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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마미야67이 하나 생겼습니다. 물론 제 것은 아닙니다만.. 가끔 한 번씩 써볼 기회가 생기겠죠. 물론, 사용 빈도가 매우 낮은 이 마미야67을 위해
거금을 들여 이 볼헤드를 장만한 건 아닙니다. 사실, 마미야67을 적당히 써먹기에는 이미 맨프로토 141RC를 가지고 있죠.
그냥 핑계김에? 혹은 간혹 쓸 일이 생기는 업무로 인해? 뭐, 이 두 가지가 이유라면 이유일 듯 싶습니다.

몇 차례 사용기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저는 이미 마킨스 Q3라는 단단한 볼헤드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몇 개의 전용, 범용 도브테일 플레이트도 함께 갖추고 있죠.
플레이트를 장만한 값만 해도 아마 Q3를 하나 더 살 수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GH1780QR을 방출한 경력도 있으면서 다시금 이 짓조 볼헤드를, 그것도 가장 큰 모델을 다시 들인 까닭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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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핫셀블라드 H3D II를 쓸 기회가 있었습니다. 기껏해야 일주일뿐이었습니다만, 이 H3D II-31을 수령한 그 날, 갖고 나갔던 GT1541과 Q3 조합에서
이 H3D II-31을 박살낼 뻔했죠. 조작 과정에서 삼각대가 넘어간 것입니다. 다행히 넘어가는 순간 낚아챌 수 있어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만,
묵직한 카메라의 무게중심 이동에 따른 조작성에서, 마킨스 볼헤드 가운데 가장 작은 Q3로는 다소 버거운 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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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킨스 Q3와 짓조 GH3780QR의 비교. 볼 크기에서 현격한 차이를 드러냅니다.


볼헤드는 센터에 볼을 두고, 이를 움직여서, 구현 각의 제약을 극소화시킨 형태의 헤드입니다. 단 하나의 압력다이얼로 모든 각도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 및 휴대성에서 스틸카메라용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걸 단순히 볼과 몸체의 마찰력으로 고정시키다보니,
원하는 각도를 잡을 때는 얹혀진 장비 무게를 조작자가 고스란히 감당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앞서의 위험했던 순간 역시
이 장비 무게에 채 익숙해지기 전인 상태에서 볼헤드를 조작했기 때문에 일어났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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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 크기 이상으로, 고정 다이얼의 크기도 다릅니다. 다이얼이 클수록 적은 힘으로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볼헤드를 고정시키는 건 볼헤드를 감싸고 있는 고정부의 마찰력입니다. 즉, 이 부분이 매끄러울수록, 그리고 넓을수록 보다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두 번째 조건인 넓다는 걸 충족시켜주기 위해서는 볼크기가 커야 유리합니다. 볼이 크면 클수록 마찰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보다 적은 힘으로도 부드럽게 고정시킬 수 있죠. 특히 Spring Assisted Double Lock이라 명명한 짓조 볼헤드 특유의 볼 고정방식에서
이런 볼 크기 차이는 의외로 커다란 영향을 줍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고정 다이얼을 살짝 돌려, 작은 압력만을 가한 상태에서
무거운 장비를 부드럽게 움직여낼 수 있으며, 적은 힘을 가하는 것만으로도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묵직한 중형카메라를 얹을 때 이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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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이 볼헤드는 중형카메라 혹은 별도의 삼각대링이 갖춰진 중대형 장망원렌즈를 겨냥해 나온 제품입니다.
이 길쭉한 플레이트를 기본 플레이트로 제공한다는 것이 그걸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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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미야67에 부착하면 딱 맞죠. 반면, 135포맷에 기반을 둔 일반적인 DSLR 카메라에는 적합한 모양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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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트는 여전히 불만입니다. 여전히 회전우력에 대한 방비가 없어요. 중형 카메라, 중대형 렌즈를 위한 헤드인데, 플레이트에는 고정멈치가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GH1780QR을 방출한 이유가 이것 때문인데, 다시금 GH3780QR을 들였음에도 이 문제를 똑같이 고민하고 있군요.

