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프로토 썸네일형 리스트형 든든한 삼각대 하나쯤은.. 맨프로토 055CX Pro4 with 804RC2 * 올림픽대교 2004년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친구녀석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났죠. 그때쯤 이 친구에게 삼각대를 빌렸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빌려준 삼각대는 맨프로토 055 시리즈 알루미늄 삼각대와 029RC 3Way 헤드였습니다. 맨프로토의 대표적인 삼각대는 190 시리즈와 055 시리즈입니다. 이들도 각각 다양한 파생형이 있고, 유명새를 탄 이후, 수 차례 개량이 이루어졌지만, 그 이름과 사람들의 인식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190 시리즈는 국민삼각대라는 별칭을 얻었고, 055 시리즈는 크고 무거운, 이른바 ‘무식한’ 삼각대의 대명사입니다. 처음 친구녀석의 055를 접했을 때 물어봤습니다. 뭐 하러 이리 무식한 삼각대를 샀냐고 말이죠. 그 친구의 당시 장비는 캐논 EOS-1n과 캐논 EF 28-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