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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에는 달아야 할 장치가 많다. 내비게이션은 이제 필수가 되버렸고, 하이패스 단말기도 일단 갖추고 보는 게 유리할 정도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 게다가, 각종 교통사고 등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되버리니, 블랙박스도 사실상 필수라고 말하곤 한다. 예전에는 갖추지 않았던 장치가 무려 세 가지나 필수다시피 하게 생겨버린 셈이다.

이 세 가지는 운전석을 기준으로 모두 대쉬보드 앞쪽에 달린다. 내비게이션은 GPS 안테나가 최대한 가려지지 않도록 노출되어야 하고, 하이패스 단말기의 송수신부는 더더욱 심하다. 여기에 블랙박스 역시 최선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는 하이패스 단말기의 권장 설치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각기 다른 이 세 가지 장치를 달기 위해서는 공간 배치에 골치를 썩기 마련이다.

각각의 단말기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소켓 수도 문제다. 만일 여기에 별도의 핸즈프리 장치라도 단다고 하면, 별도의 파워 아울렛이 있고, 소켓을 확장했다 하더라도, 선이 주렁주렁 달려있을 수밖에 없겠다.

엠피온 라이브센스는 이런 고민 중 일부를 해소해준다. 왜? 답은 단순하다. 그냥 하이패스 단말기와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묶여진 일체형 장치이기 때문이다.

서울통신기술은 하이패스 초창기부터 엠피온이라는 브랜드명으로 단말기를 공급해온, 하이패스 단말기 분야에서 대표적인 업체다. 이런 하이패스 단말기와 내비게이션이 결합된 제품이 엠피온 라이브센스다.

이 기기가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앞에서 밝혔듯, 내비게이션 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의 일체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다. 두 개의 장치를 따로 설치함으로 인해 번거로워지는 전원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한 교통정보 수신을 통해, 보다 능동적으로 교통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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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온 라이브센스에 들어간 지도는 아틀란맵이다. 이 아틀란맵은 다양한 화면 표기를 통해 운전자가 얻고자 하는 정보를 가장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해주며, 에코 드라이브 기능을 탑재, 운전자로 하여금 잘못된 운전 습관을 고쳐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마치 실사를 보는 것과 같은 미려한 그래픽도 아틀란맵의 장점이다. 물론, 내비게이션이 길안내를 함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이 화려한 그래픽이 아닌, 빠른 처리 속도와 정확한 위치 표기겠지만, 같은 성능에서 보여지는 화면의 그래픽 품질은 보다 높은 쪽이 시안성에서 유리해질 수밖에 없다. 높아진 시안성은 가독성 향상을 의미하기도 하며, 이것은 집중을 요구하는 차량 운전에서 시선을 내비게이션으로 빼앗기는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은근히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이 자세한 그래픽은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두드러지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전국 도로망에 걸친 자세한 그래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X-ray 3D 기능은 여기서 한 술 더 뜬다. 지금까지의 내비게이션은 차량을 안내하는 역할이 사실상 전부였다. 이를테면 목적지 번지수 혹은 상호 등을 입력하면, 해당 목적지 인근에서 안내를 종료한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별 지장은 없다. 적어도 차량이 닿는 위치까지는 상세히 안내하니까. 그런데, 이 X-ray 3D는 그 이상의 정보를 제공한다. 각 건물 내에 입주해있는 상호를, 100%는 아니지만, 검색을 통해 층별로 안내해준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아 건물 인근까지 오고, 건물 내 목적지로 가기 위해 이 내비게이션의 X-ray 3D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차에서 내려 가야 할 장소를, 내비게이션을 통해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각 빌딩에 입주해있는 업체들은 수시로 바뀌고, 그 드나드는 정도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없다보니, 신뢰성이 매우 높을 수는 없겠지만, 내비게이션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초보 운전자라면 이런 X-ray 3D 기능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는 아틀란맵이 갖는 고유의 기능이다. 다시 말하자면, 같은 아틀란맵을 탑재한 다른 내비게이션과 특별히 차별화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엠피온 라이브센스의 맵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하이패스 단말기와의 결합을 통한 스마트하이웨이 서비스가 있으니까.

스마트하이웨이 서비스(DSRC)는 단거리 무선 고속 패킷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ITS 전용 단거리 통신 방식을 가리킨다. 물론 아틀란맵은 YTN TPEG과 연동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지만, 이 스마트하이웨이 서비스는 주행하고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경로상에 있는 필요한 정보만 실시간으로 자세히 안내해주기 때문에, 교통 흐름에 대해 실질적으로 TPEG보다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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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을 달았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유지보수는 필요하다. 각종 공사 및 개발 등으로 인해 도로 지도는 쉴 새 없이 바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내비게이션은 이 맵 데이터 업데이트를 위해, 맵이 들어있는 메모리를 컴퓨터에 연결해 온라인상으로 업데이트를 받아야 했다. 이것은 따로 시간도 내야 하는 건 물론, 과정 자체가 귀찮을 수 있고,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작업이기도 하다.

엠피온 라이브센스는 이 부분에 있어서 개선을 가했다. 그냥 켜놓고 있으면 알아서 업데이트된다. DMB 방송망을 통한 이 무선 업데이트는 운전자가 별다른 조작을 가할 필요가 없다. 각종 감시카메라 위치, 유가정보, GPS 정보 및 교통, 뉴스 정보가 별다른 절차 없이 업데이트된다.

맵 업데이트는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간단하다. 전국 95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는 엠피온맵 전용 단말기가 갖춰져 있다. 엠피온 라이브센스에 꽂혀진 SD카드를 들고 가 이 단말기에 꽂으면 쉽고 간단하게 업데이트를 마칠 수 있다. 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또, 엠피온 라이브센스의 A/S 망이기도 하다.


사실, 이미 시장에는 성능 좋은 내비게이션들이 많이 나와 있다. 이들 내비게이션들은 GPS 수신율도 좋고, 길안내 시스템도 상당한 수준이다. DMB, 오디오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꽤 쓸만하게 갖췄다. 엠피온 라이브센스가 갖추고 있는 부가기능도 다르지 않다. GPS 수신율 또한, 터보GPS를 통해 높였다. 이렇다보니, 다른 내비게이션과 비교해서 엠피온 라이브센스를 얘기하기에 이런 요소들은 특별히 내세울만한 건 아니겠다.

하지만, 하이패스 단말기의 일체화를 통해 구현해낸 특징들은 다른 내비게이션들이 갖추지 못한 장점들이다. 단순히 기기가 일체화된 것으로도 충분한 매력일테지만, 이 하이패스 단말기 수신장치와 연동한 스마트 하이웨이 서비스는 보다 능동적인 교통 안내를 구현해낸다. 보다 쉬운 업데이트도 타 내비게이션 대비 내세울만한 장점이다. 단순히 이 몇 가지 장점만으로 엠피온 라이브센스를 선택할만한 당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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