이 볼헤드를 들여놓은 지 긴 시간이 지난 게 아닌 관계로, 다양한 사진을 담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볼헤드를 중형카메라 혹은
중대형 렌즈를 쓰기 위한 용도로 장만했으면서, 정작 사진을 담을 때 써먹은 건 135 포맷 기반의 EOS 1D Mark III, 40D, 7D로군요.
게다가 망원 촬영도 없이 모두 광각단에서입니다. 맨 앞의 대표컷은 이걸 작성하려고 제 사무실에서 연출한 컷일 뿐입니다...ᅳ,.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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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동안 줄기차게 쓰던 Q3는 GT1541에, 새로 들인 GH3780QR은 GT2540LVL에 물려뒀습니다.
GH3780QR은 3 시리즈 삼각대와의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만, GT2540LVL에도 적당히 어울리는 듯합니다.
여기에 Q3를 얹었을 때는 이질감이 컸었거든요. 이상 간단한 소개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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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기를 위해 스펙을 찾다보니, 클램프가 달려 있지 않은 GH3780 모델이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ᅳ,.ᅳ;; 여기다가 마킨스 클램프 달면 불만이 해결될텐데...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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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동영상을 사실상 처음 찍어본 사람임을 밝힙니다.

영상 자체에 아예 관심이 없었고, 그렇다보니, 다른 사람들은 다들 한 번씩이라도 찍어보는 콤팩트카메라의 동영상조차,

그냥 그 기능을 잠깐 보는 것 이외에는 찍어본 일이 없습니다.


한때 우스개로 돌던 얘기 하나..

디지털카메라인데, LCD로 보며 찍을 수 없는 후진 카메라.

제일 싸구려 디지털카메라에도 있는 동영상 기능이 없는 몹쓸 카메라.

바로 DSLR 카메라를 표현하는 우스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라이브뷰라는 이름으로 LCD를 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동영상 녹화 기능이 더해진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제대로 잡아본 것이 캐논 EOS 7D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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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EOS 7D를 손에 쥔 날, 카메라를 둘러메고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로 나갔습니다.

난지지구에는 조망대가 하나 있죠. 여기에 갔더니 왜가리가 한 마리 서성이고 있더군요.

EF 70-200mm F2.8L 렌즈를 마운트하고, 이렇게 스냅을 찍다가, 영상으로 한 번 담아보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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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그 결과입니다.





ᅳᅳ;;


심하게 흔들리죠?

이 영상은 짓조 GT1541과 마킨스 Q3의 조합 위에 얹어서 찍은 것입니다. 마킨스 Q3라면 상당히 정밀한 조작이 가능한 볼헤드입니다만,

일단 초보자인 제 실력으로는 흔들리지 않고 패닝 및 주밍을 연결시키기가 불가능하다시피 하더군요.

워낙 엉망인 영상이라, 트래픽이라도 줄여보고자, 화질이 많이 떨어지는 소스로 올려뒀습니다...ᅳᅳ;


그래서 이렇게 팬헤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시브 볼헤드가 스틸 촬영에서는 최고였습니다만,

동영상까지 커버할 수는 없겠다 싶어서였죠.


제가 선택한 팬헤드는 짓조 G238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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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380은 두 개의 이중 다이얼을 통해 관절부의 압력을 조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유압 헤드다 보니, 압력을 조절하더라도 일반적인 헤드들에 비해 보다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겠습니다.

다만, 이 헤드가 영상장비를 위해 나온 것이다보니, 플레이트가 길쭉한 형상이어서, DSLR 카메라에 쓰기에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점이 문제더군요.


이 G2380은 오로지 영상을 위한 헤드입니다.

