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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자이스

낡은 만년필.. 기계식 타자기.. 그리고.. 자이스이콘.. 아... 까먹었다.....-_-;; 아침 내내, 잠이 덜 깨어 몽롱한 가운데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어, 출근하는 내내 이걸 까먹지 않으려 노력했건만.. 아침 대용으로 컵라면 하나 물에 부으면서 까먹어버렸다...-_-;; (컵라면을 물에 부어? 컵라면에 물을 붇는거겠지;; 진짜 제 정신 아니다;;; ) 역시 아침을 굶는다...가 답인겐가......-_-;; 결국 이걸 준비하면서 계속 머릿속에 굴려왔던 걸 써먹는 수밖에 없겠다...-_-;; 이래서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모양이다.. 그런데, 나는 책을 오지게도 안읽는다.....-_-;;; 그렇게 책을 안 읽는 내가 얼마 전에 장만한 책이 있다. 책? 만화책? 그림책? 뭐, 그냥 인터넷 만화를 책으로 출간한 거다. 쳐돌았군맨의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더보기
전설이 되어버린 렌즈, 칼자이스 플라나 1846년, 독일의 광학 기술자인 칼 자이스는 예나에서 정밀 기계 공장을 설립했다. 독일의 각 대학에 정밀 기기를 납품하던 그는, 1876년 예나대학의 수학, 물리학 교수였던 어니스트 아베와 협력하여 정밀 광학 현미경을 중심으로 한 광학 분야에서의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다. 1884년에는 유리화학자인 오토 쇼트와의 협력을 통해 예나 유리공장을 설립, 수십 종류에 달하는 새로운 광학 유리를 개발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칼자이스라는 회사는 1886년에 설립되었다. 다만, 칼 자이스가 공방을 설립한 시기가 1846년이기 때문에, 우리는 칼자이스의 역사를 1886년이 아닌, 1846년으로 얘기한다. 이 뛰어난 광학 기술자는 1888년,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32년, 칼자이스는 35mm 카메라렌즈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