900 해상도)의 화면비를 표현하는 바이오 Z 시리즈는 향상된 해상도로 기존에 비해 더욱 넓어진 작업공간을 제공해, 동시에 여러 문서나 웹페이지를 띄우고 작업하는 등의 더욱 생산성 있는 업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 Z 시리즈는 모바일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이전 바이오 SZ 시리즈에 비해 약 2배 높은 100% 색재현력 (NTSC 기준)을 달성했다. 더불어, 소니 만의 클리어 터프 (Clear Tough) LCD 기술이 적용돼 반사를 줄이고, 명암비와 시야각은 더욱 증가했으며, 충격과 기스 등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LCD 성능뿐 아니라, 바이오 Z 시리즈는 최신 인텔 센트리노® 2 플랫폼과 DDR3 메모리가 탑재돼 전력은 덜 소모하지만, 데스크톱 대용 노트북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영상편집 등 고성능 작업뿐 아니라, HDMI 단자를 통해 TV로 풀 HD 영상을 안정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타협하지 않는 이동성!

바이오 Z 시리즈는 이전 바이오 SZ 시리즈에 비해, 1.48kg에 불과한 무게 (ODD 포함)로 약 15% 가벼워졌을 뿐 아니라, 크기 면에서도 10% 가량이 감소했다. 더불어, 탄소섬유 기술이 노트북 하단의 배터리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적용돼 충격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배터리 시간 면에서도 부팅 없이 그래픽 모드를 변경해 배터리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 (Dynamic Hybrid Graphic System)’이 탑재돼고, 배터리 시간을 늘리기 위한 CPU팬 자동조절, 컬러모드의 전환, 광디스크 드라이브 전원관리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바이오 Z 시리즈는 ‘바이오 프리젠테이션 서포트 (VAIO Presentation Support)’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외부 프로젝터와 연결시 스크린 안의 두 개의 창을 통해 외부 화면에 보여주지 않고도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자유롭게 조작해 진행할 수 있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VAIO 온라인 사이트(http://vaio-online.sony.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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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보내온 보도자료 원문입니다. 간혹 말씀드리곤 하지만, 이렇게 날아오는 보도자료는 보도성향보다는 광고성향이 짙습니다. 이걸 걸러내는 것이 바로 기자가 할 일이죠. 일단 이걸 갖고 간단히 육하원칙에 의거해 뉴스기사를 써볼까요?


소니코리아, 새로운 프리미엄 노트북, 바이오 Z 시리즈 출시

소니코리아가 오는 8월 29일 새로운 프리미엄급 노트북인 바이오 Z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바이오 Z 시리즈는 지난 8월 5일 열린 바이오 리버스 기자간담회에서 소개된 제품으로, 바이오 SZ 시리즈의 뒤를 잇는 최고급 노트북 라인업이다.

바이오 Z 시리즈는 16:9의 완벽한 화면 비율을 갖는 최대 해상도 1600X900의 13.1인치급 (33.2cm) 와이드 LCD를 탑재하고, 기존 바이오 SZ 시리즈에 비해 약 2배 높은 색재현력을 갖췄다고 한다. 또, 소니의 Clear Tough LCD 기술을 적용, 빛반사를 줄이고, 명암비와 시야각을 높였으며, 충격과 흠집에 강하다고.

바이오 Z 시리즈에는 인텔 센트리노 2 플랫폼과 DDR3 메모리가 적용되었다. 전력 소모량은 줄이고,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발판이다. 여기에 바이오 SZ에서 처음 도임된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은 한 단계 더 발전해, 재부팅 없이도 그래픽모드를 바꿀 수 있는 다이내믹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을 적용, 성능은 물론, 편의성까지도 발전시켰다.

바이오 Z 시리즈는 바이오 SZ 시리즈 대비 무게 약 15%, 크기 약 10% 줄었다. 해상도는 높아졌지만, 크기가 작아진 LCD 덕분에 이동시의 휴대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탄소섬유기술을 폭넓게 적용해, 작고 얇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내충격성이 좋아졌다.

기업 임직원 등을 고객으로 하고 있는 바이오 Z 시리즈인 만큼, 특화된 소프트웨어도 재공된다. 사용자들은 새로이 탑재된 소프트웨어, VAIO Presentation Support를 통해, 외부 프로젝터와의 연결에서 스크링 내의 두 창을 통해 외부 화면 노출 없이도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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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작성하고 보니, 내용은 그대로고, 그저 홍보틱한 자극적 수식어 몇 개만 뺀 꼴이긴 하군요;;; 그저 육하원칙을 지켜냈다는 부분만 나홀로 위안삼아...쿨럭;;;