패닝은 무한정 돌아가고, 상하로의 틸팅은 각각 90도까지 가능하지만, 세로구도를 위한 가로 틸팅은 안 됩니다.

영상은 세워서 찍는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즉, 이 헤드를 영상과 스틸 모두에 적용할 수는 없다는 얘기가 되기도 하죠.


G2380의 무게는 1.4kg에 달합니다. 제가 가진 중형급 삼각대는 GT2540LVL, 무게는 대략 1.6kg쯤 됩니다.

여기에 G2380을 마운트하면 헤드 무게와 삼각대 무게가 비슷한 셈이죠.

앞서 마킨스 Q3를 물렸던 GT1541에는 아예 달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헤드가 무겁다보니, 이걸 휴대한 채 어디를 다니기가 쉽지 않더군요.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꽤나 일이었으니까요.

하지만, G2380과 GT2540LVL 조합을 쓰면서 느낀 점은 오히려 삼각대가 너무 가볍다는 것이었습니다.

보다 매끄럽고 안정적인 패닝을 위해서는 압력을 다소 묵직하게 해줘야 하는데, 이 상태로 팬을 돌리다 보면 가벼운 다리가 덜렁 들려버리곤 하더군요.

짓조 3 시리즈 삼각대를 쓰던지, 아예 무겁기로는 정평이 나 있는 맨프로토 055 시리즈 알루미늄 삼각대는 써야 할까 싶습니다.

실제로 영상장비로 나오는 삼각대는 그 무게부터가 만만치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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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달 하고도 2주 가량 지났군요. 지난 2009년 10월 24일, 노고단에서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새벽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영상 촬영에 욕심을 갖고 오르는 길이었기 때문에, 무겁긴 하지만, G2380과 GT2540LVL의 조합을 휴대했죠.

함께 지니고 간 렌즈는 EF 300mm F2.8L IS USM, EF 70-200mm F2.8L, EF 16-35mm F2.8L II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조합을 이용해 아래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배경음악과 더불어, 영상 중간 중간에 나오는 콘서트 장면은 최근에 2집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한 락밴드 비갠후의 곡 소망II입니다.






전체적으로 씬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고, 트랜짓을 통해 효과를 줬습니다만,

전반적으로 패닝 및 포커스인/아웃은 맨 앞에서 보여드린 영상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패닝도 결코 매끄럽지는 못하죠; 처음에 밝힌 바와 같이, 저는 영상 촬영이 사실상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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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에서의 일출을 뒤로한 채, 일행들과 함께 뱀사골로 이동했습니다.

역시나 뱀사골에서도 영상을 담았죠.

이렇게 담아낸 영상들로 꾸며본 것이 아래의 영상입니다.

이 영상 역시 비갠후의 2집 앨범에 수록된 2집 타이틀곡 별이진다를 음악으로 썼습니다.






영상 샘플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글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 이 점 양해를 구합니다.


DSLR 카메라를 이용한 동영상 촬영은, 대형 센서를 통한 특유의 공간감을 동반하기 때문에, 전문 캠코더보다도 훌륭한 영상을 담아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형태가 스틸 사진을 위해 고안된 DSLR 카메라의 형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보니,

영상을 촬영함에 있어 손으로 들고 찍기에는 불편함이 따를 수밖에 없겠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앞서의 두 영상을 담아낸 후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이 매끄럽지 못함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손에 들고 찍기에 그다지 좋은 자세가 나오지 않는 DSLR 카메라를 들고 영상을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팬헤드는 이런 문제를 해소시켜줍니다.

물론, 삼각대 위에 얹어진 구속 촬영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제약도 있습니다만,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는 조건을 필히 동반하는 영상 촬영에서 패닝시의 흔들림을 없애준다는 건 대단히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스틸 촬영에서, 135포맷 기준으로 말하자면, 성능과 무게, 휴대성에서 프로그래시브 방식의 볼헤드만한 건 없을 겁니다.

