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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주부터 아주 정신 하나도 없더니, 블로거기자단으로 홍콩 가서 올린 뉴스기사 외에는 이렇다 할 업데이트가 없군요. 이 게른 화상...ㅡ,.ㅡ;;
너무 업데이트가 없다보니, 찔리는 것도 있어갖고, 메일함에 들어있던 보도자료로 포스팅해봅니다. 그나마도 어제 날짜로 온 거군요...OTL


워크맨으로 음악을 입어보세요!

소니코리아, 몸에 착용 가능한 (Wearable)’


이어폰형
MP3P 워크맨 W 시리즈 출시

-     이어폰과 MP3P 결합한 디자인으로 음악을 자유롭게 입고즐기는 새로운 발상!

-     산뜻한 5가지 색상에 35g 컴팩트 사이즈로, 직관적인 음악검색이 가능한 재핀기능 조그 다이얼 실용적 기능 탑재

-     4 26 ‘2009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에서 참석자 대상 워크맨 W 시리즈 무상 대여 다양한 이벤트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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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윤여을, www.sony.co.kr) 이어폰과 MP3플레이어를 결합시켜 이어폰 착용만으로도 자유로운 음악감상이 가능한 신개념 MP3플레이어 소니 워크맨 W 시리즈 (NWZ-W202, 2GB) 출시한다고 밝혔다.

 

35g 초경량, 무선 디자인으로 음악을 입는다(Wearable)’ 개념을 재현한 워크맨 W 시리즈는 메인 코러스를 짧게 들려주는재핀 (Zappin)’ 기능과 직관적인 검색을 가능케하는 조그 다이얼 산책, 조깅, 헬스장 사용 운동 중에도 편리한 음악감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제품명 W 시리즈도 이러한 특징을 반영해웨어러블 (Wearable)’ 글자에서 유래했다.

 

워크맨 W 시리즈는 3 충전에 90 재생, 완충시 최대 12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과 뛰어난 음질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소니의 13.5mm EX 이어폰을 탑재해 뛰어난 이동성 못지않은 편의성과 높은 퀄리티의 음향을 선사한다. 블랙, 바이올렛, 핑크, 라임그린, 화이트의 5가지 색상으로 운동 중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있다.

 

소니코리아 워크맨 담당 이상운 프로덕트 매니저는운동, 레저스포츠 활동적인 여가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에서 음악감상은 빼놓을 없는 즐거움의 요소가 됐다몸에 착용 가능한 신개념의 워크맨 W 시리즈는 이런 소비자 트렌드에 필요한 편의성과 스타일을 제공하는 MP3플레이어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워크맨 W 시리즈 출시와 더불어 오는 4 26 일요일 오전 9시부터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 한강, 팔당호 일대에서 개최되는 ‘2009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에서 워크맨 W 시리즈를 경험해볼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코스 소니 워크맨 뮤직 에서 음악 응원활동을 펼치고, 페이스차트 배포로 참가자들의 기록 달성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대회 워크맨 W 시리즈를 무상 대여해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운동 중에도 편리한 음악감상이 가능한 이번 신제품을 경험할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어폰과 MP3플레이어를 결합시킨 하트라인의 신개념 디자인

워크맨 W 시리즈는 운동 레저활동 이어폰 케이블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사진이나 동영상 기능 필요 없이 음악감상만 자유롭게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어폰 부분에 MP3플레이어 결합시킨 새로운 발상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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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g 초경량 사이즈로 귀에 가볍게 착용할 있고, 이어폰을 연결하는 라인은 유연하면서도 탄성이 있는 소재를 채택해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누구에게나 뛰어난 착용감을 선사한다. W 시리즈는 양쪽 이어폰의 마그네틱 부분을 붙이고 떼는 방식으로 전원 /오프를 작동시킬 있으며, 이어폰이 붙어있는 전원오프 상태에서는 그림과 같이 깜찍한 하트라인으로 모아져 5 어린이날, 성인의 등을 맞아 센스만점 선물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소니 워크맨 특유의 장점인 강력한 배터리 성능은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도 여유로운 음악감상을 지원한다. 워크맨 W 시리즈는 3 충전으로 90분간 재생이 가능하며, 1.5시간 완충 시에는 최대 12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해 운동 이동 중에도 끊기지 않는 음악을 즐길 있다. 밖에도 소니 고유의클리어 오디오 기술 (Clear Audio Technology)’ 뛰어난 음질의 13.5mm EX 이어폰을 채택해 만족스런 음질도 제공한다.

