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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에게 있어, 5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는 꽤 특별하다. 1936년 라이카 카메라의 모방품인 한사캐논에서 출발한 캐논이 메이저 카메라시장에서 그 이름을 날리게 된 계기가 된 카메라가 EOS 5였고, 같은 의미에서 대중화된 최초의 풀프레임 DSLR 카메라로 5라는 숫자를 쓸 자격을 얻은 것이 EOS 5D였다. EOS 5D Mark II는 이런 숫자 5를 계승한 두 번째 DSLR 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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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는 1992년에 선보였다. EOS 5는 작고 가벼웠으며, 강력한 사양을 기반으로, 아마추어부터 프로 사진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했다. 상업사진이 디지털로 바뀌기 전까지, 사람들은 특히 예식장에서 이 카메라를 들고 활보하는 사진사를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

캐논에서 선보인 최초의 대중적인 DSLR 카메라는 EOS D30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웨딩, 스튜디오 촬영으로 대표되는 상업사진에서 본격적으로 DSLR 카메라를 도입하기 시작한 시기는 빠를 경우가 EOS 10D 이후였고, 본격적으로는 EOS 20D가 출시되던 지난 2004년 후반기부터라고 말할 수 있겠다. 어떤 시작 시점으로만 말하자면 EOS 5의 뒤를 잇는 카메라는 EOS 20D라고 해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EOS 20D는 캐논으로부터 5라는 숫자를 부여받지 못했다. 5라는 숫자가 갖는 캐논 나름의 기념비적인 임펙트를 줄만한 어떤 요소를 EOS 20D가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출시 당시, EOS 20D는 성능과 결과물 모두에서 기존 캐논 바디 혹은 경쟁 타사 바디와 비교해 월등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었지만, 이것만으로 캐논이 시장을 장악할 욕심을 내기에는 역부족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2005년, 캐논 DSLR 사용자층은 물론, 니콘이나 펜탁스, 미놀타 유저들 사이에서까지 이슈를 불러오는 소문이 퍼졌다. 캐논 발 보급형 풀프레임 DSLR 바디의 등장 소식이다. 물론, 이전에도 콘탁스 N 디지털, 캐논 EOS 1Ds와 같은 풀프레임 DSLR 바디가 있었지만, 높은 가격대로 인해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는 없었다. 소문의 바디는 2005년 10월, EOS 5D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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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D는 단지 풀프레임이라는 것 하나로 당대 최고의 카메라 반열에 올랐던 카메라다. 당시 캐논의 보급기인 EOS 350D, 미드레인지급 바디인 EOS 30D 사이에 배치할 수 있는 어정쩡한 사양에서 센서가 커지고, 화소수가 높다는 정도만 더해졌을 뿐, 그 밖의 기능 및 성능에서 장점으로 내세울만한 요소는 딱히 없다시피 했다. 여기에 헐렁한 AF 성능, 먼지 유입,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나타난 미러박스 문제는 제품의 완성도를 놓고 지금까지도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들이다. 이렇듯 말 많고 탈 많은 EOS 5D였지만, 캐논이 특별한 숫자 5를 부여한 의미는 적중했으며, 니콘의 D700, 소니의 알파900이 나올 때까지, 보급형 풀프레임 바디의 독보적인 존재로 지난 2008년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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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DSLR 카메라의 신제품 사이클은 2년 정도가 일반적이지 싶다. 물론, DSLR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이후를 두고 하는 얘기이긴 하지만, 후속 기종이 2년 이내에 선보이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하곤 했다. EOS 5D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선보인 카메라였다. 하지만, 무려 4년 동안, 이 카메라의 후속모델은 나오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런 속에서도 EOS 5D의 후속 카메라를 기다렸다. EOS 5D Mark II는 이런 기다림 속에서 EOS 5D 출시 후 4년이 약간 더 지난, 지난 2008년 12월, 본격적으로 출시되었다. 물론, 발표는 9월 중순에 있었고, 포토키나 2008에서 이슈를 불러오긴 했지만, 일반 소비자의 손에 EOS 5D Mark II가 쥐어진 것은 2008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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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년이 지났으니, 전작인 EOS 5D에 비해 대폭적인 기능 및 성능 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당연히 따를 것이다. EOS 5D Mark II는 무려 2110만 유효 화소수를 갖고 있으며, ISO 6400이라는 높은 감도에서도 그럭저럭 쓸만한 노이즈 억제력을 갖추고 있다. 