하지만, 중형카메라를 넘어, 대형카메라로 넘어가면 볼헤드보다는 3Way 방식의 전통적인 형상이 보다 안정적인 경우가 많으며,

135포맷 기준이라도, 400mm가 넘어가는 대형 렌즈를 마운트한 상태라면 일명 대포 헤드라고 불리는 특수 헤드가 효율적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영상을 촬영한다면 이 G2380과 같은 팬헤드가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고 무거워 거추장스러움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소형화를 향해 달리고 있는 영상장비 시장에서 여전히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는 건,

그만큼 이 방식이 주는 안정감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이 크고, 무거우며, 휴대가 불편한 팬헤드를 집어들었고,

이게 정답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제 선택이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수중에 EOS 7D가 있으니, 스틸 촬영과 더불어, 영상 촬영도 간간이 해야겠습니다.

적어도 G2380이 있어, 흔들림에 대한 스트레스는 줄어들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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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이었죠. GT1541을 울며 겨자 먹기로 떠안은 때가...ㅡ,.ㅡ;;

마눌의 땡깡(?!)에 못 이겨, 소형 삼각대를 사준다고 나섰다가, 가방 하나에 혹 해갖고(??!!) 덜렁 업어왔던 GT1541과 GH1780QR이,

원래 가지고 있던 GT1541T 대신 제 품에 안겨졌던 슬픈(???) 사건이 바로 지난 2월에 있었습니다. 뭐.. 자업자득이긴 했습니다만...ㅡㅡ;;


이 GT1541 삼각대와 GH1780QR에 대한 초기 사용기는 지난 3월 초에 올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보여드리고자 하는 건, 그 후 7개월여 동안, 주력 삼각대인 GT2540LVL 대신 이 GT1541을 갖고 다니면서 실생활에 적용시켰던 것들,

그리고, 촬영했던 사진들을 한 번 참고삼아 보여드리고자 함입니다. 그다지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동거의 시작,

그럭저럭 반년 이상을 함께 보낸 결과가 어떻더라는 정도만 보실 수 있다면 저로서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GT1541을 처음 적용한 건, 초기 사용기에서 보여드렸던 석모도에서 찍었던 일몰 사진이었습니다. 그 때 찍었던 컷 중 두 컷을 다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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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두 컷이 GH1780QR을 써서 찍은 걸로는 마지막입니다. 도브테일 어댑터인 GS5160CDT에 제가 쓰고 있는 마킨스 플레이트가 제대로 맞지 않는 사태가 발생,

갖고 있는 도브테일 플레이트를 모조리 못 쓰는 사태가 생겼기 때문이죠. 석모도 사진이야, 워낙 추울 때였으니, 게다가 새것이다보니,

뻑뻑해서 그런가보다 라고만 생각했었고, 망원렌즈용 플레이트인 PL-70은 또 그럭저럭 맞았거든요.


하지만, 이게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한 상태에서, 기 보유하고 있던 전용 도브테일 플레이트를 버리고, GH1780QR과 함께 제공되는 유니버설 플레이트를 쓴다는 것은

억지가 있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유니버설 플레이트의 경우, 위치를 고정시키는 멈치가 없기 때문에, 각도 변화에 따른 무게중심 이동에 기인하는 회전우력 발생에 대해 무방비상태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무겁지 않은 바디에 작은 렌즈를 물렸을 경우라면 지장이 없겠지만, 제 주력 카메라인 캐논 EOS 1D Mark III에 망원렌즈인 EF 70-200mm F2.8L을 물려도

이 회전 우력은 구도를 바꿔버리고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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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기존 주력 삼각대인 GT2540LVL에 물려뒀던 마킨스 Q3 에밀레를 GT1541에 달았습니다. GT2540LVL에는 마치 진분수처럼 균형이 맞지 않아 보였었는데,

이걸 GT1541에 물리니, 제 짝을 만난 양, 적당한 비례를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사놓고는 다소 후회했던 볼헤드였는데, 이제야 잘 맞는 짝이 생겼다 싶었습니다.