 

직관적인 음악 검색 기능으로 운동 중에도 원하는 곡을 편리하게

워크맨 W 시리즈에는 메인 코러스를 짧은 시간 들려주는 소니만의 재핀 (Zappin)’ 기능이 탑재돼 LCD 화면 없이도 쉽게 원하는 곡을 찾아 들을 있다. 재핀 기능은 곡의 메인 코러스를 추출해 들려주는 방식으로 검색을 지원하며 4초간 듣기, 15초간 듣기의 가지 모드 선택 가능하다. 번의 버튼 터치로 재핀 기능을 재생시켰다가, 원하는 곡이 나오면 다시 버튼을 눌러 해당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있다. 오른쪽 이어폰에 장착된조그 다이얼 간편한 조작으로 재핀 기능 기본적인 음악 재생 동작을 설정할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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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맨 W 시리즈는 4 27일부터 5 3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가격은 11 9 이다. 워크맨 W 시리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타일 홈페이지 (www.sonystyle.co.kr)에서 확인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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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면서 쓸만한 MP3 플레이어를 찾다보니, LCD 유무는 고려 대상이 아니고, 그저 크기 작고, 선이 거추장스럽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이런 측면에서 소니의 이번 이어폰형 MP3 플레이어는 괜찮은 아이디어다 싶습니다. 다만, 이걸 착용한 채 운동을 하려면 아무래도 흐르는 땀에 대한 대책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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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자전에서 가장 많은 바이어를 모으고 있는 분야는 바로 휴대용 빔프로젝터 분야입니다. 전시장 곳곳에 소형 디지털카메라 혹은 캠코더 정도 크기에 불과한 빔프로젝터가 아주 작은 삼각대에 얹혀진 채 시연되고 있으며, 이런 부스에서는 상담하려하는, 혹은 이미 상담을 진행중인 바이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포터블 빔프로젝터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얼마전,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엘리베이터 안에서 포터블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보고 있는 동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자극시키며 인기를 모았죠. 이런 포터블 빔프로젝터가 홍콩 전자전 현장에 수두룩하게 쏟아져나왔으니, 국내 시장에서도 쉽게 접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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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포터블 빔프로젝터가 쓸만한 성능이 나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작은 기기 크기에서 나오는 성능을, 대학 강의실 등에서 흔히 접하는 프로젝터에 비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약한 빛과 작은 램프에 기인하는 운용 환경의 제약은 실용적인 면에서 이 포터블 빔프로젝터가 가질 수밖에 없는 약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실제로 이들을 전시하고 시연중인 부스들은 대부분 어두웠으며, 시연중인 영상 크기도 작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보기 어려운 경우도 보이더군요.

하지만, 어디든 갖고 다니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포터블 기기의 장점인 것처럼, 이 포터블 빔프로젝터도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은 다소 무리가 따르겠습니다만, 갖고 다니면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더라도, 이 포터블 빔프로젝터는 휴대의 불편함을 더하지는 않습니다. 아이팟터치와 같은, 화면이 작은 기기라도, 이 포터블 빔프로젝터를 이용하면 보다 큰 화면에서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한동안 마구 쏟아져 나왔고, 지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MP3 플레이어, PMP에 이어, 이 포터블 빔프로젝터도 이제 막 시작되는 수요에 발맞춰 제법 큰 시장을 차지할 것입니다. 수요가 많아지면, 점차 성능도 향상되겠죠. 그때가 되면 앞서의 쓸만한 성능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가볍게 무시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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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자전은 어제인 2009년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나흘간의 일정으로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국제 규모 전시회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전시회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전시회를 새로운 기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홍보 성향의 그것으로 생각하기 일쑤지만, 이 홍콩 전자전에서 새로운 기술을 찾아보겠다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홍콩 전자전은 홍보 목적보다는 영업 목적이 훨씬 강한 전시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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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자전을 찾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바이어들입니다. 다양한 부류의 해외 바이어들이 수입해 판매할만한 상품을 찾아 이곳을 방문하죠. 이렇다보니, 어떤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간판상품 보다는, 실제로 수요가 일어날만한 실용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제품들, 소소한 액세서리가 될만한 것들이 전시 제품의 주류를 이룹니다. 전자전이기는 하지만, 전자기기와 관련이 있을법한 비 전자기기를 갖고 나온 부스도 제법 보입니다.

성격이 이렇다보니,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사진 촬영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저야 기자 출입증을 발급받았기에, 사진촬영이 규정 위반이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상당히 많은 업체들이 사진 촬영을 제지하더군요. 심지어 사진촬영 금지 표식을 찍으려는 것조차 못하게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시회에 나온 업체들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죠. 뭐.. 전시된 제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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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닮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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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작티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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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핸디캠을 닮은 건 워낙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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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Wii와 혼돈하시면 닌텐도가 화낼겁니다..



여기에 나온 업체들은 어떤 명예나 네임벨류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들이 만든 물건을 팔아줄 바이어를 얻기 위해 나왔습니다. 제품의 품질, 성능, 의미를 떠나, B to B로 판매되기만 하면 됩니다. 찾아오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영위하는 마켓에서 판매할 아이템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홍콩 전자전은 이들과 공급자인 참가업체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주는 겁니다. 그래서 화려하지도 않고, 전시회에서 으레 기대하는 볼거리도 없습니다. 오로지 실리만이 있을 뿐이죠.

홍콩 전자전은 이런 전시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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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link 음.냐.
2009.04.14 22:29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홍콩은 나름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는데... 배후의 광동성 분위기..
무개념. 뻔뻔, 우기기 대장인 메인랜드의 억지스러움이 어째 .. 좀 그렇군요.
음냐..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6,70년대에는 우리가 그랬다고는 하지만...)
Vm~
2009.04.25 10:37 신고 수정/삭제
그냥 그러려니...^^;;
어쩌겠어요.. 백날 떠들어봐야 소 귀에 경 읽기인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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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는 테라칸입니다. 단종되기 직전 모델인 2005년식 테라칸 파워플러스죠. 이 차에는 2단짜리 카오디오 데크가 달려있지만, 요즘 카오디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MP3 재생 기능은 없습니다. 말하자면, 이 차에 달려있는 카오디오는 MP3 재생이 되지 않는 마지막 모델 정도라고 얘기하면 되겠습니다.

