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시원하시라고, 이번에는 지난 5월,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열린 스와치 FIVB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08 에이든 서울오픈 사진을 몇 컷 올려봅니다.
일단 동호회 게시판에 몇 컷 추려서 올렸었죠..;;;
이리 올려놨더니만;;;
기자라서 프레스라인에 들어가 찍은 것 같다고......ㅡ.ㅡ;;
이 사진들은 정작 프레스라인이랑은 거리가 먼 포인트에서 찍은건데.....;;;
이날 프레스라인의 사정은 이랬죠......ㅡ,.ㅡ;;
난감해하고 있는 저를 함께 가신 기자분께서 찍어주심........ㅡ0ㅡ;;;
대략 저 지점에서 찍으면...
이런 구도의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뭐, 저 사진들은 정작 저 포인트에서 찍은 건 아니네요.
저 포인트에서 찍은 사진들이 영 맘에 안 들어서........ㅡ,.ㅡ;;
비치발리볼 뿐 아니라, 배구 종목의 대표적인 포즈는 서브겠죠?
혹은 멋진 수비 장면...
물론 걔중엔 굴욕샷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경기중임을 생각하고 본다면 굴욕 장면이라기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멋진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든 최선을 다하는 그 순간만큼 아름다운 순간은 없죠.
사실, 이날 촬영은 개인적으로 별로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전년도 결승 게임을 찍었던 그 감흥이 남아서 였을까요? 당시 최대 빅매치였던 준결승을 그대로 이날 예선에 옮겨두기도 했지만, (08 에이든 서울오픈 최대 빅매치가 이날 열렸죠) 예선이어서 였는지, 전년도의 그 박진감을 느끼기는 힘들었습니다. 그게 아쉬웠죠.
철수한 뒤 대략 1시간쯤 지난 후에 축하공연이 있었다 합니다. 이날 축하공연은 빅뱅, 전날은 소녀시대였다고;;;
아쉽.......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