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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사진

다리 한 짝은 어디에?...ㅡ.ㅡ;;

모기는 여름철에 극성이라고 하지만, 요즘은 사시사철 막론하고 모기가 많이 보이죠.
특히 차 안에 들어온 모기는 겨울을 그 안에서 나는건지, 한겨울에도 운전중인 다리를 물곤 하더군요;;

지난주 내내 이삿짐 나르느라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역시 이사도 전문가가 해야 하나봐요...;;
돈 몇 푼 아껴보겠다고 뻘짓을...ㅠ_ㅠ

암튼, 새로 이사한 사무실입니다. 창고 안쪽을 잘라 사무실을 짜 넣은 곳인데요..
원래 이 창고가 돈사, 즉 돼지우리로 지어졌다가, 위로 더 올려서 창고 건물로 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건물 자체도 많이 엉망이고, 모기 같은 벌레도 제법 많죠.
이 녀석은 조금 전에 제 자리 주변에서 알짱거리던 녀석입니다. 배가 고팠던겐가...ㅡㅡ;;
암튼, 쫓지를 않았더니 멀리도 안 가고, 천천히 다니고, 가까이 접근해도 가만히 있더군요.
그래서 카메라랑 렌즈 꺼내다가 한 방 찍어봤습니다. 그리고보니, 올해는 그 좋아하는 곤충접사도 얼마 못 찍었네요.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인게야..라고 혼자 핑계를 대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찍어놓고 보니, 앞다리 한 짝이 없군요. 너 어디다 두고 온거냐......ㅡㅡ;;



P.S : 이젠 모니터 앞에서 알짱거리는군요. 지 사진 보려고 왔나......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