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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기억을 갖습니다.

좋은 기억도 있고

슬픈 기억도 있을 겁니다.

좋은 기억 중 일부를 가리켜 사람들은 추억이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은

어두운 기억은 잊기 위해 노력하지만

 

추억은 오래도록 간직하려고 애쓰곤 합니다.

 

하지만 기억은 공평해서

둘 모두 언젠가는 잊게 합니다.

 

그토록 기억하고자 했던 추억도

어느덧 희미한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하다가

언젠가 부터는 잊고 살게 됩니다.

 

 

 

하지만

추억은

셔츠에 묻은 물감자국과 같아서

 

깨끗이 빨았을 때 완전히 지워진 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작은 흔적이라고 남겨놓곤 합니다.

 

그걸 오래도록 기억하는 데는

작은 흔적 하나만 남겨두면 됩니다.

 

 

 

 

여러분의 추억은 무엇으로 남겨두나요?

 

 

 

 

 

 

 

 

 

 

 

 

 

 

 

 

 

 

 

 

 

 

 

 

 

 

 

 

 

 

 

 

 

 

 

 

 

 

 

 

 

 

 

 

 

 

 

 

 

푸켓에 두고 온 결혼 10주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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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바야흐로 태블릿 전성시대. 단지 아이패드 출시로 촉발되었을 뿐인 태블릿 시장이 이제는 노트북 시장까지 넘보고 있을 정도입니다. 노트북보다 작고 얇고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한데다 한 번 충전으로 쓸 수 있는 시간도 길어 이동용 단말기 수단으로 노트북보다 유리하죠. 게다가 상당수의 태블릿이 이동통신사와 결합해 휴대전화의 기능을 더한 한편, 이동통신망에 근간을 둔 광역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까지 별도 장치 없이 쓸 수 있어 야외에서의 활용성은 노트북이 따르지 못합니다.

하지만 태블릿이라고 약점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다보니 가뜩이나 화면도 좁은데 별도 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글자를 입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표적인 단점이죠. 이런 까닭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태블릿용 키보드가 여럿 나와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태블릿이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는 것에 맞춰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로 선보이고 있으며, 별도 키보드를 연동하는 만큼 글자 입력이 더 편안하게끔 풀사이즈에 가깝게 설계하고 있습니다. 블루오션샵의 프리돔 i-Connex 2도 이런 제품 중 하나예요. 이 제품은 휴대할 때 반으로 접을 수 있어 휴대할 때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로 어떤 기기든 연결

스마트폰, 태블릿을 겨냥해 나왔지만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만 적용할 수 있다면 어떤 단말기에도 연동시켜 쓸 수 있는 것이 프리돔 i-Connex 2입니다. 표준 HID 프로파일을 취하고 있어 각종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안드로이드 OS나 애플 iOS 기반 장치 뿐 아니라 윈도우 기반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리눅스 장치, 심지어 PS3까지 간단히 인식시켜 쓸 수 있죠. 표준 키배열에 숫자키 등을 더한 5열 75키로 구성했으며 멀티미디어 연동을 위한 별도의 특수키 6개를 더해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키보드 자체에 홈버튼이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쓰면서 기기에 손댈 필요 없이 초기 화면으로 돌아갈 수도 있죠. 전원은 표준 AAA형 배터리 2개를 씁니다. 표준 AAA형 배터리는 어디서는 참 쉽고 부담 없이 구할 수 있죠.


프리돔 i-Connex 2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접이식이라는 점일 겁니다. 제 아무리 작게 만들더라도 풀사이즈 표준 키배열을 갖춘 키보드는 휴대성과 거리가 멀 수밖에 없죠. 상대적으로 면적이 넓은 태블릿에 쓴다면 태블릿에 근접하는 크기만큼은 소화할 수 있겠지만 스마트폰에 쓰기 위한 키보드라면 대책이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법이 바로 키보드를 접는 것이죠.