얼마 전, 어머니께서 쓰실 차량으로 i30을 샀습니다. 여기에 달린 카오디오에는 당연히 MP3 기능이 있으며, 센터콘솔 내에 있는 단자를 이용, 아이팟이나 USB 메모리 등을 연결해 쓸 수도 있습니다. 원본 음반 CD가 아니라면, CD 슬롯을 쓸 일이 아예 없겠다 싶더군요.

이렇다보니, 제 차의 카오디오 데크를 한 번 바꿔보고픈 욕심이 마구 생깁니다. 옥션, 지마켓 등 오픈마켓을 검색해보니, 저가형으로는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것부터 무척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다들 MP3는 기본이고, USB 단자를 갖추고 있는 것들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카오디오 분야에도 AV 분야에서 이름 있는 업체들이 메이저로 포진하고 있기는 하지만, 크고 작은 중소기업들의 상품이 무척이나 많죠.

그런데, 요즘 자동차들의 센터페시아를 보면, 센터페시아 하우징이 카오디오 데크 등의 프론트 패널과 일체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카오디오 데크가 들어가는 슬롯이야 여전히 규격이지만, 디자인의 일체감을 위해서 이처럼 전면부를 일체형으로 만든 것이죠. 제 차인 테라칸이야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이런 일체형 디자인을 쓰는 자동차에서 카오디오 데크를 교체하다 보면, 아무래도 깔끔하게 마무리되기는 어려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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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자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카오디오 분야입니다. 수많은 참가업체들 중, 카오디오 데크를 들고 나온 곳이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다들 다양한 기능성이나 시안성, 성능 등을 말하고 있지만, 제 눈에 가장 띈 것은 센터페시아를 포괄하는 커스터마이징된 디자인이더군요. 이제 사제 카오디오데크도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가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사진의 왼쪽에 있는 도표는 각 사의 차종과, 그에 맞는 카오디오 모델을 알려주는 인덱스입니다. 현대, 기아의 차종도 몇몇 눈에 띄는군요. 현대에는 투싼, 싼타페, 엘란트라, 기아는 일단 카니발이 있었던 것만 기억납니다. 이곳 홍콩에서 한국산 자동차는 그리 많지 않은데, 그래도 투싼, 싼타페 등과 같은 SUV형 차량이 잘 나간다고 합니다. 쳉랍콕 국제공항에서 쓰이는 차량 중에도 기아 카렌스2가 보이더군요. 이런 까닭에 전자전에 나온 모델들은 홍콩에서 주로 팔리는 차량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특정 차종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것은, 여기에 선보이지 않은 어떤 차종이라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단순히 프론트 하우징만 바꿔주면 될테니까요. (그래도 금형비용은 무시 못하겠습니다만;; )

홍콩 전자전에서 선보이는 카오디오 데크들은 이른바 순정품 카오디오 데크들에 비해 다양한 기능성과 성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유기EL을 이용해 시안성을 높이는가 하면, 1단 데크의 작은 크기에서도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것, 고장을 염려할 수 있는 슬라이딩 모니터 대신, 2단 데크에서 바깥 라인을 약간 돌출되게 설계하여, 전면 모니터의 크기를 크게 만든 것 등이 다양하게 제품화되어 있습니다.

저는 실상 운전하고 다니면서 라디오조차 잘 안 틀어놓는 편입니다만, 이런 카오디오 데크들을 보니, 잠시 사그라들었던 욕심이 다시 동하더군요. 지인 중 한 분은 그랜저TG에 달린 데크에 상당히 불만족하고 있던데, 꼬셔서 한 번 같이 갈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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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자전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차량용 AV 시스템, 그리고 아이팟 도킹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거대한 메이저 업체 몇 곳이 주도하는 시장과 달리, 이런 차량용 AV 시스템, 메이저 업체가 드라이빙하는 기기의 주변 시스템 등은 중소규모 업체들이 난립해, 치열한 경쟁을 보이곤 하죠. 특히 이런 아이팟 도킹 오디오 시스템은 아이팟 단자의 구성만 알고, 이를 연결해주면 얼마든지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쉬운만큼 다양한 중소 업체들이 이를 생산해내고, 또, 판매를 위해 경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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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보니, 이 전자전 전시장 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이들 아이팟 도킹 오디오 시스템을 촬영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쉬운 대상이다보니, 만들어낼 수 있는 업체도 많고, 그만큼 서로간 견제도 심할 수밖에 없겠죠. 즉, 이들은 각자의 외적인 아이디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대부분이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도 별다른 제제 없이 찍긴 했습니다만, 이후 다른 부스를 돌아보면서, 찍지 못하게 했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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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부스를 돌아보면서 접한 아이팟 도킹 오디오 시스템들 가운데는 매우 기발하고 독특한 디자인들도 많습니다. 아이팟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것도 있고, 무척 아기자기한 디자인들도 많습니다. 윗 사진은 그 중 평이한 디자인 중 하나에 속합니다.