헤드를 교체하면서, 저는 이 GT1541에 두 가지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더했습니다.

뭐, 커스터마이징이라고 해봐야 별 거 아닙니다만, 갖고 다니기 위핸 방편으로 반드시 해줘야겠다고 생각한 부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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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이렇게 센터컬럼을 제거하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별도의 삼각대 스트랩을 쓰지 않다 보니, 다리 하나를 펼쳐서 들고 다니곤 했었는데요, GT2540LVL을 쓰면서 이렇게 휴대하다가

손가락이 눌린 적이 몇 차례 있습니다.

그나마 살살 눌려서 다행이었지, 불꽃축제와 같이 북적이는 공간에서 눌렸더라면, 손가락이 부러질 수도 있었겠다 싶더군요.

이 GT2540LVL은 센터컬럼을 제거할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보니, 별 수 없이 그냥 갖고 다녔습니다만, GT1541은 그렇지 않습니다.

짓조 특유의 센터컬럼 분리 방식에 따라 컬럼을 아예 제거해버릴 수 있죠.

센터컬럼이 없으면 그만큼 높이를 높일 수 없기 때문에, 미세한 높이 조절이라거나, 최대 높이 세팅 등에서 불리한 점이 있지만,

그 정도로 정밀한 작업이 필요할 상황이라면 GT2540LVL을 들고 나가면 되는 거였습니다.

특히 GT2540LVL은 센터컬럼의 정확한 수직을 설정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정밀 촬영에서는 GT1541보다 월등히 유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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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손잡이용으로 쓸 다리 하나에 패드를 감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알루미늄 삼각대는 웜패드라고 해서, 겨울철 방한 대책으로 패드를 감아놓는데요,

사실 카본 재질일 경우는, 겨울철에 차갑기는 해도,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재질처럼 손이 달라붙어버리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주 추우면 또 모르겠네요;;; )

그렇다보니, 별도의 웜패드가 필요 없기 일쑤인데요, 저는 겨울이 다 지난 시점에서 패드를 감았습니다.

그것도 통상적인 쿠션 재질의 패드가 아닌, 약국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압박붕대로 말이죠...^^;;


제가 압박붕대를 패드로 감아낸 까닭은 웜패드와는 전혀 반대의 개념입니다.

제가 몸에 땀이 많다보니, 여름철, 이 삼각대를 들고 다닐 때 손에 땀이 차기 일쑤이고, 이게 상당히 거추장스럽게 되버리거든요.

그래서, 싸구려 면이기는 하지만, 면 재질로 된 압박붕대를 선택했던 것입니다. 구태여 명명하자면, 이건 웜패드가 아닌 쿨링패드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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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타이틀을 보실까요? 사진 속 털북숭이 손의 주인공이 바로 접니다. 바야바.....ㄷㄷㄷ


압박붕대를 감다 보면 그 길이가 상당합니다.

정말 여러 겹을 감을 수 있는데요, 중간에 끊어도 될테고, 그러는 편이 좀 더 보기 좋겠습니다만, 저는 일부러 끝까지 감았습니다.

압박붕대는 표백 처리만 한 생지라, 쉽게 때가 타죠. 게다가, 싸구려 면 재질인 만큼, 쉽게 낡기도 합니다.

두텁게 감아서 쓴다면, 이렇게 때 타고, 낡아서 너덜너덜해진 부분만큼만 풀어서 끊어내가며 쓰면 되겠죠.

뭐, 7개월간 삼각대를 쓴 횟수가 은근히 적다보니, 그다지 때가 많이 타지도 않았고, 낡아서 너덜너덜해지지도 않았습니다만...ㅡ,.ㅡ;;



7개월동안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몇 종의 카메라에 대한 리뷰 작업도 했었고, 동네에 새로운 찍을 거리들도 생겨났죠.