휴대성 증대로 인한 장단점 극명

프리돔 i-Connex 2는 정 가운데를 기준 삼아 절반 크기로 접힙니다. 접혀진 크기는 대략 어른의 손바닥 정도 크기. 갤럭시탭, 아이덴티티탭 등 7인치 급 기반 태블릿과 비슷한 면적입니다. 접었을 때 두께는 약 20mm 가량.

다만 이렇게 접히는 방식은 펼쳤을 때 테이블과 같은 평평한 곳에 올려두고 쓸 수밖에 없기 일쑤입니다. 접히는 부분이 확실하게 고정되기 어렵기 때문이죠. 프리돔 i-Connex 2도 펼쳤을 때 이를 고정시키는 핀이 있지만, 약 5도 가량 유격이 있는데다가 핀 길이가 짧아 평평한 곳에 올려두고 쓰지 않으면 파손 우려가 큽니다. 유격이 있는 만큼 자판을 제대로 두드리기도 힘들죠.


키 스위치 방식은 펜타그래프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노트북에서 주로 쓰는 이 방식은 키보드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어 각종 휴대용 키보드는 물론 요즘은 일반 키보드에서도 맴브레인 방식만큼 많이 쓰고 있습니다. 키스트로크는 약 1.5mm 가량, 글자 입력에 많이 불편할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부피 제약으로 인해 글자키를 제외한 대부분 키가 작게 만들어져 있다는 게 문제라고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둘로 나뉜 스페이스바는 크기도 작은데다가 그 아래를 지지하는 베젤 두께가 두꺼워 누르기가 썩 편치 못합니다. 프리돔 i-Connex 2의 가장 불편한 점을 꼽으라 한다면 아마 스페이스바 입력 문제가 으뜸일 겁니다. 자판을 두드릴 때 가장 많이 누르는 키가 스페이스바라는 걸 생각해본다면... 정말 치명적인 문제라고까지 말할 수 있겠네요.



휴대성과 편리함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을까?

프리돔 i-Connex 2는 휴대성을 강조한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야외에서 노트북과 같은 용도로 활용할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갖는 단점인 글자 입력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죠. 글자 입력을 편하게 해주기 위한 장치인 만큼 자판을 두드리는 것이 편해야 할 겁니다. 다만, 휴대성이라는 부분이 이런 조건에 상충합니다. 프리돔 i-Connex 2가 갖는 딜레마도 이것이죠. 접이식 기구의 고정장치, 풀사이즈에 가까운 키캡 크기 등으로 보완하고자 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편리함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키보드는 정녕 무리일까요? 아쉬운 고민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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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와 갤럭시탭 10.1
이 둘은 현재 태블릿을 대표하는 제품일 겁니다. 이들 두 제품을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는 듯 공격적으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최근 이 두 제품은 TV를 통해 광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광고를 보면 판이하게 다른 점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먼저 갤럭시탭 10.1의 광고 어구를 살펴볼까요?

"가벼움으로 진화하다"
"슬림함으로 승부하다"
"속도로 압도하다"
이어지는 각 분야에서의 쓰임새와 '탭'을 강조한 어구가 나옵니다만 갤럭시탭 10.1 광고에서 핵심은 이 세 어구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패드2의 광고는 어떨까요?

"부모에게 이것은 쓰기 쉬운 것일 겁니다"
"음악가에게 이것은 영감을 주는 것일 겁니다"
"의사에게 이것은 혁신이고"
"CEO에게 이것은 힘이며"
"교사에겐 미래일 것입니다"
"아이에겐 아마도 신기한 세상이겠지요"
"우리에겐 다만 시작일 뿐입니다"

'탭'을 강조해 강인함에 역동성을 더한 갤럭시탭 10.1 광고와 달리 아이패드2의 광고는 부드럽고 온화합니다. 담담한 나레이션과 평온한 영상이 광고 전반에 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이 같은 광고의 성향이 아닙니다. 갤럭시탭 10.1이 무엇을 내세우고 있는지, 아이패드2가 무엇을 내세우고 있는지 입니다. 갤럭시탭 10.1은 그간 여러 제조사들이 보여줬던 것의 연장선상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를 강조한 것이죠. 가벼운 무게, 얇은 두께, 그리고 빠른 프로세서를 위 세 어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반면 아이패드2의 광고에서 느낄 수 있는 것에 하드웨어는 빠져있습니다. 기기 자체가 하드웨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2 광고에서 보여주는 내용은 아이패드2를 갖고 활용하는 것들  뿐입니다. 말하자면 소프트웨어인 셈이죠.