앞의 포스팅에서도 말미에 썼지만, 이렇게 다양한 아이팟 도킹 오디오 시스템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팟이 널리 보급되었다는 얘기와도 같을 겁니다. 아이팟의 보급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팟 주변기기의 시장성도 좋아졌다는 의미인거고, 그 결과가 다양한 형태의 아이팟 도킹 오디오 시스템의 출현인거죠. 그 밖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짝퉁 아이팟이 바이어를 기다리고 있다는 걸 보면, 포터블 오디오 기기의 국제 시장은 아이팟이 평정한 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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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전자전 현장입니다. 홍콩 전자전은 오늘,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나흘간,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립니다. 여기에서는 전혀 생소한, 상당히 다양한 브랜드의 새로운 상품을 접할 수 있으며, 이렇게 낯선 상품도 구경해볼 기회가 됩니다.

이것은? USB로 컴퓨터 등과 연결해서 쓰는 턴테이블입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꽤나 많은 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언젠가, 이렇게 USB로 연결하는 턴테이블을 인터넷에서 보고 군침을 흘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걸 보는 순간, 그 사람이 생각나더군요.

많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주변에 보면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찍어내지 않는 다양한 판을 수집하고, 또, 그걸 이제 구하기 조차 쉽지 않은 턴테이블을 써서 듣곤 합니다. 아직도 회현지하상가에 가면 오래된 판을 파는 가게가 몇 곳 남아있죠.

저는 음악에 취미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만, 어쩌다보니, 옛날 식으로 다양한 판을 구비해 한 쪽 벽면을 채우고, 그걸 틀어주는 까페를 몇 곳 알고 있군요. 약간 다르긴 합니다만, 그리고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DJ 황인용씨가 운영하던 까페, 카메라타도 떠오릅니다. 아주 오래된 극장 스피커와 진공광 엠프, 그리고 턴테이블이 어우러진 까페였죠.

그 반대도 있습니다. 종각 뒷편 어디쯤 있는 한 바에는 주인아저씨가 직접 개조한 스피커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는 없지만, 특정 분야에 있어서 탄성이 나올법한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이 주인아저씨는 무손실, 비압축 음원을 노트북으로 재생하고, 별도의 엠프를 거쳐 음악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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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 음원을, 이런 USB 턴테이블을 써서 과거의 LP 판을 쓴다면 어떨까요? 어차피 디지털로 변환되고, 그걸 다시 아날로그로 뽑아낼테니, 제대로 된 아날로그의 향수에 젖어들기는 어려울겁니다. 하지만, 과거에의 향수를 어떻게든 느낄 수는 있겠죠. 그런 이들을 위한 제품이 아날까 합니다.

이번 전자전에서는 이 부스 뿐 아니라, 몇 개의 업체에서 이와 같은 턴테이블 상품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고전적인 목각 디자인의 쥬크박스도 있었고, 접으면 가방처럼 되는 모델도 있었습니다. 사진촬영을 할 수 없어 보여드리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만, 한 번쯤은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는 제품들이 아닐까 합니다.

문제는 과연 이런 걸 국내에서 볼 수 있을까 겠죠. 과연 이걸 필요로 하는 사용자층이 시장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까.. 그건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시장규모가 형성되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시장성이 없다는 얘기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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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홍대 앞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지하 라이브홀에서 음악에 세게 말 걸기라는 제목으로 자선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상상마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한 자선 행사였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쓰겠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절실한 우리 이웃들에게 고루 나누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에 세게 말 걸기는 음악평론가 임진모씨가 진행을 맡아,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각각 김구라, 배철수, 신해철씨를 게스트로 하여 음악에 대한 만담과 실력 있는 공연그룹의 라이브 무대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공연이었습니다.
저는 이 중 첫날인 5일, 김구라씨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공연을 담아봤습니다.

오프닝은 알케미스트라는 언더그라운드 밴드가 맡았습니다.
알케미스트는 상상마당 라이브홀의 밴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신예 언더그라운드 밴드로, 활기찬 무대 연출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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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알케미스트가 나왔던 밴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공연이 말이죠.
그 때 알케미스트는 무대 위에서 투투의 1과1/2을 부르며 엄청나게 방방 뛰었더랩니다. 이날도 변함 없이 뛰더군요. 그때 알케미스트의 보컬이 곡 중간에 가뿐 숨을 몰아쉬며 이리 말했습니다. 자신들은 자신들을 보러 와준 관객들에게 이렇게 함께 뛰며 즐기는 것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노래를 잘하나요? 연주가 좋은가요? 당시 알케미스트의 공연에서 그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 보컬이 얘기한 그 마음가짐, 그것 하나만으로도 자신들을 어필하는데는 충분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예전에 클론이 어떤 인터뷰에서 그랬죠. 자신들은 노래를 못하지만, 무대 위에서 춤추고 싶어서 가수가 되었다, 댄서로 춤출 수는 있지만, 자신들이 메인이 되어 춤출 수 있는 게 가수였기 때문에 가수의 길을 택했다고요.

음악과는 담 쌓고 살던 제가 어찌어찌 인연이 닿아 이렇게 간혹 홍대 앞 언더그라운드 공연을 갑니다만, 이들 언더그라운드 밴드들 가운데는 자신의 음악에 심취한건지, 그저 겉멋만 들은건지, 일반적인 관객들이 보기에 거북할 정도로 건방진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런 공연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게 되지요.