우스겟소리로 진공청소기라고 평할 정도로 먼지에 대해 대책이 없었던 EOS 5D였지만, EOS 5D Mark II에는 일명 먼지떨이 기능이라 부르는 센서더스트 솔루션을 갖춰, 먼지로부터의 대책을 세웠으며, 이제는 대세로 자리 잡은 라이브뷰 기능, 고화질 대형 LCD, 노출차가 큰 상황에서의 명부와 암부를 적절히 살려주는 오토 라이팅 옵티마이저 기능, 연사 속도 향상은 4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린 대가라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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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나오는 사양의 향상에서 딱히 어떤 획기적인 무언가를 찾아내기는 힘들다. EOS 5D 사용자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했던 먼지떨이 기능은 확실히 더해졌지만, 헐렁한 AF에 대한 불만은 EOS 5D Mark II에서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 하다 못해 미드레인지급 바디인 EOS 40D마저도, 극악의 AF 성능이라며 욕먹던 EOS 20D, 30D의 AF 모듈에서 완전히 달라진, 향상된 AF 모듈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보다 훨씬 후에 등장한 EOS 5D Mark II에서는 단순히 밝기에 대응하는 부분의 개선이 있었다는 것 외에는 EOS 5D의 그 낡은 AF 모듈과 크게 다르지 않은 AF 모듈이 들어앉았다.

문제가 여기에서 나타난다. EOS 5D는 그래도 무려 4년 전의 얘기인 데다가, 최초의 보급형 풀프레임이라는 수식어 하나만으로 그 값어치를 충분히 가질 수 있었고, 경쟁상대 또한 없었지만, EOS 5D Mark II는 그렇지 못하다. 이미 니콘의 D700, 소니의 알파900이 같은 풀프레임을 기반으로 하고, AF 성능이나 연사 속도에 있어서 EOS 5D Mark II의 그것을 상회한다. 4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경쟁을 해야 한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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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EOS 5D Mark II가 안 좋다는 얘길까? 그건 또 아니다. 단지 사양에 기댄 상대적인 일부분에서 암울한 면이 있다는 얘기지, 하나의 카메라라는, 사진을 찍는 도구라는 것을 기초 삼아 얘기했을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사진 촬영에 대한 사양에 있어서는 EOS 5D에 비해 크게 나아진 면이 몇 안 되는 걸로 나타나지만, 이 몇 안 되는 부분이 기초가 되어, EOS 5D Mark II를 통해 얻어낸 사진은 확연한 구분선을 긋는다. 센서 크기가 135 포맷 기반 풀프레임이라는 것 외에는 미드레인지급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이 카메라에서 어떤 전문적인 무언가를 바랄 수는 없겠다. 단지 모든 분야에서 평균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또, 그 모든 분야에서 적절히 메인 혹은 서브로 쓸 수 있다면 EOS 5D Mark II가 가진 기능이나 성능은 합격점일 것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EOS 5D Mark II는 부족함이 있을 수는 있으나, 적용할 수 없다는 말은 할 수 없다는 것으로 그 값어치는 충분히 획득했다고 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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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화소수는 대형인화는 물론, 촬영한 사진은 다양한 상업적 용도로 적용하기에 손색이 없도록 받쳐준다. EOS 5D Mark II의 최종 결과물 사진은 가로폭 70cm 이상으로 인화하더라도 도트의 뭉게짐 없이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인쇄물일 경우라도 별다른 작업 없이 가로폭 45cm 이상의 선명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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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D 또한 고감도에서의 노이즈 억제력이 뛰어났지만, EOS 5D Mark II의 그것은 EOS 5D의 수준을 훨씬 상회한다. EOS 5D Mark II에 도입된 디직4 프로세서는 ISO 6400에 이르는 고감도에서도 제법 쓸만한 결과물을 얻어내고, 이를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EOS 5D Mark II의 노이즈 억제력을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너무 어두워서 AF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심한 핸드블러 없이 적절한 사진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할 수 있겠다. EOS 5D Mark II의 기본 최대 감도는 ISO 6400, 확장할 경우 최대 감도는 ISO 25600에 이른다.