지난 7월 20일 저녁,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 업체인 프리스케일의 블로거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프리스케일은 자사의 i.MX 프로세서를 비롯, 프리스케일에서 다루는 분야에 걸쳐 현재와 미래, 프리스케일의 방향성을 두고 소개했습니다.

ARM 프로세서로 대표하는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이들 모바일 프로세서도 발전을 거듭해 현재 출시하고 있는 신형 스마트폰, 태블릿 등은 멀티코어와 GHz급 고클럭으로 고성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들 휴대기기에서도 3D는 기본이 되려고 합니다. 수 년 전 PC용 CPU가 클럭 경쟁에 이어 멀티코어 경쟁을 하던 것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다른 점이라면 똑같은 ARM 프로세서 기반의 프로세서 중 어떤 것을 기기에 얹느냐를 갖고 자웅을 겨루는 정도라고 할까요?

그런데 여기서 간과해선 안될 것이 있습니다. 고성능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부산물들이 그것이죠. 높은 전력소모량과 발열, 고클럭에 따른 신호 간섭 처리 문제 등이 그것입니다. 작은 크기에 배터리 지속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마트폰에서 특히 이 문제는 두드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와 타협할 것인가가 각 제조사들이 고민해야 할 숙제인 셈이죠.

* 해설자로 나선 프리스케일 김태현 부장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하드웨어를 바라보는 시각에 국한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서두에서 거론한 광고 중 갤럭시탭 10.1의 광고라고 할까요? PC도 마찬가지였긴 합니다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기기 자체만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 건 아닙니다. 이들 기기를 말 그대로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은 기기에서 동작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들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프로세서의 수준은 어떨까요? 물론 멀티테스킹을 기반에 둔다면 더 빠른 프로세서가 필요할 것입니다. 멀티코어도 중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죠.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코어가 많다고 해서, 클럭이 높다고 해서 애플리케이션이 이들 자원을 모두 활용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즉, 불필요한 클럭, 불필요한 멀티코어가 존재하고, 이들은 실제 활용되지는 않으면서 '피같은' 전력만 소모하고 있는 셈입니다.

결국 어떤 하드웨어를 적용해 좀 더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가 라는, 모법답안이라는 것부터가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두고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해설자로 나선 프리스케일 김태현 부장의 말을 빌자면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켜 어떤 분야에 쓰느냐 문제가 있을 뿐, ARM 프로세서에 기반을 둔 하드웨어라는 점은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이러니하지요? 임베디드 프로세서, 즉 하드웨어를 만들어내는 프리스케일에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미래상을 각인시키고 있다는 것이 말입니다.

* 프리스케일의 ARM 기반 i.MX 6 시리즈 프로세서는 1.2GHz로 동작하며, 싱글, 듀얼, 쿼드코어의 3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200MT/s에 달하는 3D 처리 능력을 갖추고 듀얼 1080p 혹은 720p 인코딩/디코딩이 가능합니다.


작년 한 해 전체 PC 시장의 6%에 머물렀던 태블릿 시장이 올해는 13%, 2015년에는 23%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보다 미래로 가면서 태블릿이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같은 전통적인 PC 기반 시스템의 점유율을 앞지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원동력은 프리스케일의 소개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는 각종 활용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제 더 이상 하드웨어에만 매달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드웨어는 말 그대로 기반일 뿐입니다. 그 위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가, 다시 말해 어떤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게끔 환경을 부여하느냐가 앞으로의 태블릿 시대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아이폰 이전 반쪽 짜리 스마트폰이 흥하지 못한 까닭은 부족한 하드웨어도, 이동통신사의 제약사항도 아닌 활용 애플리케이션의 부재였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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