하지만, 알케미스트는 실력 여부를 떠나, 한 번 더 보고 싶고, 한 컷이라도 더 찍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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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미스트의 무대가 끝나고, 임진모씨와 김구라씨가 무대에 섭니다.

이분이 임진모씨. 음악평론가이자, 상상마당의 홍보를 맡고 있기도 하죠.
이날이 메인으로 진행한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간 라디오 프로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많아도, 직접 메인이 되어 진행하는 건 처음이라고..

그래서였을까.. 대본을 읽는 것에 너무 열중이시더군요;; 상대는 소문난 입담꾼인 김구라씨. 사석에서는 형 동생 하며 막역한 사이라지만, 천상 게그맨 김구라씨와 당췌 게임이 안 되더군요. 김구라씨에게 참 많이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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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김구라씨가 흔히 알고 있는 막말로 진행한 건 아닙니다.
흔히들 김구라씨에 대해서는 인터넷방송에서부터 시작된 막말 진행으로 알고 있기 일쑤인데요, 저 역시 그랬고, 그래서 싫어하는 연예인이었지만, 이날 공연을 통해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김구라씨가 이날 진행에서 막말을 쓴 건 그저 스쳐 지나가는 단 한 마디 뿐이었죠. 나머지 전부는 어떤 방송을 타더라도 문제 되지 않을만한..

재치있는 입담꾼이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관심도, 지식도 많구요. 물론, 그래서 음악에 세게 말 걸기라는 주제에서 게스트로 나온거죠.
준비해온 각종 공연 실황, 특히 정말 오랜만에 보는 마이크잭슨의 공연실황 영상,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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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공연 팀은 모던팝밴드를 지향하는 이퍼블릭입니다.
이퍼블릭은 윤도현밴드의 초기 맴버였던 락기타리스트 유병열씨와 안치환과 자유에서 드럼을 맡았던 드러머 나성호씨가 신예 보컬 이자영씨와 함께 결성한 팝밴드입니다.
윗 사진은 보컬 이자영씨, 아랫 사진은 기타리스트 유병열씨입니다. 이날은 나성호씨를 담지 못했군요. 나성호씨가 이날 생일이었습니다.
아주 늦게나마 생일 축하드립니다.

이들 공연과 제가 인연이 된 동기가 이 이퍼블릭의 유병열씨에 있습니다. 아, 물론 제가 유병열씨와 직접 알고 지내는 건 아닙니다...^^;; 그냥 이렇다보니, 이퍼블릭 사진을 좀 더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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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퍼블릭 공연을 찍었을 때, 공연이 끝난 후 우연히 마주친 이자영씨가 그러더군요. 너무 들이대서 부담스럽다고;;;; 뭐... 제가 다른 건 몰라도 인물 사진은 좀 찍습니다. 인물 안티사진 말이죠.......ㅡ,.ㅡ;;;

9월 말경에 대학로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하는데, 이런, 제가 독일 출장가있을 기간이군요. 아쉽습니다. 멋진 콘서트를 기원합니다. (게을러서 이제사 포스팅을 하다보니, 얼마 안 남았군요......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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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마지막 공연은 블랙홀이 장식했습니다. 블랙홀은 말이 필요 없는, 한국 락밴드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그룹이죠.
흘러가는 세월에 나이를 먹는 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블랙홀 맴버들이 보여준 무대 위에서의 정열은 그 어떤 밴드의 그것보다 뜨거웠습니다. 음악 하시는 분들, 정말 젊게 사시죠.

홍대 앞 공연이었지만, 대중성을 기조에 깔았던 까닭에, 이날 블랙홀의 선곡은 가장 널리 알려진 깊은 밤의 서정곡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날 공연 중 가장 많은 사진을 담은 게 블랙홀의 공연이었지만, 아직 후보정을 안하다보니, 이렇게 몇 컷 겨우 올릴 정도 뿐이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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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의 두 번째 곡이 끝나고, 임진모씨와 김구라씨가 마지막 인사를 위해 무대 위로 올라옵니다.
우리 나라의 공연 문화, 그 속의 관객 문화에 대해 일침을 가하더군요. 저 역시 할 말은 없습니다. 공연을 가서 함께 어울리는 것보다는 공연 장면을 한 컷이라도 더 담아보려는 나름의 진중함 속에 갇혀 있었으니까요.
열정적인 공연만큼, 열정적인 관객도 필요합니다. 김구라씨는 자신이 골라 보여준 영상을 통해 그걸 말하려 했습니다.

두 분 모두 좋은 공연 진행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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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가 끝난 후 다시 열린 피날레 공연, 블랙홀이 전설적인 그룹 퀸, 그리고 그들이 부른 불후의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를 연주합니다.
블랙홀의 보헤미안 랩소디. 뜻밖이었고, 그래서일까, 더욱 더 감명깊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한 번 멋진 공연을 기대해봅니다.


