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04

2013 서울 모터쇼에 전시한 자동차들 2013 서울 모터쇼가 내세운 주제는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입니다. 아마도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해 미래상을 보여주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차를 지향하고자 내세운 슬로건이겠죠. 하지만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차례 관람하면서 이를 공감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떤 주제를 갖고 접근한 전시회였다면 실패라고 말하고 싶군요. 그저 구색 갖추기와 끼워 맞추기로 점철된 전시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스게로 말하자면 "인간을 담다"는 "인간(레이싱 모델)을 (사진으로) 담다" 정도 되겠군요. ㅡㅡㅋ 그냥 담아온 자동차 사진만 잔뜩 올리렵니다. 딱 하나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이건 다른 게시물에 쓸까 합니다. 더보기
물먹은 방수카메라? 지난 4월 4일부터 내일인 4월 7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P&I 2013이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 분야에 관심이 많은지라 당연히 전시회를 관람하고 왔는데요, 황당한 걸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이렇게 담아왔습니다. 근래 펜탁스 카메라 공식 수입원이 맥스넷에서 세기P&C로 넘어갔습니다. 올해 P&I는 세기P&C가 펜탁스 카메라 공식 디스트리뷰터가 되고 처음 맞는 전시회죠. 그래서 세기P&C 부스는 전년도보다 더 크고 볼 것이 많아졌습니다. 펜탁스 카메라는 중형 카메라와 DSLR 카메라, 초소형 미러리스 카메라도 있지만 다양한 콤펙트 디지털카메라도 있습니다. 그 중 이 옵티오 WG 계열은 가장 특색 있는 라인업이기도 하죠. 저는 이 계열 첫 번째 모델인 옵티오 WG-1을 글로 다뤄본 적이 있습니다. h.. 더보기
여러분의 추억은 무엇으로 남겨두나요? 사람은 누구나 기억을 갖습니다. 좋은 기억도 있고 슬픈 기억도 있을 겁니다. 좋은 기억 중 일부를 가리켜 사람들은 추억이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은 어두운 기억은 잊기 위해 노력하지만 추억은 오래도록 간직하려고 애쓰곤 합니다. 하지만 기억은 공평해서 둘 모두 언젠가는 잊게 합니다. 그토록 기억하고자 했던 추억도 어느덧 희미한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하다가 언젠가 부터는 잊고 살게 됩니다. 하지만 추억은 셔츠에 묻은 물감자국과 같아서 깨끗이 빨았을 때 완전히 지워진 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작은 흔적이라고 남겨놓곤 합니다. 그걸 오래도록 기억하는 데는 작은 흔적 하나만 남겨두면 됩니다. 여러분의 추억은 무엇으로 남겨두나요? 푸켓에 두고 온 결혼 10주년의 추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