특히 카메라에 대한 사용기 혹은 리뷰 작업은 캐논 EOS 7D를 포함해 지금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저는 서울 홍제동에 살고 있습니다. 홍제동 중에서도 얼마 되지 않는 평지,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재개발되지 않은 낡은 동네에 살고 있죠.

조금만 걸어 나가면 홍제천이 있습니다. 최근에 이 홍제천이 개발되어, 지금은 간간이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인공폭포 및 음악분수가 만들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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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입니다. 아예 작정하고 카메라 장비를 챙겨서 퇴근길에 올랐죠. 날이 어두워지고, 인공폭포에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그 장면을 몇 컷, 장노출로 담아봤습니다.


3월달은 월간 DCM의 별책인 콤팩트 DCM 원고 작업을 위해 후지필름 파인픽스 F200EXR에 대한 리뷰 작업을 진행했던 달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카메라를 손에 쥐고, 카메라 리뷰가 있을 때면 늘 찾곤 하는 삼청동, 인사동, 청계천으로 나섰죠. 청계천에서 낙수를 담기 위한 장노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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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삼각대가 없었다면 이렇게밖에 찍을 수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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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광각에서 2초 정도, 표준화각에서 1초 정도까지는 그냥 들고 찍곤 하는 무식한이긴 합니다만...ㅡ,.ㅡ;;


3월의 마지막날, 아이들을 데리러 가면서 동네 골목 어귀에 핀 산수유꽃을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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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로 안정성을 확보하긴 했습니다만, 삼각대가 피사체의 흔들림까지 잡아주는 건 또 아니죠. 그래서 가급적 짧은 노출을 위해 감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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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에는 DP2가 수중에 들어왔습니다. 역시나 이 DP2를 제 카메라 대신 들고 다니면서 마구 버벅거렸죠. 그 중 한 컷..

전날 술을 잔뜩 마시고, 차를 두고 귀가한 탓에, 홍제천을 따라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겸사겸사 사진도 찍고 일석이조?


뭐... 지각했습니다만..........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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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입니다. 행주산성 국수집에 가서 저녁으로 국수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땅거미가 진 가양대교를 간단히 담았죠.

그리고는 어두워진 홍제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오는 길에 홍제천 음악분수를 만났습니다. 마침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분수쇼가 펼쳐지고 있더군요.

간단히 몇 컷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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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달에는 올림푸스 펜 E-P1에 대한 리뷰 작업이 있었습니다. 겸사겸사, 지인분과 함께 관곡지로 향했죠.

마침 비가 내려서, 빗방울을 머금은 연꽃을 담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펜 E-P1에는 17mm 단렌즈가 물려져 있었기에, 별도의 삼각대는 쓰지 않았습니다.

이 두 컷은 캐논 1D Mark III에 EF 70-200mm F2.8L 렌즈를 물려 찍은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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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아마, 지난 7개월 동안, GT1541을 쓰면서 찍어낸 가장 큰 수확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개기일식이 아닌 부분일식이었지만, 대략 2시간 가량을 연속 촬영해 일식 전 과정을 담아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참 장비를 무식하게 썼네요. 제 메인 카메라인 캐논 EOS 1D Mark III와 시그마 80-400mm F4-5.6 OS의 조합. 여기에 겐코 Pro300 2X 컨버터,

ND8 필터와 CPL 필터 조합을 통한 광량 저감, 조리개값은 무려 81, 감도는 최저인 ISO 50, 셔터속도는 최고속도인 1/8000초.

그나마 첫 컷은 ND8 필터만 달았더니, 오버되버려서, 그 다음 컷부터 CPL 필터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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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에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가 있습니다. 8월 11일까지, 엄청난 비가 내렸죠. 사무실에서는 천정에 비가 줄줄 새고...ㅠㅠ


이렇게 폭우가 내린 직후에는 하늘이 환상적으로 아릅답기 일쑤입니다.