평일인 금요일, 저녁 8시부터 열린 공연은, 콘티상으로 120분에 조금 못 미치는 시간이었지만, 공연이 끝나고 밖으로 나왔을 때의 시각은 10시 반을 훌쩍 넘어 있었습니다.
보다 현장감 넘치는 좋을 사진을 담아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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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5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아이스하키 연고전이 열렸습니다. 이날 야구 연고전도 열렸다고 하더군요.

오후 1시부터 오프닝 게임으로 열린 경기는 연세대학교 아마츄어 클럽과, 고려대학교 아마츄어 클럽 간 경기였습니다.

* 어떤 분께서 틀린 부분을 지적해주셨네요. 제가 두 학교랑은 거리가 있다보니;; 현장에서 들은 것과 달리, OB전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기량 차이가 그리 났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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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간 OB전은 고려대학교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선수 출신들이 아닌, 순수 동호인들인지라, 일전에 봤던 고등학교 아이스하키 준결승전보다 미숙하고, 박진감도 떨어지더군요.
정식으로 배우고 한 사람들이 아닌지라, 당연한 것이겠죠.

이들 두 학교는 왜 그리 강력한 라이벌인걸까요? 자리를 마련해준 기자분은 두 학교가 단 둘이서만 고만고만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서울대학교 다음의 위치에서 2인자의 위치를 다투고 있죠.

연고전의 역사를 한 번 찾아봤습니다. 인터넷의 자료가 정확한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만, 제가 찾은 내용은 대략 이렇군요.

연고전은 두 학교가 일제강점기 하에서 각각 보성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로 출발한 민족사학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제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말살하고자, 체육, 국사, 국어 교육을 철저히 금지, 배척했습니다. 민족사학으로 출발한 이 두 학교는 이런 일제의 말살정책에 항거하는 의미를 담아 구기종목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체육대회를 치른 것이 그 시발점이라고 합니다. 이 자료에는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표현이 있군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무엇보다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갖춰야 한다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좋은 의미죠. 하지만, 90년대 중반의 이른바 이대축제 사건을 대표적으로 볼 때, 연고전이 갖는 이런 좋은 의미는 퇴색되고, 그저 두 학교간 무의미한 경쟁만이 남아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단히 과격하고, 몰상식한 면이 많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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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랭카드들..
사진을 찍는 입장에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중립적 입장을 고수해야 하지만, 이런 몰지각한 문구가 담긴 플랭카드를 버젓이 걸어둔 고려대학교 응원진영을 바라보면서, 상대적으로 연세대학교쪽에 맘이 기우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런 순수 아마츄어 체육행사에서 마저 학생의 순수함이 아닌, 사회에 찌들은 어른들의 원색적인 비방전을 재생해야만 할까요?

함께 간 기자분들과 자리잡은 곳은 말 그대로 프레스석이었습니다. 기자들의 취재와 원고 송고를 위해 마련된 테이블이 함께 있는 자리죠. 기자들은 이 곳에 자리를 잡고 각종 장비를 둔 후, 촬영을 위해 경기장 곳곳을 누빕니다. 즉, 기본적으로 도난으로부터의 안전을 보장받아야만 하는 곳이죠. 하지만, 정규 경기 첫 피리어드를 끝내고 돌아온 프레스석은 참가 학교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학보사로 보이는, 교내용 프레스 표찰을 달고 있는 사람은 그나마 양반, 기초 질서도 없이, 테이블 위에 버젓이 장비가 놓여있음에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주인이 자리를 비운 채, 가방만이 지키고 있는 도서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메뚜기족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느 결에 제 카메라의 단자덮개 하나도 사라졌더군요.

4시부터 열린 본게임은 확실히 스피디하고,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경기구나 싶은 경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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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촬영이 있었던 관계로, 2피리어드가 끝난 시점에 철수했습니다. 라이벌전답게 대단히 치열한 경기였고, 쉽게 골도 나지 않더군요.
2피리어드에서 고려대학교가 한 골 넣는 것을 본 게 전부입니다. 최종적으로는 1:1로 비겼다고 하더군요.
멋진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기자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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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link Reno
2008.09.12 07:49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정정요청합니다. 오프닝 게임에서 연세대는 동아리 타이탄스로 100%재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졸업생들도 일반 운동에는 동참하시지만 연고전에는 재학생들만 출전했습니다. 고려대 동아리 티그리스는 70, 80년대 학번 선배들도 다수 출전한 '노련한' OB주축의 팀으로 알고 있습니다.
Vm~
2008.09.12 11:48 신고 수정/삭제
정정내용 감사합니다. 저도 귀동냥으로 들은 걸 머리 긁어가며 적은 것이라서요;;;
서로 같은 상황으로 맞춰 뛰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permalink holla
2008.09.12 12:45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앗 아직 기사내용 수정은 안하셨네요
아마추어 연대팀 타이탄스는 졸업생이 한명도 없는데 기사에는 아직도 졸업생이라 써있네요
팀성격 자체가 틀립니다
연대는 그냥 학교 동아리, 고대 티그리스팀은 성인동호인클럽 입니다.
정정 부탁드려요. 저희 자존심이거든요
Vm~
2008.09.12 13:14 신고 수정/삭제
간략히 수정했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얘기 들을 때, 동아리나 서클이라는 표현이 아닌, 클럽이라는 표현으로 들었기에, 그 성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도 성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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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일 자리를 비웠습니다. 바로 이 아이스하키 경기를 촬영하러 다녀왔기 때문인데요, 내일까지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문체부장관배 고교 아이스하키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준결승 2경기가 있었구요, 내일 오늘 경기에서 이긴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첫 게임에서는 경성고와 경기고가 붙었습니다. 경기고가 이겨서, 내일 결승을 치릅니다. 윗 사진은 두 번째 게임에서 붙은 경복고와 중동고의 경기 장면입니다. 흰색 유니폼이 경복고, 붉은색 유니폼이 중동고입니다. 경복고는 현재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 우승하여 4연패를 이어나갈 심산이라고 하네요. 재미있는 것은 작년 결승 게임도 경복고와 경기고의 게임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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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재 게임인 경복고와 중동고의 경기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첫 피리어드에서 중동고가 선취골을 넣으면서 박빙의 분위기를 만들었고, 곧이어 경복고가 한 점 만회하면서 첫 피리어드를 동점으로 끝냈습니다. 두번째 피리어드에서는 경복고가 먼저 한 골을 넣어 한 점 달아났지만, 경복고의 선수 둘이 패널티로 자리를 비운 사이, 중동고가 한 골 만회하면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경복고가 다시 한 골을 넣으면서 한 점 앞선 가운데 두 번째 피리어드를 마쳤습니다.