먼저번에도 다뤘던 라인업이지만, 다시 한 번 다뤄보자면, 바이오 Z 시리즈는 가격을 제하고 봤을 때 상당히 탐나는 노트북이입니다. 보통 우스게로 말할 때, '남자는 뽀대'라고 하죠? 바이오 Z 시리즈는 멋스러운 동시에 예쁘장하기도 합니다. 작고, 가볍고, 멋지고, 예쁘고, 성능 좋고.. 아직 실제로 써보질 않았기에 이런 표현이 100% 맞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높은 가격을 차치하고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노트북이죠. 최고급 기준 약 250만원이라는 가격도 바이오 SZ 당시 최고급 모델 가격에 비해서는 다소 저렴한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하씨같은 초저가 노트북과 비교한다면 노트북 5대는 살 돈이긴 합니다만;;

바이오 SZ의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은 상당히 센세이션했지만, 이걸 마눌이 실제로 운용하면서 배터리로 운용한 적은 거의 없었기에, 사실상 스피드 모드에서만 주로 썼습니다. 하지만, 이동성이 강조된다면 제법 큰 효과를 가져오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의 스테미너 모드는 꽤나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었죠. 이것을 이제 재부팅 없이 변환할 수 있다면? 그냥 스피드모드를 고수하다가, 배터리 여분이 아쉬울 때 간단히 변경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을 갖춘 바이오 SZ를 쓰고 있다면 그 값어치가 반감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꽤 매력적일겁니다.

특히 바이오 시리즈의 고급 라인업에 시선을 두고 있는 까닭은 뛰어난 품질을 갖춘 LCD에 있습니다. 바이오 SZ를 처음 리뷰했을 때 느꼈던 LCD의 안정적이고 뛰어난 화질은 이후의 노트북 구매 포인트 부여에 큰 영향을 줬죠.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에버라텍 1500 모델 역시 오로지 LCD 화질만 보고 산 것입니다. 이런 LCD가 바이오 SZ 시리즈에서 더 좋아졌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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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키보드도 일단 저는 맘에 듭니다. 기존 바이오 SZ 시리즈에서 가장 불만이었던 키는 바로 커서키입니다. 커서키가 너무 크다보니, 이걸 누를 때 다른 방향 커서키가 같이 눌려버리는 상황을 자주 겪었거든요. 물론, 이건 제 타자 치는 습관에 의한 부분도 있을겁니다. 새로운 키보드에서는 이 커서키가 다소 띄어져 있기도 하고, 크기도 작아졌네요. 키보드 작아졌다고 좋다는 사람은 아마 별로 없긴 할 것 같습니다만;;;

다만, 한 편으로 궁금해지는 것이, 바이오 SZ를 운용하면서 느꼈던 외부 모니터 출력단의 신호 품질 저하 문제, 약한 전원부 문제가 과연 개선이 되었냐는 것입니다. 외부 모니터 출력이야 HDMI를 통하면 좋겠지만, 그 외에는 여전히 D-Sub를 통한 아날로그죠. 아무래도 이건 개선되지 않았을 것도 같습니다. 그럼 많이 아쉬울 듯한데..
약한 전원부는 오래 써보지 않고선 알 수 없는 노릇이고..

얼굴마담격이 되는 새로운 대표제품이 나온다는 건 저처럼 가십거리가 필요한 기자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바이오 Z 시리즈는 딱 그 짝이죠. 이 모델이 얼마나 팔리든 상관없이, 바이오 Z 시리즈는 소니의 새로운 바이오 시리즈를 대표하는 얼굴이 될 겁니다. 그리고, 일단 보여지는 부분에서, 내세워지는 부분에서 이 노트북 라인업을 얼굴마담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값어치를 쥐고 있습니다. 과연 실물로 볼만한 기회가 닿을지 모르겠지만, 29일이 기다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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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주일 전이군요.. 게을러서...ㅡ_ㅡ;;
지난 8월 5일, 소니코리아는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만간 선보일 바이오 노트북 신제품 라인업 3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소니의 신제품 라인업은 기존 소니 바이오 시리즈를 통한 경험을 바탕에 두고 있으며, VAIO의 의미 역시 이런 기반을 통해 Visual Audio Intelligent Organizer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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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된 바이오 시리즈는 Z, SR, FW라 명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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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인컴브로더

Z 시리즈는 13.1인치급이라는, 이전에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크기와 해상도를 갖춘 프리미엄급 노트북입니다. 비즈니스 임원을 대상으로 한다는 이 라인업은 소니의 최고급 라인업이며, 기존 라인업인 SZ 시리즈를 대체하기 위한 모델이라 합니다.

이 노트북에서 강조하는 점은 성능, 이동성에 있어 타협은 없다는 것으로, 이를 표현하는 No Compromise를 컨셉으로 한다고 합니다.

