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니콘

FX 포맷을 위한 다이어트 초광각렌즈, 니콘 AF-S NIKKOR 16-35mm F4G ED VR * 본 내용은 월간 DCM 2010년 3월호에 실린 리뷰의 원고입니다. 니콘에서 FX 포맷을 위한 새로운 초광각 줌렌즈가 나왔다. 니콘 초광각 줌렌즈의 대표 모델인 AF-S NIKKOR 14-24mm F2.8G ED렌즈의 다이어트판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이 렌즈는, 최대 화각 107도에 이르는, 넓은 화각에 손떨림 보정 기구까지 갖추고 있다. AF-S NIKKOR 16-35mm F4G ED VR은 최대 광각 16mm에서 시작하는 FX 포맷용 광각줌렌즈다. 20mm 이하의 초광각 영역에서 표현하는 원근 과장에 의한 효과와, 30mm 이상의 광각 영역에서 표현하는, 왜곡이 억제된 평온한 구도를 두루 구현해낼 수 있는 화각을 갖추고 있다. 니콘의 FX포맷을 위한 최신 초광각렌즈에는 AF-S NIKKOR 14-.. 더보기
캐논과 니콘 이야기. 니콘이 D90을 발표한다 합니다. 올해 들어 벌써 몇 번째 신기종인지 모르겠네요. 이것이 어떤 까닭에서인지는 판단할 근거가 없어, 말하기 어려우나, D3 발표 이후 점화된 니콘의 신기종 출시는 그 기세가 대단합니다. 그간 캐논 일변도였던 DSLR 시장의 판도를 꽤나 많이 흔들어놨으니, D3의 파급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사실, 니콘이 캐논을 다시금 앞지른다면, 그것은 탈환이라고 말하는 편이 옳을겁니다. 적어도 카메라라는 광의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말이죠. 니콘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90여년 전인 19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17년 도쿄계기제작소의 광학 부문과 이와키 유리 제조소의 반사경 부문을 통합하고, 미쯔비시 합자회사 사장인 이와사키 소미후토시의 출자로 '일본광학공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