세 번째 피리어드에서는 서로 한 골씩 주고 받았지만, 경복고가 한 골을 달아나면서부터 전세가 확 기울어, 결국 8대 3이라는 점수차로 경복고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적은 나이 어린 학생들이다보니, 전세가 기울면서 쉽게 무너졌던 것 같네요.

고교 하키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곳이 이들 경기, 경복, 중동고라 합니다. 당연히 이 세 학교의 경기를 오늘 볼 수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이게 또 전부인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워낙 인지도도 없고, 시설도 턱없이 부족하고, 질적으로도 떨어지다보니, 이들 선수들이 갈 곳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은 프레스쪽에서도 여실히 드러나, 포털사이트의 뉴스기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오늘 경기 기사라고는 경기 결과 두 줄만 간략하게 나온 스포츠서울 기사가 전부입니다. 대략 5시간동안 경기장에 틀어박혀 있으면서, 경기 장면을 찍는 사람은 선수들의 지인들 외에는 함께 간 두 기자분과 저 뿐이었군요.

지금 북경에서는 올림픽 열기가 뜨겁습니다. 결과 여부를 떠나, 오늘은 우리나라의 축구 경기가 있다보니, 온 나라가 떠들썩하더군요. 박태완 선수의 금메달을 비롯해,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화제가 되고, 심지어는 스포츠조선에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하는데...'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박태완 선수의 장난끼 어린 답변, '피는 안났어요..ㅋㅋ'라는 제목의 기사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스타가 된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은 대단한 뉴스로 다뤄지면서, 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눈길 하나 없습니다. 올림픽이라는 특수한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장관배 전국대회인데, 겨우 결과 두 줄 달랑 실린 기사가 전부라니요.

우리들의 행복한 순간.. 한국 여자 핸드볼을 다룬 영화죠. 워낙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말고는 쾌거를 볼만한 순간이 없습니다. 지금 죽쑤고 있는 축구? 해외 나가면 명함도 못 내미는 농구? 야구? 이들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올림픽 메달이 아니어도 충분히 인기가 있고, 선수로의 몸값은 톡톡히 받습니다. 물론, 이것도 주전 선수, 간판 선수가 된 경우에 해당하는 말이긴 합니다만, 올림픽 메달 말고도 입신양명의 길은 얼마든지 있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아이스하키를 보면 핸드볼도 행복하다고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올해 초 촬영 다녀온 스노우보드 월드컵에서도 그랬듯, 우리나라 선수들은 일단 존재감 제로이고, 기반 환경부터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은커녕, 제대로 기반이나 갖출 수 있으면 잘한 것이 되는 식입니다.

9월에 대학 대항전이 있는 모양입니다. 연세대와 고려대가 맞붙는다고 하는군요. 자리를 마련해준 기자분의 얘기가, 아마 오늘 경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재미있을거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경기도 재밌게 봤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 결과를 보고, 이렇게 정리하는 와중에 씁쓸한 기분만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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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춘천까지 가서 5시간동안 빙상장에 있었더니, 무척 피곤하네요. 이렇게 찌는 더위에 잠바 입고, 장갑 끼고도 손시려워서 벌벌 떨고 있었으니, 참 독특한 경험 해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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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주일 전이군요.. 게을러서...ㅡ_ㅡ;;
지난 8월 5일, 소니코리아는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만간 선보일 바이오 노트북 신제품 라인업 3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소니의 신제품 라인업은 기존 소니 바이오 시리즈를 통한 경험을 바탕에 두고 있으며, VAIO의 의미 역시 이런 기반을 통해 Visual Audio Intelligent Organizer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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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된 바이오 시리즈는 Z, SR, FW라 명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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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인컴브로더

Z 시리즈는 13.1인치급이라는, 이전에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크기와 해상도를 갖춘 프리미엄급 노트북입니다. 비즈니스 임원을 대상으로 한다는 이 라인업은 소니의 최고급 라인업이며, 기존 라인업인 SZ 시리즈를 대체하기 위한 모델이라 합니다.