특히 마치 돔을 뒤집어쓴 듯, 매연 속에 갇혀있는 서울시,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황사가 극악을 이루는 서해안 일대에서 이런 맑은 하늘 속 일몰을 만나기는 쉽지 않죠.

마침 DCM 체험단인 자이스이콘 사용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터라, 주저 없이 이 일몰을 담으러 나섰습니다.


뭐, 난지지구로 들어가는 입구에 발목까지 잠길 정도로 물이 차있어서 난감하긴 했습니다만...ㅡㅡ;;

제 차가 차고가 높기로 알아주는 테라칸이었기망정이지, 이 좋은 일몰을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ㅡ.ㅡ;;

위는 캐논 EOS 1D Mark III로 찍은 컷, 아래는 자이스이콘과 C소나 50.5 렌즈의 조합에 후지필름 프로비아100F를 넣어서 찍은 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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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광복절날.. 이런 저런 답답한 일들을 좀 해소하고자, 온 식구가 바람 쐬러 나섰습니다.

바다가 보고 싶어 찾았던 영종도는 마지막 휴가를 위해 몰려든 자동차 행렬에 치이고, 저녁식사를 겸해 오이도를 들렀다가 귀가하는 길에, 밤의 관곡지를 찾았습니다.

바로 이 빅토리아 연꽃을 담아내기 위해서였죠.


빅토리아 연꽃은 밤에만 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얀 색이었다가, 점차 붉어진다고 하며, 이 꽃이 9월까지 이어진다고 하네요.

함께 갔다가 찍어보지도 못하고 온 울 마눌, 9월이 가기 전에 다시 가자고 그렇게 졸랐건만, 결국 못 갔군요...ㄷㄷㄷ

(이제 마눌의 갈굼이 또 시작되겠군......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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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접어들면서, GT1541에 대한 두 번째 사용기를 써봐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마음만 먹고 말았던 펜탁스 K10D의 두 번째 사용기에 이어, 두 번째로 두 번째 사용기,

말하자면, 지속적으로 쓰면서 담아왔던 기록을 보여주고자 하는 시용기를 써보겠다고 마음 먹은거죠.


역시나 마음만 먹었지, 행동으로는 쉽지 않더이다. 이노무 게으른 화상.....ㅡ,.ㅡ;;


그 후에, 사용기를 위한 사진을 몇 컷 담고자 나섰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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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으러 갔다고나 할까요?

즉, 요 앞의 컷은 GT1541에 물려서 찍은 컷이 아닌, 일몰을 기다리며 삼각대를 설정해두고 찍은 핸드헬드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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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캐논 EOS 7D 체험단에 뽑혀, EOS 7D를 수령해둔 상태였죠.

카메라 특성에 적응해둘 필요도 있었고, 망원으로 담는 일몰의 매력에 빠져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딱 이 정도가 캐논 EOS &D와 EF 300mm F2.8L IS 렌즈의 조합으로 뽑아낼 수 있는 한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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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론, 난간의 돌에 걸터앉아 카메라를 손에 들고, 이렇게 날아가는 갈매기를 함께 담는 게 전부였습니다.

300mm 대포렌즈를 오랜만에 들고 기다렸더니... 힘들더군요;; 게다가 바디까지 가벼운 미드레인지급 카메라였으니, 더 하더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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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게을러지다보니, 샘플사진만 자꾸 늘어갑니다....ㅡㅡ;;

작년말, 환율쇼크로 인한 에너지절약시책의 일환으로 꺼져버렸던 선유교의 야간조명이 다시 켜졌더군요.

지인들과의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회동에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선유교 야경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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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9월 30일... 이제 써야지.. 써야지 하고는 여전히 못 쓰고 있는 사용기.. 또 하나의 샘플샷이 추가됩니다.