최대 해상도 1600X900의 완벽한 16:9 화면 비율을 갖는 이 노트북 LCD는 기존 바이오 SZ 시리즈의 1280X800 해상도, 13.3인치 LCD에 비해 물리적인 크기는 줄었으면서도, 유효 가시 화면 크기를 늘리고, 높은 해상도를 통핸 고해상도 작업을 가능케 하는 규격입니다. 특히 이 노트북에서 16:9 화면비율을 갖는 동영상을 본다고 하면, 1280X800 해상도를 갖는 일반적인 14인치급 LCD보다 오히려 가시영역에서의 화면 크기나 화면 품질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소니가 바이오 SZ와 TZ 시리즈에서 보여준 화이트LED에 의한 고품질 LCD 성능은 당연히 이 Z 시리즈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바이오 SZ 시리즈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온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도 한층 발전하여, 이제는 재부팅 없이도 고성능과 고효율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습니다.

13.3인치급에서 13.1인치급으로 줄어든 것에서 오는 크기와 무게 경감 효과도 무시할 수는 없을겁니다. 소니측의 말에 따르면 바이오 Z는 기존 SZ 시리즈에 비해 크기면에서 10%, 무게면에서 15%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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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인컴브로더

SR 시리즈는 13.3인치형 LCD를 채용한 일반 사무용 및 개인용 노트북으로, 바이오 SZ의 두 가지 라인업 가운데, 보급형 모델에 속하는 제품군을 대체하는 모델군입니다. 각각 모던함, 진지함, 여성스러움을 표방하는 실버, 블랙, 핑크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합니다. 역시 시각적 즐거움의 다양화가 하나의 컨셉이 되고 있네요. 역시나 최고급 모델은 실용성을 기반에 둔 중후함을 지향하는 건지, 블랙이라 합니다.

이 SR 시리즈에는 사용 목적에 따라 비즈니스 모드, 엔터네인먼트 모드, 개인업무 모드의 3가지로 간단히 바꿔쓸 수 있는 스위치 기능이 탑재됐다 합니다. 이 기능이 표출하고자 하는 바는 직접 보지 않고선 뭐라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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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인컴브로더

FW 시리즈는 예전에 회자되던 데스크탑 대체용 올 인 원 노트북과 같은 대형 노트북입니다. 이 라인업은 기존 라인업 가운데 FZ 시리즈의 후속이 되며, Z 시리즈처럼 16.4인치급 와이드라는 독특한 해상도를 갖습니다. 역시 Z시리즈의 그것과 같은 16:9 비율의 1600X900 해상도를 가지며, 기존 바이오 FZ 시리즈에 비해 사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청색 영역을 보다 풍부하게 표현해, 보다 뛰어난 HD 화질을 구현해낸다 합니다. 역시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하고 있는 소니 답게, 비쥬얼에 대한 개선이 눈에 띈다고 해야 할까요?

FW 시리즈 자체가 포터블 HD 극장을 컨셉으로 하고 있기에, 그에 어울리는 사운드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노트북 시리즈에 탑재된 돌비 사운드 룸 시스템은 두 개의 스피커 혹은 헤드폰을 통해 마치 서라운드 스피커와 같은 현장감을 구현해낸다고 합니다. 물론, 직접 들어봐야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과거 오리얼사가 구현해냈던 3D 사운드 시스템 역시 사람의 귀는 두 개라는 것에서 출발했음을 상기한다면 그와 유사하게 기대해볼만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오리얼사의 3D 시스템이 사장된 것이 안타깝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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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발표가 시작되기 전, 행사장에 전시되어 있던 전시물 하나를 찍은 것입니다. 기존 바이오 대비, 부품의 크기와 재질 등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표출한 전시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 바이오 시리즈에 비해 월등히 작아진 기판 설계를 통해 성능 향상 및 효율 상승을 꾀했으며, 각각의 파트 역시 기성품 공통모듈이 아닌, 독자 설계된 전용 모듈을 적용해 크기와 무게를 줄였습니다. 히트파이프를 통한 냉각 구조 역시 라인을 보다 짧게 해, 발열 처리에 의한 운용 환경에의 영향을 줄이고자 한 듯 합니다. 기존 노트북들의 뜨거운 팜레스트를 생각한다면, 이건 꽤 환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각 키가 완전히 독립된 키보드 역시 자랑거리로 발표하더군요. 일단 맥북에서 이와 유사한 형태를 본지라, 큰 감흥은 없습니다만, 노트북의 민감한 키감을 개선했다 하니, 긍정적인 요소임에는 틀림 없을겁니다.

이외에도 각종 파트의 합금소재를 통한 부피와 무게 감소 등, 여러모로 저가 노트북과의 경쟁과는 거리가 먼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바이오 시리즈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걸 단점으로 안고 가기는 했습니다만, 어쨌든 돈 값을 하는 노트북이라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과연 수중에 들어와서 잠시라도 써볼 기회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ㅡ,.ㅡ;;
(요즘 무쟈게 게을러져서, 당췌 테스트나 리뷰는 엄두도 안 내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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