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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러분의 추억은 무엇으로 남겨두나요? 사람은 누구나 기억을 갖습니다. 좋은 기억도 있고 슬픈 기억도 있을 겁니다. 좋은 기억 중 일부를 가리켜 사람들은 추억이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은 어두운 기억은 잊기 위해 노력하지만 추억은 오래도록 간직하려고 애쓰곤 합니다. 하지만 기억은 공평해서 둘 모두 언젠가는 잊게 합니다. 그토록 기억하고자 했던 추억도 어느덧 희미한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하다가 언젠가 부터는 잊고 살게 됩니다. 하지만 추억은 셔츠에 묻은 물감자국과 같아서 깨끗이 빨았을 때 완전히 지워진 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작은 흔적이라고 남겨놓곤 합니다. 그걸 오래도록 기억하는 데는 작은 흔적 하나만 남겨두면 됩니다. 여러분의 추억은 무엇으로 남겨두나요? 푸켓에 두고 온 결혼 10주년의 추억.. 더보기
가볍게 떠나는 올라운드 스냅의 강자, 리코 P10 28-300mm F3.5-5.6 VC 올해 초 선보인 리코 GXR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유닛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다. 사용자는 렌즈와 센서가 일체형으로 된 모듈을 교체하는 것으로, 화각 변화는 물론, 사진 품질까지도 달라진 새로운 카메라를 맛볼 수 있다. 최근까지 이 리코 GXR용 유닛으로는 환산 50mm 화각과 F2.5의 조리개값을 갖는 마크로 모듈 A12와 환산 24-72mm 에 손떨림 보정 기구가 갖춰진 표준줌 모듈 S10 중 선택해 쓸 수 있었다. 여기에 새로운 모듈이 나왔다. 광각 영역부터 시작하는 표준줌 화각에 망원 화각까지 더한, 이른바 전천후 렌즈 화각을 갖춘 모듈이 말이다. P10이라 명명된 이 전천후 모듈은 환산 28-300mm라는 폭넓은 화각과 손떨림 보정기구를 갖춰, GXR을 명실공히 올라운드 스냅 카메라로 변신시켜.. 더보기
장거리 여행의 간편한 동반자.. 시그마 18-200mm F3.5-6.3 DC OS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종종 접하는 질문이 있다. ‘여행 갈 때 챙겨갈 DSLR 카메라와 렌즈 추천해주세요’ 다양한 답변이 오간다. 그냥 똑딱이 하나 가볍게 챙겨가라는 얘기부터, 쉽게 가기 힘드니, 힘들더라도 다 챙겨가라는 얘기까지. 이런 답변 중에 빠지지 않는 답변이 있다. 가벼운 크롭바디와 크롭용 슈퍼줌렌즈, 소위 말하는 여행용 렌즈다. 시그마 18-200mm F3.5-6.3 DC OS가 그런 렌즈다. 대략 줌 배율이 5배를 넘어서면 슈퍼줌 범주에 넣곤 한다. 광각단에서부터 망원단에 이르는 화각을 아우르는 렌즈들이 이런 렌즈에 속한다. 시그마 18-200mm F3.5-6.3 DC OS는 이런 제품군 가운데서도 광학줌배율이 무려 11배를 넘어서는 슈퍼줌렌즈다. 물론, 최근에는 18-250이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