고속 촬영 및 촬영된 이미지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도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지만, 획기적으로 개선된 사양 중 하나다. 전작에 비해 무려 두 배에 가까운 화소수로 늘었지만, 연사 속도는 오히려 늘었고, 데이터 처리에 걸리는 시간 또한 매우 짧아졌다. 이것은 디직4 프로세서의 빠른 처리속도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대용량 버퍼를 적용하고, UDMA 메모리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를 가능케 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렇게 빨라진 처리 속도는 촬영자가 원하는 장면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한다는 것으로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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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밝기 최적화기능이라고 풀이할 수 있는 오토 라이팅 옵티마이저 기능은 소니가 알파100으로 DSLR 부문에 뛰어들면서 적용했던 것과 유사하다. 특히 밝은 대낮에 사진을 찍을 경우, 볕이 드는 양지와 그늘의 노출차가 4스탑 이상에 이를 정도로 극심한 노출차를 갖는데, 이런 경우, 적절한 노출값을 찾기도 쉽지 않거니와, 적정 노출을 잡았다 하더라도, 명부의 색정보가 아예 날아가고 없거나, 암부의 색정보가 사라지기 일쑤다. 오토 라이팅 옵티마이저 기능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면서 적절한 노출값을 설정해주는 기능으로, 사진의 실패율을 줄이는데 제법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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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의 기자인 커트 로저스와 딘 피츠모리스는 가끔 취재 현장에서의 동영상 촬영에 대해 역설하곤 한다. 취재 현장에서의 흐름이 취재기자 1인에게서 사진은 물론, 동영상 촬영까지도 요구한다는 얘기가 그것이다. 소형화된 캠코더는 많은 발전을 거쳐, 누구나 쉽게 촬영하고 별다른 편집 없이도 바로 쓸 수 있는 메모리 형식의 소형 캠코더가 이미 여럿 시중에 나와 있다. 하지만, 단순히 이렇게 캠코더 하나를 더 휴대하는 것으로 취재에서의 동영상이라는 요소를 포괄하는 것은 아니다. 기자들은 이렇게 별도의 캠코더를 휴대하는 것보다, 두 대의 DSLR 바디를 쓰면서 간간이 동영상 촬영을 섞을 수 있다는 것에 보다 무게를 두기 마련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동영상이 아니더라도 취재에서 두 대의 DSLR 카메라는 두루두루 쓰임새가 있지만, 캠코더의 별도 휴대는 추가 장비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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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D Mark II가 가진 사양에 대해 다양한 소문이 떠돌 때, 이 동영상 촬영 기능이 화두가 되었었다. DSLR 카메라에서의 동영상 기능이 갖는 당위성에 관한 얘기다. 꽤 믿을 만한 소식통을 넘어서, 거의 공식적인 수준에 이르는 소식에서조차 풀 HD급 동영상 촬영 기능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기능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그리고, 정식으로 선보인 EOS 5D Mark II에서 풀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자, 사람들은 앞다퉈 다양한 렌즈 교환 기법을 통한 동영상 샘플 작업에 들어갔다. 이렇게 만들어진 EOS 5D Mark II의 동영상은 어지간한 단편영화 수준에 이르기도 한다. EOS 5D Mark II가 취재용으로 쓰이기에는 부족함이 많아, 앞에서 거론한 취재 현장에서의 동영상 촬영 목적으로는 제대로 적용하기 힘들지만, 다양한 논란 속에서 가시화된 이 동영상 기능은 EOS 5D Mark II의 대표적인 특징인 동시에, EOS 5D Mark II가 5라는 숫자를 부여받을 당위성을 부여하는 또 하나의 획기적인 코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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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독보적이었던 EOS 5D와 달리, EOS 5D Mark II는 니콘과 소니의 동급 풀프레임 카메라와 경쟁해야 한다. 그리고, 그 사양이나 성능면에서 D700이나 알파900과 비교해 획기적인 면모는 딱히 꼬집어내기 어렵다. 게다가 이 카메라의 경쟁상대 중에는 전작인 EOS 5D까지도 포함된다. 기계적인 부분에서 한 발 떨어져 보면 확실히 나아진 면모가 보이지만, EOS 5D Mark II로 가야 하는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

