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a 썸네일형 리스트형 잔잔한 아름다움.. 큰가시연꽃을 만나다.. 지난 8월 15일.. 가족들과의 나들이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 관곡지였습니다. 관곡지는 지금 연꽃 천지죠. 많은 사람들이 이 연꽃을 보고 즐기러 찾고 있습니다. 저도 이미 한 달 전에 이 곳을 찾았었죠. 이렇게 다시 관곡지를 찾은 까닭이 있었습니다. 연꽃 중에는 늦은 밤, 혹은 이른 새벽에 피었다 봉오리를 다무는 꼿들이 있죠. 낮에 만나볼 수 있는 연꽃과, 밤에 만나볼 수 있는 연꽃이 다르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이렇게 밤에 만나볼 수 있는 연꽃 중에는 빅토리아 연꽃으로 알려진 큰가시연꽃이 있습니다. 한 달 전, 이 곳을 찾았을 때, 이 큰가시연꽃의 잎만 보고 담아갔었죠. 밤 10시가 훌쩍 넘은 시각.. 여전히 많은 사진사들이 이 녀석 주변으로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