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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어느 오후.. 한옥마을로의 산책.. 필름카메라 하나 달랑 매고 찾은 남산 한옥마을.. 그곳에서 늦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더보기
낮잠 자는 크럼플러? 개구장이 중에 두상이 예쁜 녀석이 많다. 워낙 굴러다니며 자니, 두상이 예뻐질 수밖에.. 우리 둘째가 그렇다.. 아주 온 사방을 굴러다니며 잔다.. 크럼플러 로고를 봤을 때, 이 사진이 떠올랐다.. 참..;; 이걸 나중에 둘째녀석 다 커서 보여주면 뭐라고 할까? 더보기
롤라이35S.. 참 재미있었던 녀석.. 많이 찍어보지 못해 아쉬웠다.. 목측식이라 어렵기도 했고, 노출계 배터리가 누액되어 적정노출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잠깐 써보는 동안 참 많은 걸 느끼게 해준 녀석이었다.. 더보기
친구와 함께 찾은 종마공원.. 친구녀석에게 종마공원 얘기를 해줬다.. 가고싶어 하더군.. 그래서 함께 갔다.. 서울 천호동에서 원당 종마공원까지.. 꽤 먼 거리다.. 그래도 좋단다..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그렇게 좋아하는 사진찍기도 하고.. 나도 이 때를 생각하면 다시 돌아가고프다.. 하지만 돌아갈 수는 없는 거겠지.. 쩝.. 더보기
깡총거미를 담다.. 화장실에 이 녀석이 있었다.. 아주 조그마한 녀석.. 문득 이 녀석을 찍어보고 싶어졌다.. 마크로렌즈와 플래시.. 나의 본격적인 곤충접사놀이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뭐, 내가 거미를 유독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이 곤충접사의 상당 부분을 거미 사진이 차지하고 있다. 아, 거미는 곤충이 아니지 참;; ㅡㅡ;;; 더보기
낡은 카메라와 얘기를 나누다.. 나도 저 녀석처럼.. 담담하게 추억을 읊어줄 때가 올까? 더보기
둘째.. 태어나서 첫 겨울을 난 녀석.. 사무실에 꾸며둔 촬영테이블에 앉히고 사진을 찍어줬다. 난생 처음 조명세례.. 뭐가 그리 신났던 걸까? 지 오빠도 여기에 앉혀놓고 사진 찍어줬을 때 그렇게 좋아했는데.. 아이들이 바라보는 조명에는 뭐가 있는 걸까? 더보기
봄날의 종마공원.. 망아지를 담았던 이후로.. 이 종마공원을 간간이 찾았다.. 요 근래 들어서는 잘 가지 않았지만 말이다.. 개방된 곳이 그리 넓지 않다보니, 담아낼 수 있는 풍경은 거의 정해져 있다시피 하다.. 그래도 마냥 좋았다.. 이렇게 시원한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이 서울 인근에서 얼마나 있을까? 여기서도 벗꽃을 만났다. 난 이런 벗꽃이 좋다. 어린 잎이라도, 잎이 나와 푸르름이 더해진 게 말이다. 더보기
윤중로... 여의도 벗꽃축제.. 처음 가본 여의도 벗꽃축제다.. 나중에 안 얘기지만, 벗꽃축제는 밤이 백미라 하더군.. 하지만.. 나는 사람들 많은 곳에 머무르는 걸 매우 싫어한다.. 앞으로 다시 여길 찾을 일은 없겠지.. 뭐, 이런 나이기에, 지금처럼 괴짜 사진가가 되버렸는지도 모르겠다. -_-;; 더보기
Inside Story of TTP - 네 번째 이야기 : 가방 하나로 씽크탱크포토를 말하다 - 체스트백, 체인지업 이야기 2007년 광주에서 있었던 전국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함께 지방 출장길에 동승을 했던 모 기자가 이 가방을 메고 있길래,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우습다. ᅳᅳ;; ’ 예.. 그때만 하더라도 저는 결코 저 가방을 사용할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예.. 적어도 제가 보기엔 많이 우스꽝스러워 보였거든요. SLR클럽 유저사용기란에 올려져 있는 박상문 기자의 체인지업 사용기 도입부다. 그리고, 동승했던 모 기자가 바로 나다. 나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이 체인지업을 썼고, 그 첫 사용 장소가 바로 2007년 광주 국제마라톤이었다. 체인지업을 잡아들고 장비를 꾸리기까지, 고민을 수 차례 반복했다. 이 독특한 가방을 메고 활보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기억한다. 그만큼 체인지업은 박상문 기자의 사용.. 더보기