역시나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담아낸 일몰. 이날을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담아봤습니다.

썩 좋지 않은 하늘이었는데요, 이런 하늘일수록 망원으로 담아내면 비교적 그럴싸한 장면이 나옵니다...(라고 변명해봅니다...ㅡ.ㅡ;; )


마침 월간 DCM에서도 제가 쓰고 있는 이 GT1541 삼각대에 대한 체험단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동행한 지인이 이 체험단에 포함되었는데요, 이걸 담고서는 비행기 착륙 궤적을 찍으러 가자고 꼬십니다;;

뭐... 꼬시면 넘어갑니다...ㄷㄷㄷ 달렸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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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7개월간.. 뭐,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 쓸테죠.

우스게로 얘기하길, 짓조삼각대는 대물림으로도 쓴다고 하니까요.

게다가 짓조에 마킨스 조합, 흔히들 삼각대 지름신의 끝이라고 하는 조합이기도 하네요. 불만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GT1541에 대한 장단점 얘기는 특별히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위의 사진들, GT1541보다 훨씬 저렴한 다른 삼각대를 갖고도 얼마든지 담아낼 수 있겠죠.

짓조의 특색이 살아있는 사진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저는 이 삼각대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편안히 사진을 찍었었고, 그 자체에 만죡했을 뿐이라고 말하렵니다.


GT1541은 GT1541T가 나오면서 그 매력을 많이 잃었다고 합니다.

트래블러 접이 방식에서 오는 휴대성의 장점이 콤팩트 삼각대였던 GT1541의 장점을 반감시켰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트래블러가 그 나름의 장점을 갖고 있든, 기존 전통적인 방식의 GT1541 또한 나름의 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눌한테 GT1541T를 뺏긴 퍼스트뷔엠의 안분지족과도 같은 자기최면일 수도 있습니다만,

주력인 GT2540LVL이 있는 상태에서 적어도 지금까지 내치지 않고 잘 쓰고 있다는 건, 그만큼 장점이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이상 마무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사진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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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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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1780QR이 요즘은 이렇게 나온다면서요?

예쁜데........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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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제동, 홍제천 인공폭포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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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청담대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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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할배할매바위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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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특구 오다이바, 자유의여신상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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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선유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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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포구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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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이틀 전, 월면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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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N타워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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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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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응봉산에서 바라본 성수대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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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541은 짓조 삼각대가 갖고 있는 일반적인 요소를 총망라한 경량 삼각대입니다. 이 삼각대는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면서도, 펼친 높이가 높아 활용성이
뛰어나고, 최대 지지하중 또한 만만한 성능이 아닙니다. 보통 삼각대를 계륵이라고 표현하죠. 휴대가 편한 삼각대는 그 펼친 크기가 작고, 지지하중이 떨어지기
일쑤입니다. 좀 쓸만한 높이와 지지하중을 갖는다면 접은 크기가 크고, 무게 또한 갖고 다니기 거북하곤 합니다. 이런 상반된 두 요소를 적당한 선에서 잘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GT1541입니다. 여기에 일반적인 삼각대들이 갖추고 있는 긍정적인 요소들이 대부분 망라되어 있습니다. 스파이크가 없습니다만, 삼각대가 갖는
본연의 역할을 생각한다면, 어설픈 스파이크를 갖추느니, 차라리 없는 편이 낫습니다. 일반적으로 접하는 삼각대들에 비해 심하게 비싸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겠습니다만, 적어도 그 값어치를 한다는 것이 짓조 삼각대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제가 넷북 하나 장만할 만큼의 비용을 투자해 이 GT1541을 고른 까닭입니다.


그나저나...
나름 이유가 있어 갖고 있던 GT1541T를 결국 마눌에게 빼앗겼군요. 제 손에는 GT1541이..
난 GT1258LVL이 있는데... ㅠㅠ
이걸 어쩌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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