현재 선보인 보급형 풀프레임 DSLR 카메라 중, EOS 5D Mark II를 써야 하는 까닭은? 매우 식상한 얘기이고, 경쟁사 입장에서 보면 작위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 탄탄한 렌즈 라인업을 들 수 있겠다. 캐논의 렌즈 라인업은 14mm 초광각부터 1200mm 초망원까지 다양한 단초점렌즈, 줌렌즈를 갖추고 있으며, 35mm 미만의 광각렌즈에서 F1.4의 낮은 조리개값을 갖는 라인업은 캐논이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전자식 마운트로의 전환이 가장 빨랐던 회사가 캐논인 탓에, 전자식 접점과 초음파 모터에 의한 고속 포커싱 렌즈가 전 라인업에 걸쳐 포진하고 있다는 것도 다른 메이커에서 갖지 못한 장점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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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점이 EOS 5D Mark II와 결합했을 때 이 카메라가 경쟁 제품보다 나을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비로소 나타난다. EOS 5D Mark II의 노이즈 억제력이 니콘 D700보다 확실히 낫다고 할 수 없지만, 보다 빠른 렌즈와의 결합을 통해 보다 낮은 감도에서도 셔터속도를 확보할 수 있고, AF 검출능력이 알파900보다 떨어진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보다 빠른 포커싱 성능을 통해 순간 포착 능력에서 우위를 점할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동영상 촬영 기능 역시, 다양한 HD급 소형 캠코더들보다 좋을 까닭이 없지만, 교환 렌즈 기법을 통한 다양한 특수효과 및 표현력은 여타 소형 캠코더들에서 얻어낼 수 없는 특징을 부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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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에서 의미가 큰 숫자 5, 그리고, 이 5를 의도적으로 부여받은 두 번째 카메라, EOS 5D Mark II. Mark II라는 것에서 단순히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 정도고 치부될 수 있겠지만, 캐논이 5라는 숫자를 EOS 5D에 의도적으로 부여했다면, EOS 5D Mark II는 이 5라는 숫자를 달 자격이 있도록 캐논이 만든 카메라라고 말할 수 있겠다. 플래그쉽 카메라가 아니지만, 그만큼 캐논이 심혈을 기울였다는 얘기다. EOS 5D Mark II에는 그간 캐논이 각종 DSLR 카메라 및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면서 쌓은 노하우를 대부분 담아냈다. 그렇다면 이 EOS 5D Mark II는 좋은 카메라일까? 그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좋다, 나쁘다 에 대한 판단은 이제 막 쓰이기 시작한 카메라를 두고 할 것이 아니다. 좋고 나쁨을 떠나, 이 카메라에 대해 평하자면, EOS 5D Mark II는 돈 값 하는 실용적인 카메라라는 표현을 쓸 수 있겠다. 이것은 EOS 5도, EOS 5D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얼마간 시간이 지난 후에야, 이들은 좋은 카메라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EOS 5D Mark II도 그럴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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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스마트쇼핑저널 버즈 (http://www.ebuzz.co.kr)의 리뷰 기사 송고용으로 작성한 원고를 토대로 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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