이 노트북에서 강조하는 점은 성능, 이동성에 있어 타협은 없다는 것으로, 이를 표현하는 No Compromise를 컨셉으로 한다고 합니다.

최대 해상도 1600X900의 완벽한 16:9 화면 비율을 갖는 이 노트북 LCD는 기존 바이오 SZ 시리즈의 1280X800 해상도, 13.3인치 LCD에 비해 물리적인 크기는 줄었으면서도, 유효 가시 화면 크기를 늘리고, 높은 해상도를 통핸 고해상도 작업을 가능케 하는 규격입니다. 특히 이 노트북에서 16:9 화면비율을 갖는 동영상을 본다고 하면, 1280X800 해상도를 갖는 일반적인 14인치급 LCD보다 오히려 가시영역에서의 화면 크기나 화면 품질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소니가 바이오 SZ와 TZ 시리즈에서 보여준 화이트LED에 의한 고품질 LCD 성능은 당연히 이 Z 시리즈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바이오 SZ 시리즈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온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도 한층 발전하여, 이제는 재부팅 없이도 고성능과 고효율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습니다.

13.3인치급에서 13.1인치급으로 줄어든 것에서 오는 크기와 무게 경감 효과도 무시할 수는 없을겁니다. 소니측의 말에 따르면 바이오 Z는 기존 SZ 시리즈에 비해 크기면에서 10%, 무게면에서 15%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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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인컴브로더

SR 시리즈는 13.3인치형 LCD를 채용한 일반 사무용 및 개인용 노트북으로, 바이오 SZ의 두 가지 라인업 가운데, 보급형 모델에 속하는 제품군을 대체하는 모델군입니다. 각각 모던함, 진지함, 여성스러움을 표방하는 실버, 블랙, 핑크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합니다. 역시 시각적 즐거움의 다양화가 하나의 컨셉이 되고 있네요. 역시나 최고급 모델은 실용성을 기반에 둔 중후함을 지향하는 건지, 블랙이라 합니다.

이 SR 시리즈에는 사용 목적에 따라 비즈니스 모드, 엔터네인먼트 모드, 개인업무 모드의 3가지로 간단히 바꿔쓸 수 있는 스위치 기능이 탑재됐다 합니다. 이 기능이 표출하고자 하는 바는 직접 보지 않고선 뭐라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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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인컴브로더

FW 시리즈는 예전에 회자되던 데스크탑 대체용 올 인 원 노트북과 같은 대형 노트북입니다. 이 라인업은 기존 라인업 가운데 FZ 시리즈의 후속이 되며, Z 시리즈처럼 16.4인치급 와이드라는 독특한 해상도를 갖습니다. 역시 Z시리즈의 그것과 같은 16:9 비율의 1600X900 해상도를 가지며, 기존 바이오 FZ 시리즈에 비해 사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청색 영역을 보다 풍부하게 표현해, 보다 뛰어난 HD 화질을 구현해낸다 합니다. 역시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하고 있는 소니 답게, 비쥬얼에 대한 개선이 눈에 띈다고 해야 할까요?

FW 시리즈 자체가 포터블 HD 극장을 컨셉으로 하고 있기에, 그에 어울리는 사운드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노트북 시리즈에 탑재된 돌비 사운드 룸 시스템은 두 개의 스피커 혹은 헤드폰을 통해 마치 서라운드 스피커와 같은 현장감을 구현해낸다고 합니다. 물론, 직접 들어봐야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과거 오리얼사가 구현해냈던 3D 사운드 시스템 역시 사람의 귀는 두 개라는 것에서 출발했음을 상기한다면 그와 유사하게 기대해볼만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오리얼사의 3D 시스템이 사장된 것이 안타깝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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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발표가 시작되기 전, 행사장에 전시되어 있던 전시물 하나를 찍은 것입니다. 기존 바이오 대비, 부품의 크기와 재질 등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표출한 전시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 바이오 시리즈에 비해 월등히 작아진 기판 설계를 통해 성능 향상 및 효율 상승을 꾀했으며, 각각의 파트 역시 기성품 공통모듈이 아닌, 독자 설계된 전용 모듈을 적용해 크기와 무게를 줄였습니다. 히트파이프를 통한 냉각 구조 역시 라인을 보다 짧게 해, 발열 처리에 의한 운용 환경에의 영향을 줄이고자 한 듯 합니다. 기존 노트북들의 뜨거운 팜레스트를 생각한다면, 이건 꽤 환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각 키가 완전히 독립된 키보드 역시 자랑거리로 발표하더군요. 일단 맥북에서 이와 유사한 형태를 본지라, 큰 감흥은 없습니다만, 노트북의 민감한 키감을 개선했다 하니, 긍정적인 요소임에는 틀림 없을겁니다.

이외에도 각종 파트의 합금소재를 통한 부피와 무게 감소 등, 여러모로 저가 노트북과의 경쟁과는 거리가 먼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바이오 시리즈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걸 단점으로 안고 가기는 했습니다만, 어쨌든 돈 값을 하는 노트북이라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과연 수중에 들어와서 잠시라도 써볼 기회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ㅡ,.ㅡ;;
(요즘 무쟈게 게을러져서, 당췌 테스트나 리뷰는 엄두도 안 내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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